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덕 의원 발의로 시행 중구는 국가보훈대상자들에게 제공하는 보훈예우수당을 월 3만원에서 월 4만원으로 인상한다. 그리고 국가유공자 사망위로금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이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일부 개정되어 4월 26일 공포됐기 때문이다. 인상분은 4월을 기준으로 분기별로 지급하며, 2/4분기 인상분은 5월 중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대한무공수훈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중구 관내 8개 보훈단체 1천448명중 643명이 인상 혜택을 받게 됐다. 별도로 서울시에서 참전수당을 받는 만 65세 이상 6·25 참전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 805명도 서울시 조례 개정으로 월 4만원씩 똑같은 혜택을 받는다. 또한 국가유공자 사망시 20만원씩 지원하는 사망위로금 지급대상을 본인 뿐 아니라 미망인과 유족까지 확대한다. 이로 인해 156명이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 중구는 지난 2008년부터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지급 기준일 현재 중구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국가유공자, 참전유공자, 특수임무수행자, 고엽제 후유증 환자 등이 대상이다. 역시 1년 이상 중구에 주소를 두고 조국의 자주독립
앞으로 매달 첫째주 토요일마다 중구 정동에 오면 책과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중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4일부터 이틀 동안 정동 덕수궁 돌담길에서 '돌예공'을 개최했다. 돌예공은 '덕수궁 돌담길 예술시장 공동체'를 뜻하는 것으로 정동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문화자원인 덕수궁 돌담길을 활용해 중구만의 문화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문화 프로젝트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살아 숨쉬는 정동길을 단순히 걷기 좋은 산책로에서 책과 사람, 예술이 함께하는 더 좋은 거리로 발전시켜 관광명소로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주변에 있는 서울시립미술관, 서울도서관과 더불어 책과 예술이 있는 문화 향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예술인들과 소통해 그들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셈이다. 가정의 달 5월의 '돌예공'은 내책 네책, 네책 네책(책기부행사), 빅워크(쇼설 벤쳐 기부문화)와 함께하는 정동구경, 아트마켓(어린이 체험행사), 시민들이 지나 다니다가 사용할 수 있는 피아노 '손가樂', 상상기획단과 함께한 길거리 도서관, 싱어송라이터 공연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낮에는 정동에서 책과 예술을 향유하고,
중구보훈회관(관장 박형구)은 지난달 30일 중구보훈회관 이용대상자 80명과 함께 속리산 법주사, 충북보은시장, 수암골 등의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정호준 국회의원, 최창식 구청장, 이혜경 의원 등이 봄나들이들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들은 싱그러운 5월을 앞두고 법주사를 관람하고 거대한 야외 불상을 관광한 뒤 재래시장인 보은시장에서 제육쌈밥으로 점심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암골에서는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 팔봉제과에서 어르신 전원에게 단팥빵을 제공하기도 했으며, 피난촌의 변화된 모습을 살펴보기도 했다. 박형구 관장은 "싱그러운 5월을 앞두고 중구보훈회관을 이용하는 보훈대상자들 함께 봄나들이를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제17회 배호가요제에서 입상한 수상자들과 최종문 회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7회 배호가요제에서 '고장난 벽시계'를 열창한 김수정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5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가요제에서 배호노래부문 금상 이상희(웃으며 가요)씨와 일반트로트 부문 금상 김수정(고장난 벽시계)씨가 최종 경합을 벌여 김수정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배호노래 부문에서는 △은상에 장한석(누가울어), 동상 탁권(마지막 잎새), 아차상 임한빈(돌아가는 삼각지), 장려상 최하영(마지막 잎새), 인기상 김만식(안개낀 장충단 공원), 특별상 이종세(파도) 박병철(황금의 눈)씨가 각각 수상했다. 트로트 부문에서는 △은상 이용기(살아있는 가로수), 동상 박야성(빈잔), 아차상 김미영(하이난 사랑), 장려상 이옥경(공항의 이별), 인기상 윤광남(고추), 특별상 정윤수(못잊을 사랑) 한창수(검정 고무신)씨가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1부 의전행사에는 정호준 국회의원, 박기재 의장, 최강선 시의원, 황용헌 부의장,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소재권 조영훈 의원,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한국가수위원회 오영록 위원장 등 500여명이
