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금년도 지역특화거리 축제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예산 지원과 관련된 논의를 하고 있다. 올해 지역축제에 대한 구 예산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4천만원으로 동결됐다. 중구는 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장주영 건설교통국장, 안재혁 도시관리국장, 소수영 (주)대한양곡 대표이사, 신정중 신림 인테리어가구 대표, 김학진 두리치킨 대표, 박기재 행정보건위원장, 임미선 K&T감사 등 총 7명의 심의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지역특화거리축제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었다. 이날 박기재 신정중 김학중 임미선 위원이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가운데, 참석 위원들은 올해 지역축제 예산에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4천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날 전귀권 구청장 권한대행의 불참으로 임시 위원장을 맡은 장주영 국장은 "지역특화거리축제는 그 지역의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0년째 구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금년에도 예산 범위 내에서 원만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지역축제 예산에 대해 다소 상반된 의견을 드러냈다. 소수영
감리교회인 신당1동 광희문 교회가 창립 113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3시 황수관 박사를 초청, 신바람 건강집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지역주민들을 초대해 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지역 주민들을 위해 작은 선물(타월)도 준비했다. 광희문교회는 미국 남감리교 선교부에서 서울에 가장 먼저 세운 교회로 1897년 6월 21일 서울 남송현에 있는 리드 선교사의 주택에서 윤치호의 설교로 처음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됐다. 주로 전도, 교육, 의료, 사회봉사 사업등에 주력하면서 한국의 근대화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1998년 지금의 새 성전을 봉헌하면서 대한민국의 복음화에 앞장서고 있다. 113년의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이 교회는 '위대한 역사를 창출하는 교회'라는 표어 아래 하나님 사랑, 교회사랑,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선교 2세기를 맞아 깊은 전통을 바탕으로 하나님의 부르심과 세상의 요청에 부응하는 성령의 새 바람을 일으키는 건강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교회를 꿈꾸고 있다. 황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면서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 부회장, 기독문화선교회 대표, 강남중앙교회 장로등을 역임하고 있으면서 독
중구보건소가 중구에 거주하는 6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허약예방 집중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허약예방 집중건강관리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기초조사를 통해 허약상태로 진행 중인 고령자를 조기에 발견·대처함으로써 장기요양상태로의 진행을 사전에 예방하는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이와 같은 시스템을 운영하는 것은 전국에서 중구가 처음이다. '허약예방 집중건강관리 프로그램'은 '허약 노인군'과 '건강 노인군'으로 나눠 운영한다. 우선 금년 9월말까지 노인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중인 취약계층 어르신 1천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기초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단계적으로 65세 이상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진다. 이 과정에서 '허약 노인군'으로 분류된 어르신에 대해 8주간에 걸친 집중사례관리가 들어간다. 방문간호사가 8차례 면접으로 건강 상황을 분석하고 의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치위생사 등에 의한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이후 건강상태가 호전된 어르신들은 '건강관리군'으로 재분류 되며 '건강관리군'에 속한 어르신들은 운동, 영양, 구강, 인지, 우울, 요실금 등
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제8회 중구문예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모집부문은 시·시조 각 2편, 수필 200자 원고지 20매 이상이며, 응모자격은 남녀 제한 없이 중구민을 대상으로 학생부(초·중·고)와 일반부(만 20세 이상)로 모집하면 된다. 당선작은 '중구문예' 18호(오는 12월 발간 예정)에 발표할 예정이며, 문단 권위자로 위촉된 심사위원이 당선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응모 요령은 △원고 끝에 주소, 성명(필명일 경우 본명 명기), 전화번호를 쓰고 겉봉에는 '제8회 중구문예 문학상 작품 응모 원고'를 분명히 밝혀야 하고 △응모 작품은 미발표되거나 현상 응모된 바 없는 순수 작품이어야 하며 △시, 수필 한 부문만 응모할 수 있다. 당선자 저작권은 발표일부터 5년간 한국여성문예원이 보유하고 그 이후는 작가에게 귀속되며, 응모된 원고는 반환되지 않는다. 작품 접수는 (100-196) 서울 중구 을지로6가 18-14(중구구민회관 내) 한국여성문예원이나 이메일(kdk6888@naver.com)로 하면 된다. 문의(중구문화원☎775-3001, 한국여성문예원☎2268-9210)
