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병원 QI팀의 가을학술대회에서 전시된 구연와 포스터. / 2016. 12. 7 제일병원(원장 민응기) QI팀이 2016 한국의료질향상학회(KoSQua)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일병원 QI팀은 지난 11월 24·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가을학술대회에서 구연와 포스터 총 7편을 발표 및 전시했다. 이중 박소영 감염관리실장(내과 교수)이 팀장으로 활동한 '전산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법정감염병 관리체계 구축'이 213편의 구연 발표 중 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대회에 참여한 김문영 의료기획실장(산부인과 교수)은 "최근 감염병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 되는 등 환자안전 및 질 향상을 위한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며 "이번 전산시스템이 유용하게 활용되기를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2016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동화동팀이 파이팅을 하고 있다. / 2016. 11. 23 중구는 지난 11월 16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겨루는 '2016 프로그램 발표회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주민들과 프로그램 수강생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발표회는 자치회관 프로그램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각 자치회관을 대표한 15개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동화동(사물놀이+전통민요)이 대상을 수상해 50만원을 부상으로 받았다. 공연관계자 및 자치회관 전문가의 심사를 거친 가운데 화합상에는 청구동(청소년 오케스트라 동아리), 약수동(청소년 연극동아리), 신당동(가락장구+풍물놀이+전통민요) 등 3개동, 소통상에는 회현동(단전호흡), 필동(어린이 난타), 광희동(밸리댄스), 다산동(전통민요), 황학동(차밍댄스) 등 5개동, 참여상에는 소공동(팝송노래), 명동(오카리나), 장충동(난타교실), 을지로동(사물놀이), 신당5동(건강백세운동), 중림동(사물놀이) 등 6개동이 수상해 각각 30만원, 20만원, 1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자치회관
/ 2016. 11. 23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미술교육프로그램 '서양미술사 아틀리에-시즌2'를 오는 12월 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갤러리와 예그린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 '서양미술사 아틀리에-시즌2'는 원시부터 20세기 미술사의 주요흐름과 대표작에 대한 설명을 듣고, 연계된 미술실기 프로그램을 체험토록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들이 미술과 과학, 연극, 음악이 만나는 통합감상법을 익혀 원작감상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우선 전시작 해설은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미술의 탄생인 동굴벽화에서 시작해 르네상스, 사실주의, 인상주의, 현대미술까지 시대별 특징과 대표작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을 수 있다. 이러한 명화읽기는 그리스신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신화보다 더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으로 시작된다. 이후 동시대의 또 하나의 걸작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통해 인물의 특징, 화면구성, 기법(스푸마토/sfumato) 등 미술사의 중요한 흐름이 렘브란트의 '자화상'까지 어떠한 영향이 끼쳤는지도 알 수 있다. 또한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한 밀레와 쿠르베의 작품은 인상주의까지 영향을 주었는데 쇠라,
지난 17일 최창식 구청장이 찰스 헤이 주한영국 대사에게 명예 구민증과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 2016. 11. 23 중구는 11월 17일 중구청장실에서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영국 대사에게 명예구민증을 수여했다. 중구의 대표적 축제로 밤에 떠나는 테마여행인 '정동야행'때 주한영국대사관을 지난해 가을과 올해 봄 정동야행에 동참해 늦은 밤까지 시민들에게 개방해왔다.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영국 대사는 93년 영국 외무부에 들어가 체코, EU대표부 등에서 외교업무를 수행했으며 2015년 2월 12일 한국 주재 영국 대사로 부임해 양국 간 다양한 친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19세기 근대건축물을 갖고 있는 주한미국대사관저와 캐나다대사관도 지난 정동야행 기간 이례적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공사관과 영빈관, 정원 등을 일부 개방해 축제에 의미를 더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 대표축제인 정동 야행축제에 적극 참여해주신 주한영국대사님께 중구민을 대표해 명예구민으로 모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두 나라간 문화공유를 통해 한 층 두터운 인연을 쌓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28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경로당 회장단들이 건강걷기대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1. 23 대한노인회 중구지회(회장 김한수)에서는 지난달 28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경로당 회장단을 모시고 건강걷기 보급을 위한 어르신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바른 건강걷기 방법을 알려드리고 일상 속에서 실천토록 지도함으로 회원간 친목 도모와 건강한 운동으로 심신의 건강 및 여가선용, 노인 의료비 절감 등을 위해 어르신 건강 걷기를 보급하는 취지의 본 행사를 계획해 시행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각 경로당 회장님 35명을 모시고 남산골 공원 1바퀴(약 1km)를 걷는 행사로 바른 걷기 방법과 가벼운 준비운동 후 참가자들 끼리 대화하며 공원 걷는 형태로 이루어 졌다. 참가자들은 공원을 돌며 공원 내 울창한 숲과 연못 그리고 개울 등의 자연 경관 속에서 국악당과 전통한옥마을 등을 관람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강원도 춘전을 방문해 지역문화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각 경로당 회장을 비롯한 임원 및 회원 210명이 버스 6대에 동승해 춘천 소양강 스카이워크, 소양강 댐과 제이드 가든 수목원을 차례로 관람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 감악산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6. 11. 23 중구보훈회관(관장 박형구)에서는 지난 11월 16일 회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보훈가족들은 범륜사와 출렁다리를 관람하고 임진강 폭포어장에 도착, 양어장을 관람하고 참게와 메기매운탕으로 중식을 했다. 이어 자운서원과 반구정을 관람하고 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나들이에는 보훈가족들을 위해 간식과 기념타월을 제공하기도 했다. 박형구 관장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우리 보훈가족들을 위해 임진강을 방문했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6. 11. 9 올 한 해 뮤지컬 흐름을 다 담은 종합선물셋트 같은 축하공연이 개최됐다.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는 지난 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축하공연을 펼쳤다. 대형 뮤지컬 어워드가 부재한 가운데 개최된 시상식으로 뮤지컬을 사랑하는 팬들 사이에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축하공연 프로그램만으로 올 한 해 뮤지컬흐름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시상식의 오프닝은 베스트 리바이벌상에 노미네이트 된 '그날들'로 문을 열었다. 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노래를 엮어 만들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오만석과 21명의 앙상블 배우들이 출연해 '꽃, 내 사랑이여' 넘버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어 신인상 후보에 오른 6명의 신인배우들이 '살짜기옵서예'의 곡을 노래했으며, 혁신상, 극본상, 음악상, 남우조연상, 총 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며 대학로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준 '라흐마니노프'의 '옐레나'를 박유덕, 정동화 배우가 재연하고, 언론의 호평 속에 중국 공연을 성
지난달 19일 열린 '제5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에서 오세홍 위원장등이 슬로건 제막식을 하고 있다. / 2016. 11. 9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세홍)는 지난 10월 19일 중구어르신건강증진센터 앞 은행나무 쉼터에서 '제5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12년에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서울 도심에서 오랫동안 터를 잡아온 은행나무를 기리는 회현동만의 지역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김정렬씨가 사회를 맡아 치러진 이날 기념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이혜경 시의원, 이경일 의원, 조걸 바르게발기 중구협의회장, 김재용 남대문시장 대표이사, 박인순 삼익패션타운 대표이사, 여창대 회현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황용곤 자연보호 서울시협의회장, 각 직능단체장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길놀이 공연, 신목제, 민요한마당, 모둠북의 창시자 김규형씨등의 신명나는 모둠북 난타공연을 펼쳐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주민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식행사에서는 '519년 전설을 기억하다'라는 슬로건 제막식과 함께 은행나무에 전해 내려오는 두 가지 전설을 재구성한 단막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