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남산골한옥마을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달집태우기를 하고 있다. / 2015. 3. 11 / 2015. 3. 11 남산골한옥마을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5일 '달빛불놀이, 정월대보름' 날 한 해의 소망을 기원하고 정월대보름에 행해졌던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정월대보름의 대표적인 행사인 '달집태우기'가 전통 풍물공연과 함께 진행됐다. 참가한 주민들은 한 해의 소망을 담은 소원지를 작성해 달집을 태우며 한 해의 소망과 건강을 기원하기도 했다. '달집태우기'는 일몰시간에 맞춰 오후 6시 30분에 시작됐으며 오후 5시부터 사전공연으로 전통 풍물공연이 진행됐다. '경기소리그룹 앵비'의 경기민요와 '연희집단 The광대'가 선보이는 풍물, 버나놀이 등의 전통연희 공연이 진행됐다. '달집태우기'는 풍물패의 연합공연과 함께하며 연희집단 The광대와 봉천놀이마당이 '고성오광대 기본무', '대동굿' 등의 공연을 펼쳤다. 정월대보름 절기음식을 맛볼 수 있는 '오곡주먹밥시식'이 천우각 광장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부럼 깨기 체험, 귀밝이술 체험으로 대보름날 아침에 행해졌던 세시풍속을 체험했다. 우리나라의 세
제3기 인문학 아카데미 한장교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 2015. 3. 4 관내 기관 및 기업 CEO 등 지역 리더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고 있는 '중구 인문학 아카데미 최고위과정 제3기 학우회' 정기총회에서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쾌척했다. 제3기 중구 인문학아카데미 최고위과정 학우회는 지난 2월 24일 명동 동보성에서 최창식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학우회 회장을 맡고 있는 ㈜삼익패션타운 한장교 대표이사가 최 구청장에게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활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한장교 회장의 사임에 따라 제2대 신임회장으로 진주회관 조걸 대표가 선출됐다, 신임 조걸 회장은 "학우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중구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는 특별한 학우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3기 중구 인문학아카데미 최고위과정 학우회에서는 지난해 7월 수료식에서도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12월 송년모임에서도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지난달 25일 중구청소년수련관 박현수 관장, 봉사단, 자치기구 청소년, 직원들이 최창식 구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3. 4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들이 모은 성금을 지난달 25일 중구 드림하티에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지난 한해 꿈아띠 봉사단과 도담도담 봉사단,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파티쉐 동아리 이스트 등이 꿈장터 바자회를 열어 모금한 성금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의 꿈드림봉사단, 너와나봉사단, 도담도담 봉사단, 은빛사랑 봉사단,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운영위원회, 파티쉐 동아리 이스트 대표단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창식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성금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바쁜 청소년기에 시간을 내어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이들의 노력이 값지고 더 빛이 난다"며 격려했다. 성금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입금돼 중구 관내 취약 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2015년 청소년 봉사단과 자치기구 단원을 모집한다.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모집하는 청소
지난달 27일 신당5동 주민센터에서 이준구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대신면 김재현 주민자치위원장이 자매교류 협정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3. 4 신당5동과 여주시 대신면이 도·농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지난달 27일 신당5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준구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장과 대신면 김재현 주민자치위원장이 자매교류 협정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 단체는 △문화·예술·사회·경제·교육·관광 등 전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민간차원의 교류를 지원해 양 지역 주민의 우의와 친선을 지속 전개하고 △필요한 정보를 공유, 공동 관심사에 대해 협력하고 상부상조함으로써 유대를 강화해 교류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농촌체험활동, 청소년 체험활동 등 전 분야에서 상호협력하며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한수경 동장, 고문식 변창윤 의원, 주민자치위원장, 자치위원 등 30여명, 대신면에서는 남신우 면장, 윤희정 여주시의원, 이석호 대신면 노인회장등 26명이 참석했다. 이준구 신당5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 두 마을이 서로 어깨를 기대고 어려움을 나누어