장충동 서울성곽 1천540m 탐방로가 오는 11월 말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은 장충단고개에서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구 타워호텔)과 신라호텔을 거쳐 장충체육관을 잇는 1천540m의 서울성곽길 정비공사를 지난 13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탐방로가 정비되는 성곽 외측은 장충체육관 입구 주택가에서 공영주차장 앞 성곽까지 약 1천90m 구간으로 일부 탐방로가 조성돼 있으나 차도, 우선주차구역, 하수뚜껑, 훼손된 판석포장 등으로 협소하고 보행이 불편했다. 이를 폭 1m 미만의 판석포장길 496m는 폭을 1.5m로 넓히고 하이힐을 신은 여성도 편히 걸을 수 있도록 포장을 재정비하며, 경사지와 암반, 도로 등으로 보행로가 단절된 구간, 지대가 높으면서도 폭이 좁아 위험한 지역 등 415m는 목재테크와 계단으로 정비해 보행질감을 높이고 경관을 좋게 할 계획이다. 성곽 내측은 그동안 사유지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된 지역이었으나, 이번 정비 공사로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지난 6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14회 배호가요제'에서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좌), 대상의 영예를 안은 한은주씨가 '첫사랑'을 부르고 있다.(우) 신인가수 등용문인 제14회 배호가요제에서 '첫사랑'을 부른 한은주씨가 감동적인 대상을 수상함에 따라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금상은 '비내리는 경부선'을 부른 임승열씨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김연철 염인국, 동상은 임채월 신승일, 장려상은 이근환 우회용, 인기상은 궐성용 양승병, 특별상은 이윤식 서지희 진성모씨에 돌아가 입상자에게는 가수인증서와 트로피가 수여됐다. 대상을 차지한 한은주씨는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동을 주체하지 못해 눈물을 흘렸으며 "예선 때와 달리 참가자들의 실력이 좋아 긴장을 많이 했다"며 "옆에서 묵묵히 도와준 남편에게 영광을 바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배호사랑회·배호가요제본부(회장 최종문)는 지난 6일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참가자 및 관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배호가요제'를 개최했다. 인간문화재 이은관 선생의 특별무대인 '배뱅이굿'으로 시작한 이날
충무아트홀 충무예술아카데미는 9월1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7시30분 충무아트홀 6층 연습실에서 문학, 연극, 미술, 뮤지컬 등 10개의 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대표적인 예술가들을 초청해 문화특강 '우리시대 예술가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충무아트홀 개관5주년을 기념해 시민들이 예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예술가를 통해 창조성과 감성을 일깨울 수 있는 특별 강의로 구성됐다. ◆ 별 중의 별들 한자리서 만남 기회 문화특강 '우리시대 예술가를 만나다'는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예술계의 별 중의 별들이라 할 수 있는 이들을 한자리에서 가깝게 만나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다. 특강에 참여하는 예술가로는 '연극열전'을 통해 연극의 르네상스를 이끌고 있는 배우 조재현과 '나도 야한 여자가 좋다'의 시인 겸 소설가 마광수, '클래식 FM'의 진행자로 잘 알려진 클래식 해설가 장일범, '오페라 읽어주는 남자'란 책으로 오페라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연출가 김학민, 전통춤의 부활을 꿈꾸는 전통예술가 진옥섭 등이 초청됐다. 또한 최근 '연어이야기'와 동시집 '냠냠'을 출간한 시인 안도현, 한국발레의 세계
지난달 24일 대만 타이페이를 방문한 서울청소년수련관 해외원정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청소년수련관(관장 정찬희)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야류, 화련 지역에서 활동을 무사히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국제교류 프로젝트는 해외문화탐방은 물론, 타이페이에서 유일하게 있는 청소년기관 '검단 청소년활동센터'를 방문, 청소년시설 및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었고, 대만 청소년들과의 만남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놀이 활동을 함께 가짐으로써 우리문화에 대해서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한 대만문화에 대해서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된 것을호 알려졌다. 서울청소년원정대에서 중요한 활동 중에 하나인 미션을 여행지에 도착해 현지가이드의 설명을 들은 후 각 모둠별로 미션을 수행했다. 또한 대만시민들과 함께 스피드퀴즈 및 야시장에서 특이한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미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많은 해외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공동체 활동을 통한 책임감과 미래의 글로벌리더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