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어린이들과 여성이 함께 어울리는 '중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대회'가 열리고 있다. / 2015. 11. 4 가을단풍이 절정인 지난달 28일, 중구의 필동에 위치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어린이들과 여성이 함께 어울리는 '중구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및 여성백일장 대회'가 펼쳐졌다 '글밭에 그림바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동 150명과 관내 및 인근 13개 초등학교 재학생 및 중구에 거주하는 어린이 350여명, 중구에 거주하거나 사업장이 있는 18세 이상 여성 100여명 등 약 600여명이 참여했다. 지난달 20일까지 개인 및 단체(학교, 어린이집, 직장) 참가 신청을 받았지만 행사 당일에도 현장 접수를 받기도 했다. 아동은 그림그리기, 어린이는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여성은 시와 수필 부문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겨뤘다. 작품 시제는 어린이 글짓기에 학교가는 길, 나의 하루, 우리 선생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우리동네, 꿈속세상, 한옥마을, 여성백일장은 빨래, 길, (전통)시장이 제시됐다.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각 부문별
지난달 29일 을지어린이집에서 대추를 수확한 뒤 정현지 원장과 윤재랑 회장, 김주례 동장, 강대성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어린이들과 대추봉지를 들고 즐거워하고 있다. / 2015. 11. 4 꿈을 꾸고, 꿈을 나누고, 꿈을 이루는 구립 을지로 어린이집(원장 정현지) 원생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대추를 주우면서 연신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이는 어린이집 내 조그마한 자투리땅에 120년 된 대추나무에서 대추를 수확하면서 동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대추를 수확하기 위해 윤재랑 회장과 김주례 을지로동장, 강대성 을지로동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확한 대추를 일일이 봉지에 싸서 아이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수확한 대추는 20㎏이상으로 33명의 어린들에게 일일이 전달하자 아이들은 대추를 보고 신기해했다. 정성을 다해 가꾸는 윤 회장을 아이들은 대추할아버지라고 불렸다. 매일 아침 5시 30분이면 을지어린이집에 출근해 현관과 옥상에 있는 나무와 채소 등에 물을 주고 정성껏 가꾸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어린이집 좁은 마당에는 고추, 깻잎, 포도나무, 토란 등이 영글고 있었다. 옥상에도 배추, 무우, 꽃나무 등을 길러 어린이들이 자연학습에 활용토록
지난달 23일 2015 정화예대 드림페스티벌이 개최되고 있다. / 2015. 11. 4 서울 명동에 위치한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는 지난달 23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대학 통합 행사인 '2015 정화예술대학교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학생과 학부모, 동문을 비롯한 산업체 관계자 등 참석자 8천여 명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정화예대의 학생들이 각자의 전공 영역에서 무엇을 배우고 경험하는가를 엿볼 수 있는 전공 체험관에서는 미용예술학부에서 기획한 헤어 스타일링 및 헤어초크를 이용한 컬러체인지, 딥티슈체어마사지, 피부진단기 측정, 포인트 메이크업 살롱이 진행됐다. 방송영상·연기학부는 연기자로 활동 중인 최종환교수의 특강과 스튜디오 촬영체험 프로그램이, 관광학부는 칵테일 체험과 라떼아트, 사회복지학부는 노인체험과 인형극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구성돼 예비 신입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각 전공의 특성을 이해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졸업작품 발표회는 대학 생활 동안 익힌 배움의 결실을 자신만의 작품으로 승화해 선보이는 발표의 장으로 미용전공 5개팀이 공감을 주제로 헤어쇼를 진행했으며 이어진 메이크업전공의 무대에서는 4개팀이 시간을 주제로 한 메이크업
/ 2015. 11. 4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오는 14일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15 사랑과 나눔의 행복 어울림 축제(이하 2015 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공연, 체험부스, 회원작품발표회, 진로축제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공연, 전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련관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자치기구가 다양한 체험부스를 진행하며, 2015년 우수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사업인 '나도 노는 엄마'의 보드게임 체험과 수련관 평생교육프로그램인 캘리그라피의 글씨 나눔이 진행된다. 공연으로는 장애를 극복하고 마술사로서 제2의 인생을 사는 최종혁 마술사의 공연과 수련관 평생교육강좌를 수강하는 회원들의 작품발표회가 예정돼 있으며, 회원작품발표회에서는 수련관 청소년 동아리의 무대와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의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진로축제에서는 진로 동아리의 만들기 체험활동 및 진로 정보 관련 활동이 예정돼 있으며, 소외계층 활동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와 청소년 활동사진 전시 및 영상 상영이 함께 진행된다. 한편, 축제 당일 외에도 풍성한 볼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는 수련관 평생교육프로그램 회원들의 작품전
