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3. 22 현대판 키다리 아저씨의 미담사례가 뒤늦게 알려져 주위를 훈훈케 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광명데이콤 대표이사이자 중구상공회장,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로 활동 중인 김한술 회장(66세). 평소 장학사업에 남다른 관심을 갖고 있던 그는 학업에 대한 열의는 높지만 해외 연수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 3명을 지원해 미래 꿈나무 지원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그의 후원으로 지난 2월 28일 4주의 캐나다 해외어학연수 과정을 마치고 돌아온 정강수(환일중1, 13세)학생은 난생 처음 경험한 해외생활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해 준 김 회장을꼭 만나보고 싶어 구청에 연락처를 묻기도 했다. "국제기구에서 일하거나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특히 국제 문제와 관련된 기사를 제공하는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세계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고 그들이 인정하는 기사를 써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해외 문화체험을 꼭 해보고 싶었어요." 어학연수에 대한 꿈을 키우기 위해 노력해온 정강수 학생에겐 이번 체험이 무엇보다도 값진 경험이었다고 한다. "원어민들이 하는 것처럼 하지 못해도 된다는 자신감과 자연스러움을 얻었다
/ 2017. 3. 22 제19대 대통령선거로 인해 모든 행사가 잠정 중단되거나 취소됨에 따라 '2017 제21회 배호가요제'도 당초 4월 22일에서 오는 6월 10일 오후 3시로 연기됐다. 이에 따라 예선도 4월 15일에서 6월 3일로 변경됐으며 접수기간도 5월 25일까지 연장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 가요제는 배호노래 부문과 트로트(기성곡) 부문 중 자신 있는 부문을 택일하고, 소정의 신청서 1통(사진 2매), 신분증 사본 1통. CD(참가곡 녹음) 1개를 제출해야 한다. 배호사랑회(회장 최종문)가 주최하는 '2017 제21회 배호가요제'는 '전국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고인의 히트곡 발상지인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입상자에게는 트로피와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한국가수협회의 가수인증서가 수여된다. 故 가수 배호는 1942년 4월 24일 독립군의 아들로 태어나, 1964년부터 1971년대에 우리나라의 문화예술계를 풍미하다가 29세로 요절한 후, 옥관문화훈장에 추서된 한국을 대표하는 불세출의 국민가수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고인이 못다 부른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갈 신인가수 선발을 위한 불꽃 튀는 경연과 인기가수들의 축
/ 2017. 3. 22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은 지난 13일자로 제15대 신임 병원장에 부인종양학과 이기헌 교수를 임명했다. 부인종양학 분야 권위자인 이 신임원장은 1985년 한양의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4년 산부인과 전문의로 제일병원에 입사해 부인종양학과장, 진료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단국대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또, 대한산부인과학회 학내이사,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심사위원회 위원, 대한부인암연구회 세부 실행위원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쳐왔다.