지난달 25일 방산시장 상인연합회를 방문한 소울림 포럼 회원과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 등이 상인들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있다. 소울림 포럼과 (사)한국소상공인진흥협회(회장 곽의택)는 지난달 25일 방산시장 상인연합회(회장 김인수)를 방문해 소상공인이 전하는 소상공인 이야기 '소통(通) 소 토크(Talk) 힐링캠프'를 가졌다. 이 힐링캠프는 소울림 포럼 회원들이 소상공인들을 직접 찾아가 격이 없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 중심의 간담회 성격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는 소울림 포럼 회원이면서 현장 전문가인 박준수 기업지원단장(순천향대 교수) 김문겸 숭실대 교수, 유왕진 건대교수, 윤병섭 서울벤처대학원 융합산업학과 교수, 지원기관에서는 한미숙 청와대 중소기업 비서관(한양대 특임교수),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이 직접 참여해 소상인들의 현안문제를 경청했다. 김인수 회장은 "불황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은 무척이나 힘들고 어렵다. 방산시장은 전통시장과는 좀 다른 전문시장으로 봐야 한다. 방산시장엔 라벨, 장판, 비닐류 등 전문적인 업종이 산재해 있다. 하지만 인력을 구하기 어려워 이중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천 철마에폭시 대표는 &q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과 국립발레단(단장 최태지)은 2일부터 5일까지 대극장에서 로맨틱발레의 최고걸작 '지젤(Giselle)'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1년 국립발레단이 새롭게 선보인 파리오페라발레단 버전(파리오페라발레단 부예술감독 파트리스 바르 안무)으로, 국립발레단 50년 역사상 최초로 5일 전회, 전석 매진과 102%의 티켓판매율을 보이며 '지젤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예술의 전당은 물론 전국 곳곳에서 공연돼 2011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16지역 27회, 2만3천394명의 관객이 관람한 대기록을 세웠고, 그 성원에 힘입어 2012년 국립발레단 시즌 첫 공연으로 3월 재공연 했다. 1841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낭만발레의 대명사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발레 '지젤'은 프랑스의 시인이자 소설가 테오필 고티에가 대본을 쓰고 장 코랄리와 쥘페로가 안무했다. 극적인 드라마가 돋보이는 이 작품은 사랑의 배신으로 죽음에 이른 시골처녀 지젤이 윌리(처녀귀신)가 돼서도 연인 알브레히트를 지켜내는 숭고한 사랑을 그리고 있다. 특히 1막의 순박하고 명랑한 시골 처녀 지젤이 2막에서 배신에 몸부림치는 광란의 여인으로 변모하는 연기와, 푸른 달빛
중구는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충무아트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어린이날 기념 제2회 책 드라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책은 놀잇감'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읽는 책 중심에서 문학과 미술, 연극, 놀이, 체험, 설치미술, 영화,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결합을 시도한 것이 특징이다. 이 행사는 크게 △책의 변신(책을 원작으로 한 다양한 공연 및 전시) △체험마당 책이랑 놀이랑 △이웃사랑 장터마당(먹거리장터, 아나바다) 등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는 전래동화인 '호랑이와 곶감' '토끼와 호랑이' '호랑이형님'등 3가지 이야기로 구성된 인형극 '이야기꾼 호랑이'와 컨서트, 애니메이션, 연극이 결합된 복합적 체험 음악극인'페페의 꿈'이 공연된다. 충무갤러리에서는 체험형 전시공간'날아라 거북선'이 마련돼 어린이들에게 소년 이순신이 되어 난중일기 속 일화를 체험하는 기쁨을 선물한다. 광장 야외무대에서는 재미있는 동화 '똥벼락'을 원작으로 한 판소리와 인형들이 펼치는 기발하고 엉뚱한 올림픽'희한한 붐붐'이 2회씩 공연된다. 광장 한켠의 드라마 텐트에서는 훈련된 스토리 액터들이 어린이
중구와 중구치매지원센터(센터장 김영인)는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중구치매지원센터 6층 강당에서 '행복한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관내 유관기관인 신세계몰, 이마트몰의 지원을 받아 카네에션 달아드리기, 장애인과 함께 만든 천연비누 드리기, 구립 성심어린이집 원생들이 뽐내는 노래와 깜직한 율동 및 효(孝) 노래잔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복한 어버이날'행사는 젊은 시절보다 활동영역이 제한되고 자칫 외롭게 생활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공경과 사랑을 표현하고자 젊은 직장인과 어린이들 등 자녀세대들이 정성을 모아 준비한 자리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따뜻한 온기와 사랑이 전해지는 소중한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