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5월 12일 ABC마트(대표 이기호), 밀알복지재단(상임대표 정형석)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지원을 위한 3자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 이기호 ABC마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실에서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91명에게 1인당 15만 원 상당의 ABC마트 기프트 카드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들이 기프트카드로 필요한 물품을 주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자립심 형성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ABC마트는 밀알복지재단이 설립한 친환경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에 지속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 수익금 일부는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된다. 밀알복지재단은 사회공헌기금 집행과 관리, 기관 간 소통 및 현장 모니터링을 책임진다. 구는 지원 대상자 발굴과 추천, 사업 홍보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협약은 별도의 해지 요청이 없는 한, 1년 단위로 자동 연장된다. 이기호 ABC마트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지원이 아동들의 삶을 응원하는 따뜻한 디딤돌이
제21대 대통령선거가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1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에는 총 7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등록 첫날이었던 지난 5월 10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60),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40),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61),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45), 황교안(68), 송진호(57) 무소속 후보 등 6명이 등록했다.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73)가 등록해 총 7명이 출마했다. 대선 후보들은 재산·납세·병역 등 신상 정보도 선관위에 제출했다. 기호 1번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30억8천914만원,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10억6천561만원, 기호 4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4억789만원으로 신고했다. 기호 5번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25억193만원, 기호 6번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17억4천119만원, 기호 7번 무소속 황교안 후보는 33억1천787만원, 무소속 송진호 후보 2억8천866만원을 각각 선관위에 신고했다. 기호 3번은 원내 3당인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지 않으면서 결번이 됐다. 선거운동기간은 5월 1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6월 2일까지
쓰레기 감량 선도구인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 12일부터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30ℓ 이상 종량제봉투 10매를 구매하면 ‘폐비닐 분리배출 전용봉투’(이하 전용봉투) 3매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해 9월부터 소공, 회현, 명동, 광희, 을지로, 신당동 등 6개 동에서 해당 제도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12일부터는 중구 전 지역으로 본격 확대 시행한다. 2026년부터 시행되는 생활폐기물 직매립 전면 금지에 대비해, 분리배출이 미흡한 폐비닐을 집중 관리해 쓰레기 감량은 물론,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겠다는 취지다. 폐비닐 분리배출 정착을 위해 클린코디(자원관리사) 30명이 상가와 점포 1만 1천여 곳을 방문하며 올바른 배출 방법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폐비닐로 분류되는 품목은 다양하다.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과자·커피 포장 비닐 △유색 비닐봉투 △비닐장갑 △페트병 라벨 △일반쓰레기를 보관하던 비닐 △작은 비닐 △뽁뽁이(에어캡) △스티커 붙은 비닐 △양파망 △보온보냉팩 등은 폐비닐로 분류해 배출해야 한다. 단, 식품 포장용 랩은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다. 배출 요령은 까다롭지 않다. 폐비닐은 기름·물 등 액체가 묻었더라도 그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이순신 장군 탄생 480주년을 맞아 4월 28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중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선포하고 교육·관광·문화 분야를 통합한 도시 브랜딩에 나섰다. 이날 중구는 이순신 장군의 탄생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그를 세계적인 영웅으로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충무공 이순신 위대한 시작, 다시 중구에서”라는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이 미래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5대 전략으로 “오길 프로젝트”도 함께 제시했다. 지난 3월부터 중구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새롭게 정립하기 위해 역사, 관광, 브랜드 분야의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해 온 결과다. “오(五, coming)길 프로젝트”는 “충무로에서 용기와 지혜로 하나 돼 세계로 향하는 길!”로 ‘다섯 개의 길’ 속에 기념공간 조성을 비롯해 소통과 화합, 문화와 교육, 복지, 관광에 이르기까지 구정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계획을 담았다. 또한 ‘오길’은 ‘오길 바란다’는 의미로 많은 분들이 중구로 찾아오길 바라는 마음도 담겨 있다. 첫째, 영웅이 태어난 충무로가 역사문화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한다. 이순신 장군이 활약한 여수, 거제, 통영, 그가 잠들어 있는 아산
서울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5월 9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2025년 행정사무감사 계획안 승인의 건과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을 비롯해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2일부터 7월 2일까지 예정된 제295회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 전반에 대한 감사 진행 및 기타 안건 등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날 주요안건 처리를 위해 ‘제2차 본회의 의사일정 변경 동의안 표결에 들어가 찬성 7표, 반대 1표로 가결됨에 따라 △중구 예비비 지출 승인에 관한 조례안 △중구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 △중구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원안가결 13건 △중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중구 문화예술회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 수정가결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1건 등 총 17건이 가결됐다. 그리고 △행정사무조사관련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의 건 △행정사무조사 관련 과태료 부과의 건 등 2건은 각각 투표에 들어가 찬성 2, 반대 5, 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3월,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추진한 ‘산불피해 특별모금’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끌어내며 4천638만7천 원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중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으로 펼친 이번 특별모금은 3월 24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여간 진행됐다. 구는 동 주민센터에 모금 창구를 마련하고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를 진행하며 적극적인 모금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기업 3곳, 단체 13곳, 개인 13명 등 총 30명의 후원자가 참여했다. 단국대학원 문화예술과정 5기 동문회는 기부처를 고심하던 중 중구청의 산불 피해 지원 관련 소식을 접하고 700만 원을 기부했다. 회현동의 일신교회는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306만 8천 원을 마련했다. 또한 명동복지회는 ‘안동여행 기부 캠페인’을 통해 회원 348명이 동참해 총 1천555만 원을 후원금으로 전달했다. 또한 ㈜동양상사지기인쇄가 200만 원, 중구문화재단 직원들이 147만 원, 황학동 주방가구거리 상인회가 1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모였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진심 어린 마음들이 모여 큰 희망을 만들었다”며 “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5월 7일에는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어르신 400여 명을 모시고 중구 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오월愛에,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행사를 개최했다.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개최된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으로 이웃에 헌신한 어르신 3명, 어르신 돌봄을 실천한 효행자 2명,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노인복지기여자 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니어합창단 ‘하모니어스’의 공연과 동화나라어린이집 및 경동어린이집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어르신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신당·유락·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5월 8일 각 기관별로 취약계층 어르신 10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정성껏 준비한 특식 제공과 함께,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시간, 구순잔치, 기념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외에도 5월 한 달 내내 각 동주민센터, 단체와 개인별로 경로당 어르신과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을 찾아뵙는 발길이 이어질
제9대 중구의회 후반기 두 번째 의장에 윤판오 의원이 당선됐다. 지난 5월 7일 열린 제294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갑자기 의사일정을 변경해 소재권 의장에 대한 의장불신임 안을 상정, 재적의원 9명 중 8명이 출석해 비공개 무기명투표 결과 찬성 5명, 반대 3명으로 과반수 찬성을 얻어 불신임안이 가결됐다. 중구의회 의장 불신임의 건이 가결됨에 따라 공석이 된 의장 보궐선거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 결과 윤판오 의원이 재적의원 9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7표를 얻어 후반기 두 번째 의장으로 당선됐다. 이에따라 앞으로 9대 중구의회 후반기 잔여 임기까지 의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윤판오 신임 의장은 “의장으로 당선됐지만 이런 상황에 놓이게 돼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러나 의회는 운영돼야 하기 때문에 앞으로 8명의 의원들과 소통하고 협치해서 중구의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새로운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재적의원 9명중 소재권 의원을 제외한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일정 변경동의안을 상정해 찬성 5표, 반대 3표로 의사일정을 변경해 일사천리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