/ 2015. 3. 4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교폭력을 최소화하려는 중구의 '2015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만들기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되는 '행복한 세상, 신나는 학교' 청소년 연극제는 중학생이 학교폭력, 게임중독, 학업성적, 사춘기 고민, 우정 등 다양한 주제로 직접 각본을 쓰고 참여하는 연극제이다. 이 연극제는 학생들이 부모, 교사, 친구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연기해봄으로써 상대를 더 깊이 이해하고 배려하는 과정을 배워 건강하고 신나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고자 마련된 것으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안전한 학교만들기 심리극 수업 '내 마음을 아니?'도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전문 사회심리극 강사가 왕따, 언어폭력, 금품 갈취 등 학교폭력 유형별 사례를 공연한다. 공연 중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도 마련해 존중과 배려심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인성교육을 바탕으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예술(Art), 수학(Mathematics)이 융합된
지난 13일 청구초 제68회 졸업식에서 동요부 학생들이 축가를 부르고 있다. / 2015. 2. 25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관내 초·중·고 졸업식이 잇따라 열렸다. 지난 5일 계성여고, 성동글로벌경영고를 시작으로 6일 덕수중, 장원중, 서울실용음악학교, 예원학교, 10일 장충고, 성동공고, 성동고, 11일 이화여고, 다솜학교, 금호여고, 리라아트고, 장충중, 12일 대경정보산업고, 경기여상, 대경중, 13일 여명학교, 청구초, 충무초, 한양중, 장충초, 동산초 등에서 각각 졸업식을 가졌다. 청구초등학교는 지난 13일 2014학년도 제68회 졸업식을 청구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가운데 임직원과 재학생·졸업생·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정호준 국회의원, 이혜경 시의원, 양찬현 이화묵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이날 졸업식에는 청구 동요부 축하공연과 함께 추억의 UCC동영상, 졸업식 노래등을 제창했다. 이번에 졸업한 180명의 졸업생들은 대경, 장충, 금호, 장원중 등 29개 학교에 배정됐다. 지화영 교장은 "차가운 바람에 몸을 움츠리던 겨울이 막바지에 이르고 새로운 희망의 봄이 기지개를 펴는 계절"
허대봉 중구지회장이 최해근 중앙회장의 표창장을 대신 전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2. 25 "북한이라는 곳에서 국군 포로라는 이름으로 벌레보다도 못한 취급을 받으면서 힘들게 사셨을 분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민족 이라는 일념 하나로 버티고 계셨던 분들이 마침내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어 고향에 돌아왔지만 두고 온 가족들에 대한 후회와 슬픔 때문에 대한민국에 와서도 마음이 편치 못했을 것 같다. 민족간의 전쟁은 여러 가족의 삶을 끝이 없는 고통속에 밀어 넣었다…(중략)" 이 내용은 신당초 5학년 서시연 양이 쓴 '나는 지옥의 노예였다'는 피 눈물로 쓴 6·25전쟁국군 포로가족의 수기를 읽고 쓴 독후감 일부분이다. 신당초 양선주 양도 '숨겨진 사람들의 삶, 국군 포로의 이야기를 읽고…'라는 수기에서 "많은 국군 포로의 자식들이 그들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차마 꿈을 펼치지도 못하고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 같은 사람으로서 정말 어이없고 슬펐다"고 썼다. 대한민국 6·25전쟁전사자유자녀회에서 발행한 이 수기를 허대봉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장이 1월 20일 신당초 학생들에게 30여권을 전달
지난 13일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정순영 상무와 임직원들이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해 성품을 전달하고 있다. / 2015. 2. 25 민속 최대명절 설날을 맞아 지난 13일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정순영 상무와 임직원들은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을 방문해 한복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9년간 사랑과 관심으로 헌신해왔을 뿐만 아니라 남산원 놀이터 페인트 작업 등 원내시설환경 노력봉사활동에도 바쁜 시간을 쪼개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흥식 남산원장은 "이곳에서 자라는 아동들은 바른 인성교육을 받고 자라서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후원을 해주시는 후원자들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은 1952년 군경유자녀원으로 설립돼 현재 생후 1개월의 영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60여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