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흥인초 6학년 학생 20명이 중구의회 모의체험을 위해 본회의장을 견학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11. 1 중구 흥인초 6학년 3반 학생 20명이 지난달 27일 중구의회 모의체험을 위해 본회의장을 견학했다.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매년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의회를 개최, 의회 역할극 등을 해왔으나 올해는 작년과 달리 색다르게 편성해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2층 본회의장에서 실제 본회의 영상과 사회자의 설명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익히고, 청소년 명예 구의원으로 위촉받아 선서문을 낭독했다. 학생들 스스로 직접 써 온 '5분 발언'으로 '청소년 등하굣길에 식수대를 설치하라', '가로수길에 은행나무를 심자 말자' 등 저마다 다양한 주제로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본회의 영상을 보고 의장석에 올라가 '의사봉 3타'를 해보는 의장체험을 통해 실제 의장 역할을 몸에 익혀보는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으로 학생들 간 간담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김기래 의장과 함께 참여한 양찬현, 양은미, 이경일 의원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은 "여러분이 오늘 모의의회 체
/ 2017. 11. 1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어린이집 연합회는 지난 21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관내 어린이집 연합 체험행사인 '2017 하나되는 행복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집 아동 1천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사 등 3천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평소 접하기 힘든 체험과 놀이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선생님과 한데 어울려 가을날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공립, 민간, 가정어린이집 등 분과 구분 없는 합동 행사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떡메치기, 널뛰기, 활쏘기 등 여러 가지 민속놀이와 꼬마기차, 놀이기구, 공작 등 어린이들의 넋을 빼놓을 즐거운 체험거리로 가득히 마련된다. 중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 '키즈토이' 는 장난감 100여점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장난감 나눔장터를 열리도 했다. 중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중부경찰서, 중부보건소에서도 올바른 식습관과 안전 등을 주제로 과일가면 만들기, 안전OX퀴즈 등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2017. 11. 1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지난달 20일 중구훈련원공원에서 청소년들에게 미래 직업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3회 중구 진로박람회-꿈 희망날개를 달다'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중구청이 주최하고,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이 후원했다. 2015년부터 3회째 진행된 중구진로박람회는 청소년들과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 등 총 1천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직업상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한 중구 관내 학교는 장원중, 덕수중, 장충중, 대경중, 창덕여중, 장충고, 성동고 등 총 7개교다. 이날 행사장에는 간이 적성검사와 진로상담이 함께 이루어지며, 다양한 진로 직업 놀이활동을 해보는 진로 정보존, 4차 산업을 중심으로 미래유망직업과 인기직업, 중구 특색직업 등을 체험해보는 직업체험존의 부스가 운영된다. 드론조종사, 코딩전문가, 3D프린팅 전문가, VR 전문가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미래유망직업과 중구의 특성을 살린 금융전문가, 패션디자이너, 텍스타일디자이너, 건축사, 파티쉐, 요리사 등 직업 체험존이 마련된 직업 체험존이 마련됐다. 46개의 부스별로 160명의 재능기부 직업
지난 14일 청구동 약수하이츠 아파트 앞에서 열린 도서 교환전에서 최창식 구청장과 조준행 지부장, 박연옥 청구문고회장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7. 10. 18 집에 있는 헌책 2권을 가져오면 새 책 1권을 교환해 주는 알뜰 도서교환전이 학부모들과 주민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지부장 조준행)는 지난 14일 청구동 약수하이츠아파트 앞에서 500만원 상당의 다양한 책 1천500여권을 준비해 '2017 알뜰 도서교환시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구동문고(회장 박연옥)가 주관한 가운데 김경애 새마을부녀회장, 조준행 새마을문고 중구지부장, 남준희 황학동문고 회장 등이 참석, 함께했다.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동화책과 어른들을 위한 다양한 책을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함에 따라 아이들과 동행한 학부모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최창식 구청장도 방문해 문고 회장단과 주민들을 격려했다. 특히 부침개, 오뎅, 미니김밥, 도너츠, 순대, 꽈배기 등의 먹거리는 물론 일일바자회와 함께 재미있는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을 통해 주민들이 즐겁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바자회 등을 통한 판매 수익금은 독서경진대회 장학금과 1%
