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을지로동 사랑의 빵 나눔 행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2. 2 을지로동 효행장려위원회에서는 지난달 26일 효행장려사업 중 하나인 독거어르신 돌보미사업(위원 2명과 독거어르신 1명 결연)에 선정된 9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을지로동 효행장려위원회(회장 방명석)에서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올해 효행장려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특별히 을지로동 자치위원장, 통장협의회 회장 등 내빈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중구 적십자 봉사관에서는 결연어르신, 효행장려위원회 위원, 동주민센터 직원 및 내빈 30여명이 함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많아 다른 사람들에게 폐가 될까 걱정돼 마음이 있어도 선뜻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나와 비슷한 홀로 사는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며 연신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어르신과 함께 빵 만들기에 참여한 을지로동주민센터 김주례 동장은 "완성된 빵을 보면서 뿌듯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을 뵈니 너무 행복하고 이 행사를 주최한 효행장려위원회 회원분들의 노
/ 2015. 12. 2 중구는 어둡고 낙후된 을지로 상가일대를 창작예술 작업공간으로 채우는 '을지로 디자인/예술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9∼39세로 예술작가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할 개인 또는 단체이다. 입주지원신청서, 신청자 소개서, 활동계획서(을지로 공간 재생 관련 프로젝트 제안서), 활동실적 등을 구비해 12월 7일까지 구청 시장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중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을지로 일대인 중구 산림동 지역의 3개 상가 건물주와 금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2년간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다. 현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임차료를 부담하고 이를 다시 임차료의 10%에 해당하는 4∼12만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작업 공간을 마련해 준다는 것이 중구의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는 도심인 을지로 일대 비어있는 사무실을 임대해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창작공간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지난 7월부터 입주한 5개팀이 3개소에서 활동 중이다. 이들은 상가 일대에서 재료와 영감을 얻어 조명작품, 을지로 투어 지도, 거리
지난 19일 정제구 회장 등 관내 새마을금고 이사장들이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간이 소화기 600개의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 2015. 11. 25 중구새마을금고 이사장협의회(회장 정제구)는 지난 19일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하고 관내 거주 중인 독거어르신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전달해 달라며 총 800만원 상당의 에어졸식 소화기 600개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소화기는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각 동 65세 이상 독거어르신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제구 회장(신당1·2·3동 금고 이사장)을 비롯해 명동 오정근 이사장, 회현동 여창대 이사장, 충무로4·5가동 이달주 이사장, 필동 김주섭 이사장, 청구동 고성욱 이사장, 신당5동 정수복 이사장, 동화동 이용무 이사장, 황학동 한재영 이사장, 중림만리 한면우 이사장, 남대문 김인 이사장 등이 배석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2012년 7월 2일 중구청과 중구새마을금고 이사장 협의회가 중구 지역희망공헌사업 일환으로 공동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소외계층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600개의 소화기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4년째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 '공연봉사단'이 데이케어센터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 2015. 11. 25 구립약수노인종합복지관(이금영 관장)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공연봉사단'은 공연을 필요로 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재능 기부와 동시에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공연봉사단 참여자는 우리춤, 난타, 라인댄스, 하모니카, 테너색소폰을 다루는 28명이며 어린이집, 데이케어센터, 요양원, 경로당 등에서 활발하게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봉사단 사업에 참여 중인 최순임(만 68세/신당동)은 "처음엔 단순히 재능기부로 신청했지만 현재는 1차원적인 공연이 아니라 보는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됐다"고 전했다. 매주 공연 연습을 꾸준히 하여 공연을 하는 만큼 수요처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와 같이 단순한 근로를 넘어서 재능을 가지고 활동하는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의 등장은 참여자도, 수요처도 모두 반기고 있다. 2016년에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공연팀 뿐만 아니라 우쿨렐레, 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 할 수 있도록 계획 중에 있다. 공연봉사단은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스케줄 조정 후 공연 가능하며,
지난 17일 이종덕 충무아트홀 사장(왼쪽)과 유지수 국민대 총장(오른쪽)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25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이종덕)과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지난 17일 국민대에서 문화콘텐츠 교류와 공연·학술 자료 및 정보 교환 등 양 기관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학술 및 공연활동의 공동 개최 △공연 및 교육프로그램의 상호 교류 △전문 인력 및 시설의 상호 교류 △학술자료, 공연자료 및 정보의 상호 교환에 대해 양 기관이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날 충무아트홀은 국민대 종합예술대학원(원장 김훈태)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다 구체적인 교류 및 업무 추진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국민대 종합예술대학원과의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확산에 관한 사항 △산업체 수요에 맞는 우수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개발 등에 관한 사항 △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충무아트홀은 우수 문화예술행사를 효과적으로 진행·홍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뮤지컬전문아카데
지난 21일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오락실'로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25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 지난 21일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렸다. 지난 7일 중구·화곡·구로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무용과 댄스를 결합해 나눔공연을 선물했던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이번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 '오락실'로 전국 각지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장을 마련했다. 기존의 청소년동아리 경연대회의 경우 단체나 학교 등 큰 기관의 주도하에 주최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경연대회 '오락실'의 경우는 전혀 달랐다. 바로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 어텐션(ATTENTION)의 주도하에 수련관 동아리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8월부터 경연대회 컨셉, 대본, 사회 진행, 참가 동아리 접수 등 하나부터 열까지 청소들이 모여서 만들어간 진정한 청소년들의 축제의 장이였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청소년동아리 댄스팀들이 앞 다투어 참가를 원했고 그렇게 선발된 12개팀의 공연으로 11월 21일 중구는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과
/ 2015. 11. 25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석)은 지난 13일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초청해 평생교육 후원기관인 롯데백화점과 연계한 '한국 食문화 체험-김장김치 담그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정 학부모가 한국 식생활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다른 한국 가족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교육지원청은 2014년 롯데백화점과 평생교육 후원기관 협약을 체결하면서 매년 다문화가정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상반기 실시한'설맞이 떡 만들기' 프로그램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관내 다문화가정 학부모 및 일반 학부모 20명이 초청돼 김치의 유래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절인배추에 양념을 버무리고 시식해 보는 등 한국 식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비록 2시간 남짓한 시간이었지만 한국 식생활에 주가 되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으며, 집에서도 음식을 만드는데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앞으
지난 10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작품발표회'에서 을지로동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5. 11. 18 중구 15개동 자치회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치열한 경연을 펼친 '2015년 자치회관 프로그램 및 작품발표회'에서 을지로동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소통과 어울림의 중구마을 이야기'라는 주제로 경연을 펼친 이번 대회에서 15개동 중 마지막으로 출연한 을지로동은 사물놀이 팀과 색소폰 팀 30여명으로 구성된 '사색돌풍'팀이 일사불란한 모습으로 퓨전아리랑'을 연주해 관중의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을지로동에서는 이번 발표회를 위해 우리가락인 사물놀이에 색소폰을 접목시킨 퓨전스타일의 새로운 무대를 기획·연출했으며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작품발표회에서도 그동안 DIY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왔던 목공예 생활소품, 아로마캔들, 수제골뱅이초콜릿 등 다양한 작품들을 내놓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을지로동에서는 올해 3월 열린 2015년 마을특화사업발표회에서도 15개동 중 최우수상을 수상한 적이 있으며 도봉구청에서 개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