/ 2017. 3. 22 한양도성과 함께 주연으로 빛날 5월의 신부를 기다린다. 중구와 호텔신라는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에서 야외결혼식을 진행할 예비부부를 찾는다.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20∼30대로서 5월 20일에 예식이 가능하나 어려운 사연으로 인해 결혼식을 치르기 힘든 상황에 있는 (예비)부부다. 다산성곽길을 배경으로 연출될 야외결혼식은 호텔신라에서 맡는다. 하객 100여명의 작은 규모에 예비부부의 의사에 따라 현대식 또는 전통 혼례 요소를 가미한 퓨전 형식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주례, 신랑신부 예복, 헤어 메이크업, 촬영 등 예식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서비스도 호텔신라에서 지원한다. 피로연은 다산성곽길에 있는 ‘평화를 만드는 교회’에서 여는데 인근 주민들의 손길이 간 음식을 곁들여 작은 주민참여 축제로 만든다. 신청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전화(3396-5953)로만 가능하다. 중구는 신청한 예비부부들 중 1쌍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야외결혼식은 5월 20일에 열리는 '다산성곽길 예술마당'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중구는 다산성곽길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예술인과 주민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봄·가
지난달 23일 열린 중구문화원 제23차 정기총회에서 김장환 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7. 3. 8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지난 2월 23일 문화원 1층 갤러리에서 대의원 190명 중 125명(위임 55)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임원 선임안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문화원 이사 30명 중 현재 28명으로 2명이 결원된 상태에서 최영재 (주)호텔스카이파크 대표 1명을 이사회에서 추천해 새로운 이사로 선임했다. 부원장은 정관에 따라 기존 김경수 소수영 부원장과 함께 고장식 권태성 홍한선 이사를 새로운 부원장에 선임함에 따라 5명으로 늘어났다. 2017년도 예산안은 작년에 비해 1천862만원이 줄어든 4억203만원을 승인하고 △2017년 어르신문화학교 사업공모 △중구 문화관광해설사 워크숍 △충무공 탄신 제462주기 기념문화제 청계천 거북선 대축제 △제23회 중구사진공모전 △중구문화 21호 작품공모 △문화원 임직원 지방문화 워크숍 △역사문화재 탐방교실 △찾아가는 청춘 미술교실 △중구미술인 작품 전시회 △제122주기 장충단 추모문화제 △청계천 예술제 △2017
지난 5일 남산족구장에서 열린 제7대 회장 이·취임식에서 김종우 회장이 회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3. 8 중구족구협회는 지난 5일 남산족구장에서 제7대 회장 이·취임식과 함께 2017년도 시무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최판술 시의원, 김용철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 윤상철 축구회장, 김경재 배드민턴회장, 임창섭 테니스 회장 등 많은 내빈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종우 신임회장이 임태한 전임회장에게 남다른 열정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족구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부상으로 족구화를 선물했다. 김용철 중구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김종우 신임회장에게 족구공 30개를 전달하고 취임을 축하했다. 임태한 전 회장은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여년 동안 제2대에서 6대까지 회장을 역임하면서 불모지였던 중구의 족구활성화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종우 제7대 족구협회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훌륭한 인품과 탁월한 지도력으로 족구협회를 이끌어 온 임태한 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말이 있듯이 몸과 마음의 조
중구청소년수련관 2017 '꿈을 여는 교실 입·개학식' 청소년 및 가족들이 입·개학식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2017. 3. 8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지난 3일 제12회 '꿈을 여는 교실 입·개학식'이 개최했다. 이날 입·개학식은 청소년과 학부모, 지도 강사,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현수 관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상효 청소년의 환영사, 소개 영상 상영, 사업 소개와 지도강사 및 실무진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꿈을 여는 교실'은 2016년 여성가족부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종합평가에서 A등급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250여개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를 대상으로 △사업수행 기반조성 △사업수행 및 관리 △사업수행성과 △기관장 참여도 등 총 5개 영역 15개 항목 51개 평가지표로 구분해 이뤄졌다. 중구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프로그램 운영, 모집 및 출결관리, 지역자원연계관리, 지역사회 참여활동, 연간 홍보, 기관만의 특화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참여 활동의 경우, 연 7회 이상의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연 12회 이상의 캠페인과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이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 2017. 3. 8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이 복지관 공간을 활용해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함께보는 우리마을 영화관'을 운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월 18일에는 76년째 동고동락하면서 낮이나 밤이나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온 노부부를 그린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1월 25일에는 주름진 할매에서 꽃처녀의 몸으로 돌아가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는 자신의 젊은 모습을 즐기는 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했다. '함께보는 우리마을 영화관'은 평소 문화생활을 접하기 어려운 어르신 및 지역주민을 위해 매월 초 복지관 이용자 및 방문자를 대상으로 희망상영영화 조사를 통해 상영할 영화를 선정한다. 선정된 영화는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 오후 3시에(월 2회 상영) 약수노인종합복지관 1층 영상 휴게실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