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은 1세대 1주택자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11억에서 15억으로 상향하고, 60세 이상 1가구 1주택 어르신이 상속 또는 증여할 때까지 종합부동산세를 납부 유예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종합부동산세법 일부개정안을 19일 발의했다. 현행법은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을 산정할 때 주택의 공시가격에서 기본 6억 원을 공제하되, 1세대 1주택의 경우에는 추가로 5억 원을 공제해 11억 원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서 종부세를 과세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주택가격의 상승에 따른 주택 공시가격의 급격한 인상으로 중산층의 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증가하고, 특히 고령자의 경우에는 종합부동산세의 납부를 위해 보유 주택을 처분하는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종합부동산세 과세표준 산정 시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추가 공제액을 5억에서 9억으로 상향 조정해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과세 기준을 15억으로 변경한다. 2022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71.5%로 종부세 과세기준을 15억으로 상향할 경우 시세 20억원 수준의 주택까지 종합부동산세가 면제된다. 박성준 의원은 “소득은 증가하지 않는데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국민의힘 중구성동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 지상욱)는 7월 18일 오후, 지상욱 당협위원장 주재로 당 소속 수석부위원장인 김길성 중구청장, 박영한, 옥재은, 박중화 시의원, 성동구의회 엄경석 구의원과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운영위원회 회의는 지난 7월 11일, 민주당 의원들과 당 소속 길기영 의원의 야합에 의해 벌어진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기습 날치기 중구의회 의장단 선거에 대한 당 차원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운영위원들은 “당 소속 길기영 의원이 국민의힘 5인 구의원이 협의하고 선정하라는 당론을 무시하고 민주당과 야합해 불법적이고 폭력적인 기습 날치기 원구성을 자행했다”며 이의 처리에 대해 각자 의견을 개진했다. 전체 운영위원은 만장일치로 민주당과 길기영 의원의 야합에 의한 의회 폭거를 규탄하고, 당헌 당규에 따라 해당행위를 자행한 길기영 의원에 대한 공식적인 청문 및 징계를 결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당론을 무시하고 개인의 사리사욕으로 민주당과의 야합을 통해 의장 자리를 찬탈한 길기영 의원의 해당행위는 명명백백하게 밝혀졌다”며 “해당행위에 대한 분명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성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중구성동구을)이 민선8기 중구 동(洞) 주민인사회에 참석했다. 먼저 중림동, 회현동, 명동, 다산동, 필동 주민인사회에서 주민들을 직접 만나고 인사했다. 지난 7월 14일 중림동과 회현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된 동 주민인사회에서 최근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주민분들과 마주할 기회가 부족했음을 아쉬워했다. 또한 주민인사회 실시에 대한 반가움과 함께 환영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는 뜻을 밝혔다. 다음날인 15일에는 명동 주민인사회에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명동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치인으로서 명동 주민·상인분들의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18일에는 다산동, 필동에서 열린 주민인사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덕담을 나눴다. 다산동에서는 구의회 논란으로 인사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필동에서는 리더로서 능력과 협치, 조력등 3가지를 강조하면서 중구발전에 여야가 따로 없음을 역설했다. 박성준 의원은 “주민인사회 등 주민과 정치인이 만나는 자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평소 궁금한 점, 정책적 건의 등이 대화를 통해 의제화되고 정책으로 실현되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힘이 될 수 있
중구의회 의장선거에 반발해 무기한 단식 투쟁에 들어갔던 국민의힘 양은미(비례) 의원이 18일 오전 건강 이상 증세를 보여 국립의료원으로 이송해 입원했다. 의식을 찾지 못했던 양 의원은 이날 오후 의식을 회복해 일반병실로 옮긴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의회는 지난 11일 제2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 부의장을 선출한 것을 ‘날치기 원천무효’라고 항의했다. 다음날인 12일 오후 국민의힘 의원 4명은 “불법독단폭력적인 날치기는 원천무효”라는 성명서를 발표한 뒤 의회 현관에 텐트를 치고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의식을 잃은 이날이 단식 7일째였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단식 농성은 양은미 의원을 비롯해 뜻을 같이하는 소재권 허상욱 손주하 의원들이 릴레이로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국민의힘 의원 4명은 성명서를 통해 “민주당 소속 구의원들과 길기영 의원은 협의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불법적이고 독단적, 폭력적인 날치기 시도를 통해 의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행태를 자행했다”며 “이들 의원들은 구민에게 사과하고 본분을 지켜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이번 사태를 묵과할 수 없음으로 주민의 뜻을 받들어 의회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우한 가능
