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열린 중구 청소년 모의의회에 참석한 장충중 1학년 학생들이 선생님과 중구의회 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1. 5 서울 장충중학교 1학년 학생 30여명이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세월호 참사 이후 존폐 논란이 제기된 대규모 수학여행 폐지와 관련한 찬반 토론을 펼친 결과 찬성 12표, 반대 15표로 부결됐다. 중구의회(의장 김영선)는 지난달 29일 장충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체험할 수 있는 중구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 학생들은 이날 직접 의장, 구의원, 전문위원, 속기 등의 역할을 맡아 의회의 회의 진행과 같은 방식으로 '대규모 수학여행 폐지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검토보고, 안건에 대한 찬반토론을 실시했다. 안건에 찬성하는 학생들은 대규모 수학여행시 발생하는 안전사고와 따돌림 문제, 수학여행 경비에 대한 경제적 부담, 그리고 일상탈출 외에는 교육적 목적과 가치가 없음을 주장했다. 폐지를 반대하는 학생들은 수학여행을 통해 경험과 추억을 쌓고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으며 큰 사고로 인한 무조건 금지보다는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지난달 30일 충무아트홀에서는 '예그린상 3호 제막식을 갖고 있다. / 2014. 11. 5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결과보고회 및 '예그린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예그린상'을 수상한 '창작산실'에 대한 동판제막식이 지난달 30일 충무아트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제3회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을 총결산하고 창작뮤지컬 국제진출플랫폼 형성과 서울을 대표하는 뮤지컬 축제로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목표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철 충무아트홀 본부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도전과제 및 향후 계획과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이 아시아 뮤지컬의 허브로서 국내외 뮤지컬 관계자들의 진정한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어워드'에서 최고상인 '예그린상'을 수상한 '창작산실'에 대한 동판제막식도 진행됐다. 지난 1년간 뮤지컬 발전에 이바지한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 및 단체에게 수여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의 '예그린어워드'는 창작뮤지컬을 대상으로 하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으로 지난해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 이어 올해 '창작산실'이 '예그린상'에 선정돼 이날
지난달 27일 '제3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에 참여한 정화예술대학 학생들이 어린이들에게 페인팅을 해주고 있다. / 2014. 11. 5 중구 회현동 은행나무 쉼터에서 열린 축제 행사부스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으며 정화예술대학 학생들은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미용재능을 펼쳤다. 이번 재능봉사의 지도교수 강갑연 교수는 "우리 대학이 명동에서 60년 넘게 뿌리 내려온 도심 속 특성화 대학인 만큼 지역사회의 축제와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정화예대는 은행나무 축제뿐만 아니라 다문화,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에서 메이크업과 업스타일 등의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다양한 미용재능을 펼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은 '학생의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을 지향하며 이번 학기부터 '정화행복론'을 개설해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위한 안내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학생 혼자만의 행복이 아닌 나눔을 통한 만족에서 오는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재능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광희문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 뒤 김성완 회장과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1. 5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가 지난달 23일 광희문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김성완 회장을 비롯해 회원 10여명은 광희문 일대에 식재된 소나무 가로수 60여 그루에 비료를 주는 등 모든 정성을 다했다. 이와 함께 역사문화 유적지임을 감안해 이 일대에 버려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줍는 자연보호에도 혼신을 다했다. 김성완 중구토박이 회장은 "중구토박이로서 우리 전통문화 유산인 광희문 일대의 가로수에 거름을 주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회원들이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중구관내 문화재등을 찾아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도심 한복판에서 지난달 27일 열린 '제3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에서 명동의 도심형 특성화 대학인 정화예술대학이 재능 봉사에 동참했다. 중구 회현동 은행나무 쉼터에서 열린 축제 행사부스에서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운영됐으며 정화예술대학 학생들은 네일아트와 페이스페인팅을 통해 미용재능을 펼쳤다. 이번 재능봉사의 지도교수
지난 15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열린 '중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대회'에서 어린이들이 작품을 그리고 있다. / 2014. 10. 22 중구는 지난 15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중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어린이 부문 24회, 여성 부문 22회를 맞는 이 대회는 어린이와 여성이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울리며 글과 그림을 통해 잠재된 예능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김찬곤 부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김영선 의장, 김기래 부의장, 이경일 양은미 이화묵 구의원, 최우정 중구여성단체연합회장 등 내빈과 관내 어린이집 아동과 초등학생, 중구에 거주 중이거나 사업장이 있는 18세 이상 여성,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미래의 나 △한글 사랑 △우리 가족(이상 어린이 글짓기 부문) △가을운동회 △남산 △나의 친구(이상 어린이 그림그리기 부문) △목욕탕 △증명사진 △구름 △핸드폰(이상 여성 백일장 부문)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자신의 예능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 대회는 어린이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각 부문별로 대상(
지난 13일 봉래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학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10. 22 남대문경찰서(서장 허찬)은 지난 13일 봉래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학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학교전담경찰관 4명, 봉래초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50여 명, 녹색어머니회, 학교 보안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합동 캠페인은 개학 후 느슨해질 수 있는 학교폭력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등굣길 조성과 학교주변 정화를 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압도적인 학교폭력근절 분위기를 유도하고, 개학 후 학생들에게 선제적 학교폭력 예방 의지를 전달하기 위해 60명이 넘는 많은 인원이 함께 했다. 남대문경찰은 학교폭력근절을 위해 등하교 시간대에 112 순찰차 배치와 합동순찰, '범죄예방교실'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7일 신일교회에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활용해 달라며 청구동 주민센터에 쌀 10kg 40포를 기탁하고 있다. / 2014. 10. 22 신일교회에서 관내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해 쌀 10kg 40포를 청구동 주민센터(동장 류웅걸)에 기탁했다. 지난 17일 후원대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백승룡 목사는 "작은 도움이지만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기를 기원한다"며 "지속적으로 후원 사업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류웅걸 동장은 "정기적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신일교회와 백승룡 목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날 전달된 쌀은 청구동 관내 저소득 노인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4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일교회는 2개월마다 쌀 10kg 40포를 후원하고 있으며 일시적으로 그치지 않고 정기적으로 후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2014. 10. 22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 상주예술단체로 활동하고 있는 국악그룹 앙상블시나위가 오는 11월 4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재즈보컬리스트 웅산,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무용가 박지혜, 김지연과 협연하는 공연 '이클립스(Eclips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음악과 재즈, 피아노의 서양음악이 어우러져 앙상블시나위만의 근원적 색채를 더욱더 신선하게 감상할 수 있는 무대로 특히, 지난 8월 열렸던 공연 '사랑이여'가 혼란의 끝에서 자연스럽게 맞이하게 되는 안정에 대한 음악적 실험이었다면, 'Eclipse'는 각 연주자가 서로의 소리를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보여주는 무한한 자유로움을 통한 안정을, 높은 곳에 드리워진 좁은 줄이 드러내는 불안과 두려움을 넘어서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2011년 충무아트홀과 손을 잡은 앙상블시나위는 전통 무속 음악의 뿌리인 산조와 무속장단을 중심으로 연극과 무용, 바이올린, 재즈,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결합을 시도해왔고, 음악적 공력과 대중성을 갖춘 그룹이라는 평을 받으며 매 공연마다 큰 각광을 받아온 바 있다. 앙상블시나위가 이번에 협연하게 될 연주곡은 진도지방의 흘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