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10. 14 중구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동화동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교환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이웃에게 추천하는 책을 교환하는 자리다. 최 신간 도서 1권을 가져오면 무료로 1권을 교환해 갈 수 있다. 2011년도 이후 발행된 상태가 양호한 도서는 2권당 1권 교환 가능하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 이날 준비된 비치도서는 총 2천527권으로, 이 중 1천327권은 지역 서점인 웰북서적(신당3동 남산타운아파트 상가 내)에서 기증했다. 기증한 책은 아동 전집 20종으로 정가 1천여만 원에 해당된다. 도서교환전이 열리는 동화동 작은 도서관(중구 다산로 36길 100)은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지난 7월 주민참여 예산으로 리모델링해 새단장한 주민들의 지식창고이다. 3층에 있는 작은도서관을 1층으로 확장 이전해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펀펀카페를 조성해 만남의 장소로도 인근 주민들의 인기가 높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반부터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책읽기로 배우는 어린이철학교실'도 독서로 어린이들의 논리적인 사고를 쑥쑥 키워주는 시간이다. 중
지난달 24일 유락 9층 강당에서 열린 개관 15주년 기념식에서 2015년 미션비전을 선포한 뒤 정선희 관장이 내빈들과 파이팅을 하고 있다. / 2015. 10. 7 유락종합복지관(관장 정선희)는 지난달 24일 유락 9층 강당에서 열린 개관 15주년 기념식에서 2015년 미션과 비전을 선포했다. 미션으로는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를 구현합니다"이며 비전으로는 "모든 사람을 존중합니다. 이웃과 소통합니다. 지역사회와 협력합니다."로 정했다. 2015년에는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기관의 역할과 전략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한마음으로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해 미션과 비전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 지상욱 새누리당 중구당협 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대표 이사장 상에는 이영찬씨, 법인회장 상에는 자원봉사자 이현순씨, 원앤원(주) 안승찬 팀장, 이영화 취사원, 중구청장상에는 자원봉사자 서봉자씨, SK해운(주) 박충수 팀장, 직원에는 정진선 팀장, 신유아 주임, 이선희, 한영옥씨 등이 각각 수상했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시 중구청에서
지난달 18일 SESA(서울영어연구회) 제102차 강연회에 주한 캐나다 Eric Walsh 대사를 초청해 강연을 들은 뒤 허용환 회장이 기념패를 수여하고 있다. / 2015. 10. 7 SESA(서울영어연구회) 제102차 강연회가 중구 신당동에 위치한 예수그리스도 후기성도 교회 신당와드(교회)에서 지난달 18일 주한 캐나다 Eric Walsh 대사를 초청,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2월에 한국에 부임한 Walsh 대사는 한국어로 인사를 시작해서 시종일관 친근한 말씨와 미소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국과 캐나다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을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강화함으로 세계시장에서 공동 성장을 돕고 더욱 활발한 인적 교류가 기대되고 있다. SESA는 2001년에 서울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명사초청 영어강연회'로 출발한 대한민국 유일무이의 영어 강연회로 그동안 캐나다 대사를 비롯한 여러나라 대사, 다국적 기업 CEO, 학자들을 초청해서 꾸준히 강연회를 갖고 있다. 그 가운데도 우리와 친숙한 주한미국 상공회의 소장을 역임한 제프리 존스 변호사(김앤장 법률사무소), 방송인 할리, 얼마 전까지 서울 글로벌센터장을 역임한 미키니
지난달 23일 김영수 신당동 생활체육회장이 김미선 동장에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용해 달라며 쌀을 전달하고 있다. / 2015. 10. 7 신당동 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영수)에서 지난달 23일 150만원 상당의 사랑의 성품(쌀)을 60포를 후원했다. 평소 생활체육협의회는 저소득가정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 추석명절을 앞두고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지역사회복지 공동체 만들기 일환으로 드림하티사업에 동참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생활체육협의회는 지난달 11일 마을마당에서 이웃돕기 바자회를 개최한 수익금(150만원)을 우리나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신당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한 것이다. 지난 설에도 쌀을 후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당동 생활체육협의회 김영수 회장은 "남을 돕는 것은 우선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일이지만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이고 거기서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면서 "매년 명절 때 신당동의 저소득 주민을 위해 계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일 정동일대에서 중구청소년수련관 언어문화개선 캠페인 '청순역'을 펼치고 있다. / 2015. 