7월1일 제11대 서울시의회 개원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되면서 의장단 선출과 상임위원과 상임위원장을 각각 선출됐다. 중구출신 박영한 의원(제1선거구)은 도시계획위원회로, 옥재은 의원(제2선거구)은 행정자치위원회와 운영위원회서 활동하게 됐다. 그리고 국민의힘 서울시의회 대변인으로도 임명됐다. 박 의원은 “중구민을 위해 을지로 녹지생태공원조성, 남산고도제한완화, 다산로의 제2테혜란로사업, 청계천세운상가주변 재건축재개발사업, 모아주택사업, 신속통합주택사업등을 지원하기위해 도시계획위원회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옥 의원은 “그동안 침체돼 온 중구발전을 위해 남산고도제한 완화. 재건축.재개발. 교육과 주민생활 환경개선등을 위해 예산확보가 먼저라는 생각으로 행정자치위원회와 의회의 꽃이라 할수 있는 운영위원회에서 겸직으로 일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까지 중책을 맡아 다소 부담스럽지만 지난 선거 당시, 옥재은이 약속드린 것을 이룰수 있도록 오로지 여러분들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이 ‘하나되는 중구, 함께하는 중구’의 새로운 시작, 민선8기 ‘동(洞 주민인사회’가 14일부터 열려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구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겠습니다” 7월 14일 중림동과 회현동, 15일 명동에서 열린 주민인사회에서 김길성 구청장은 이같이 밝히고 '소통'을 제1가치로 강조했다. 그는 구정철학에 따라, 민선8기 공약사업을 확정하기에 앞서 주민과 대화 자리부터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구청장의 민선8기의 비전으로 △숲·사람·건물이 하나되는 중구 △남녀노소가 행복한 복지 중구 △사람이 돌아오는 교육 중구 △활기가 넘치는 경제 중구 △구민이 주인되는 중구를 제시해 놓고 있다. 주민인사회는 18일 다산동, 필동, 19일 청구동, 장충동, 20일 동화동, 광희동, 21일 신당동, 약수동, 22일에는 신당5동, 을지로동, 25일에는 황학동, 소공동 까지 8일간 15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이번 주민인사회는 민선8기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주요 정책 방향을 구민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다. 아울러 주민들이 신임 구청장에게 궁금한 점, 바라는 점을 직접 묻고 답하는 순서도 마련된다. 구는 통반장·각종 주민모임 회원은 물론
제9대 중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의장선출에 반발해 7월 12일 오후 중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단적이고 폭력적인 날치기 시도로 의회 파행을 주도한, 더불어 민주당 의원들과 길기영 의원은 구민들에게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국민의힘 소재권 의원은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의원과 함께 ‘날치기는 원천무효, 불법의사진행 원천무효’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중구의회 9대 의회가 구민을 대표해 구민의 행복한 삶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의 장이 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의장 선출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데 대해 구민들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의회는 협의체다. 그러나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길기영 의원은 협의체라는 사실을 망각하고 불법적이며 독단적, 폭력적인 날치기 시도를 통해 의회를 파국으로 몰고 가는 행태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장선거 관련, “당대당 협의에 의해 의회 의장단 선출을 하려고 노력해 왔으나, 길기영 의원이 민주당 의원들과 야합해 의회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11일 야간에 정회중임에도 불법적으로 의장석을 점거하고 의사진행중인 소재권 임시 의장을 밀치고 기습적으로 날치기 시도를 했다”고 강조했
중구의회는 지난 11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제9대 중구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에 길기영 의원, 부의장에 윤판오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이날 의장선거에는 재적의원 9명 모두 참석한 가운데 기표식 무기명 비밀투표에 들어가 길기영 의원이 5표를 얻어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으며, 부의장 선거에서도 윤판오 의원이 5표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은 본회의장에는 참석했지만 투표는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연장자인 소재권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았지만 의장단 선거가 제3차 본회의까지 지연되자 지방자치법 제63조(의장 등을 선거할 때의 의장 직무 대행)를 적용해 길기영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의장,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단상에 올라와 의사봉을 빼앗는 등 고성이 오가고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관련기사 2·3면 12일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장 선출에 들어가 의회운영위원장에 허상욱 의원, 행정보건위원장에는 소재권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조미정 의원을 각각 선출한 뒤 의사일정을 변경해 이날 서둘러 폐회했다. 하지만 소재권 의원과 허상욱 의원은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이를 수락하지도 않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