지난달 28일 신당동주민센터에서 사업에 참여할 봉제인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연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2017. 10. 18 신당동(동장 문성수)은 관내 패션봉제인, 성동글로벌경영고 글로벌패션학과 학생들과 힘을 합쳐 전봇대에 옷을 입히는 '전봇대 패션쇼'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구간은 신당동 주민센터에서 광희문까지 이어지는 다산로 33길로 20여개의 전봇대를 선정한다. 일명 아리랑고개로 불리는 이곳은 노후된 주택 사이를 지나는 골목길이다. 현재 이 곳은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들 탓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사업은 신당동 주민 3명의 제안에서 출발했다. 골목환경을 개선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아이디어를 낸 것이다. 여기에 신당동이 관련 전공 학생과 봉제 인을 연계한 민·관·학 협의체 구성을 제의하면서 사업은 한층 풍부해졌다. 그리고 지난달 28일 신당동주민센터에서 사업에 참여할 봉제인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의 이해를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협의체 구성을 하고 현장에서 배정된 전봇대를 둘러보고 아이디어 회의를 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을 제안한 이봉규 엘리사벳
지난달 26일 현대자동차 임직원들이 박흥식 원장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2017. 10. 18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가 지난달 26일 추석을 앞두고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원장 박흥식)을 방문해 과일과 생활용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임직원들은 아동복지시설 남산원에 11년째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중부지역본부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명절만큼은 아이들이 풍요롭고 따뜻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함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아동복지시설 남산원에 매월 방문해 아동들에게 필요한 생활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원내 시설·환경 노력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중구 청소년들이 영동 포도축제에 방문해 문화체험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10. 18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지난 14일 자매도시인 충북 영동군의 청소년 20명을 초청, '청소년 생생 교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박2일의 일정으로 실시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영동군 청소년들은 남산, 명동 등 중구의 명소를 둘러보고 서울시청사, 그레뱅뮤지엄 등 시설투어를 실시했다. 또한 서울애니메이션 센터에서 만화제작 과정을 보며 직업체험을 하고 명보아트홀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초청은 13∼14일 열린 중구의 대표축제 '정동야행' 기간에 맞춰진 만큼 정동 탐방을 비롯해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에도 참여하기도 했다. 서울 중구와 충북 영동군은 지난 2012년 5월에 자매 결연을 맺은 이후 생활체육 교류, 대표축제 상호방문 등 활발한 민간교류를 이어오며 우호를 다져오고 있다. 청소년 생생교류 문화체험은 양 지자체간 올해부터 처음 펼치는 도농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이다. 참가비용은 초청 지자체에서 부담한다.
남대문시장 관광명소화 사업 일환으로 액세서리골목과 C·D·E동간에 연결된 구름다리를 정비하고 외부 디자인을 개선한 모습. / 2017. 9. 27 남대문시장이 쇼핑환경을 개선해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나고 있다. 남대문시장 관광명소화 및 방문객들이 쇼핑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액세서리 골목과 시장 중앙에 위치한 C·D·E동간에 연결된 구름다리를 정비하고 외부 디자인을 개선했다. 액세서리 골목은 서울역 고가도로인 서울로와 바로 연결돼 사실상 남대문 얼굴로 떠오르는 지역으로 서울로 방문 고객이 남대문시장 진입시 가장 먼저 접하는 지역이다. 이 지역 골목이 과거에는 음식점과 택배상품 적체와 노점상 등이 얽혀있어 고객들은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는 골목인데다 이 골목 중심부에 있는 액세서리상가 출구까지 있어 혼잡한 상태로 상가활성화에 지장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그런데 액세서리 골목을 정비해 벽면페인팅과 각종 액세서리 사진 등을 부착하고 입구에 안내 아치를 세우면서 서울로를 이용하는 방문고객이 가장 먼저 찾는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어 시장의 밝은 모습을 전하고 있다. C·D·E동도 시장 중심부에 위치해 비교적 현대적 시설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고객들이 외향점포만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