10. 7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이 주관해 청소년들이 시민들과 청소년들을 찾아가 펼치고 있는 '청순역' 캠페인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19일 중구 정동길에서 열린 이 캠페인에서는 청소년들이 지나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퀴즈를 내며 우리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조사했다. '청순역' 캠페인은 청소년 언어순화 구역을 일컫는 말로, 언어문화개선 활동을 펼치는 언어지킴이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으로 중구청소년수련관이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고 있다. 청소년 언어지킴이들의 주인공들은 중구청소년수련관 한·중 청소년 국제교류동아리인 '중심동감'에 소속된 15명의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비속어와 언어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순우리말 사전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우리말 사용을 홍보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에 있는 순우리말 간판 중 최우수 간판을 선정하는 투표도 진행해 시민들과 언어문화개선의 필요성을 함께 나누었다. "캠페인 활동을 통해 내가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는 지난 11일 약수역 일대에서 대청소를 실시한 뒤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9. 24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회장 조걸)에서는 가을철을 맞아 관내 청결한 환경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차(9월4일)에 이어 2차(9월11일)에도 바르게 위원 각 40명씩이 한 조가 돼 조기대청소를 실시했다. '깨끗한 거리는 건강한 사회를 만듭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환경정화운동에 들어간 바르게살기 중구협의회는 1차로 중구청 앞에서 집결해 필동일대를 청소한 뒤, 2차는 약수역에서 시작해 장충동-충무아트홀, 약수역에서 신당동-충무아트홀에 이르는 지역 일대를 대청소 했다. 조걸 회장은 "아름다운 강토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현재 살고 있는 우리들이 환경을 보존하고 아껴야 한다"며 "앞으로도 바르게살기 회원들과 함께 쾌적한 도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대경상고에서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안보교육실을 실시한 뒤 황의달 회장이 학생대표에게 축구공을 전달하고 있다. / 2015. 9. 24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중구지회(지회장 황의달)에서는 지난 21일 청구동 대경상고에서 3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6·25를 바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라는 주제로 안보교육실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예비역 육군 대령출신인 김홍수 전문 강사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강의가 끝난 뒤에는 황의달 지회장이 학생대표에게 축구공 3개, 농구공 2개를 전달했다. 김 강사는 학생들에게 △우리안보의 현실 △6·25전쟁 발발 원인 △6·25전쟁 초기 남북한 군사력 비교 △6·25전쟁 직전 남북한 부대배치 △6·25는 북한의 남침전쟁이었다 △6·25전쟁 3년 1개월 △한강 인도교 폭파 △낙동강 최후의 방어선 형성 △인천상륙작전 △서울탈환 △국군 38도선 최초돌파 △압독강까지 북진 △중공군 개입 △흥남철수작전 △정전협정체결 △6·25전쟁 참전지원 UN회원국 △6·25전쟁 결과와 피해 △북한의 대남도발 사례 △울진삼척 무장공비 침투 △6·25전쟁이 주는 교훈 △우리의
청구동 도시농장 제3대 최우수농부(출처 블로그). / 2015. 9. 16 중구 청구동 주민센터에서는 '행복나눔의 도시농장' 제3대 최우수농부가 선발됐다. 지난달 28일 선발된 3년차 도시농부 황미향 씨(준호네 농장)는 아들 준호와 같이 마을텃밭에서 수확한 채소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행복나눔의 도시농장'은 청구동 문화마당에서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도시농장이다.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는 도시농장은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뚫은 73명에게 무료로 분양됐다. 최우수농부가 되기 위한 후보자 신청이 지난 8월에 진행돼 19명이 도전했다. 준비물은 신청자들이 그동안 애지중지 키워 온 농작물 사진이다. 심사는 수확성과를 기초로 각자 농장에 들인 노력과 정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우수농부 1명, 우수농부 3명, 장려농부 6명, 단체상 1팀을 선발했다. 수상자에게는 내년 도시농장 분양시 우선 분양권과 상장, 부상이 수여됐다. 한편, '행복나눔의 도시농장'은 중구 마을특화사업의 하나로 2013년부터 시작돼 청구동 주민과 직능단체의 소통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관내 장애우시설인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 어린이집 등에도 농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