지난 23일 회현동 하누소에서 열린 경로잔치에서 표창장을 받은 어르신들과 최창식 구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0. 28 중구에서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각 동별로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약수동과 광희동, 22일에는 청구동과 신당동, 23일에는 회현동에서 각각 개최됐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라며 "중구는 타구와 비교해 보면 타구는 100명당 3명꼴이지만 중구는 8명에 이르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구는 현재 100세 이상 장수하는 어르신이 136명이나 된다"며 "일자리보다 더 중요한 것은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생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광 희 동 광희동(동장 김선수)에서는 지난 21일 중구구민회관 지하 식당에서 어르신 2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어르신들을 위해 떡과 과일, 그리고 뷔페로 어르신들이 식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으며, 제일제당에서 기념품을 준비하고, 중부시장과 각 단
지난 20일 도봉구청에서 개최된 '2015년 서울시 자치회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신당동이 우수상을 수상하고 있다. / 2015. 10. 28 중구가 지난 20일 도봉구청에서 개최된 '2015년 서울시 자치회관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구는 보안에 취약한 신당동 주민들이 함께 만든 '신나는 동행순찰대' 마을특화사업을 역할극과 프리젠테이션 영상자료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 자치구간 자치회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발표회에는 25개구 주민자치위원과 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서울시 자치회관 평가 우수사례로 선정된 8개구 자치위원이 각각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8개구 우수사례 발표와 3개구 동아리 공연으로 펼쳐졌으며, 전문심사위원 6명, 자치구별 8명으로 구성된 총 200여명의 현장평가단의 100%전자식 평가 집계 결과로 최우수상 1개구, 우수상 2개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외에도 14개구의 18개 홍보부스운영으로 각 구의 우수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지난 8월 동 현장평가와 9월 자치구 서면평가 등을 통해 진행된 '서울시
지난 25일 충남 서산시 농촌일손돕기 출발에 앞서 신영민 단장이 지상욱 위원장, 최창식 구청장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0. 28 새누리당 중구당원협의회(위원장 지상욱) 나눔 봉사단(신영민)은 지난 25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마용리 이상일씨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신영민 단장을 비롯해 김기윤 운영위원장, 박영한 길기영 부단장 등 49명이 참석해 1천여 평의 고구마 밭에서 고구마 캐기에 구슬땀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농촌의 어려움을 감안해 100만원 상당의 고구마 50박스를 구매하기도 했다. 신영민 단장은 "나눔 봉사단에서 매년 현충원과 지역을 돌면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 돕기에 앞장서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어려움을 감안해 농촌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발에 앞서 새누리당 중구당협 지상욱 위원장, 최창식 구청장, 이혜경 시의원 등이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16일 청구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관내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유람선 행복나들이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0. 28 청구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위원장 박종갑)는 지난 16일 관내 독거어르신과 함께하는 유람선 행복나들이를 추진했다. 청명한 가을 어르신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드리고자 실시한 이날 나들이는 독거어르신 31명 및 자원봉사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강 유람선 승선 후, 점심식사를 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평소 나들이를 다니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추억여행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은 "평생 유람선을 처음 타보는데, 이렇게 나이 많은 사람들을 좋은 자리에 불러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추진한 박종갑 청구동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장은 "협의체가 구성되고 처음 실시하는 행사로 평소 여행하기 어려운 지역사회의 독거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나들이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며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