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브레드 봉사단이 베이커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7. 8. 23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종두)는 30∼40대 주부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통한 재능 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고자 베이커리 양성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옥상브레드봉사단'은 3월 29일 부터 8월 9일까지 총 37회의 교육과 실습을 통해 전문봉사단으로 양성됐다. 봉사단은 주 2회 교육과 실습을 통해 25종류의 빵을 만들었고, 만들어진 빵은 중구 관내 사회복지기관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자원봉사센터는 봉사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능으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베이커리교육을 실시했고, 그 결과 봉사자와 빵을 전달받는 대상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종 베이커리 기술을 구사하게 된 옥상브레드 봉사단은 제빵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도전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꾸준히 베이커리 봉사단으로 활동하며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빵을 만들어 전달키로 했다.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 /2017. 8. 23 거꾸로 서있는 태아를 바른 위치로 돌려 자연분만을 시도하는 역아회전술 성공률이 충분히 높아져 국내에서도 역아 회전술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지난 2013년부터 제일병원에서 시행한 역아회전술 290건을 분석한 결과 역아회전술 성공률은 79%로 최근 100례 성공률은 82%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 교수팀은 안정적인 성공률을 확보하기 위한 경험곡선(learning curve)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그 결과 의료진이 경산모(둘째 이상 출산 산모) 10건, 초산모(첫 출산 산모) 130건의 역아회전술을 시행한 후부터 70% 이상의 안정적인 시술 성공률을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제일병원의 경우 경험곡선 이후 시행한 역아회전술에서 79%의 성공률을 기록해 지속적으로 성공률이 높아졌다. 최근 100례로 한정하면 성공률은 82%로 나타났다. 역아회전술은 태아의 머리가 아래로 향하고 있지 않은 경우 임신부의 배를 통해 외부에서 태아의 위치를 바로잡고 자연분만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는 시술이다. 국제적으로 역아회전술 시행이 제왕 절개률을
/2017. 8. 23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9월 9일 오전 10시 훈련원공원에서 2017 중구청소년축제 '중구야호(好)' 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농구, 댄스, 보컬밴드, 치어리딩 등 다양한 학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져진 중구 관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겨루는 경연 한마당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경연대회는 오전 농구대회로 막을 연다. 오후 1시 개막식과 인기 댄스 팀의 축하공연 직후에는 댄스와 보컬 경연대회가 그 열기를 잇는다. 아울러 행사장 곳곳에서는 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를 속 시원히 날리도록'야호 놀이동산'을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마련된 놀이동산에는 에어바운스 체육관, 두더지 잡기, 펀치 등 다채로운 게임들로 채워진다. 이와 함께 VR체험 및 게임, 세대공감 마을축제, 스포츠 미션 수행, 먹거리 파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놀이·체험부스가 축제를 빛낸다. 한편 중구에 거주하거나 재학 중인 중·고생들은 동아리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 단체는 오는 25일까지 학교를 통해 중구청 교육체육과(☎3396-4663)에 접수하면 된다.
홀몸어르신 29명이 3명의 사진작가와 함께 매주 1회 다양한 사진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찾고 있는 예술치료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다. / 2017. 8. 9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관내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존감 증진을 돕는 '행온(行蘊)'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온은 홀몸어르신 29명이 3명의 사진작가와 함께 매주 1회 다양한 사진 활동을 통해 마음건강을 찾고 스스로 삶의 의지를 부여하는 중구보건소의 예술치료(Cultural health) 프로젝트다. 행온이란 불교에서 말하는 오온(五蘊)중 하나로 의지적 충동력을 말하는 동시에 영어로 '단단히 붙잡고 있으라(hang-on)'는 메시지 성 의미를 담고 있다. 중구는 전체 65세 이상 인구 중 독거노인 비율이 20%에 달한다. 구는 오랜 기간 홀로 지내 온 노인들의 정서안정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 프로젝트를 기획해 올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고 있다. 사진을 매개로 한 표현과 회상은 대인관계에 관한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자아 증진과 우울 수준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노인들은 방문간호사들의 추천으로 엄선됐다. 이들은 지난 4
/ 2017. 8. 9 무더운 여름이 지나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가을이 다가온다. 떠나지 못하는 당신들을 위해 준비한 낭만 가득한 소극장 콘서트 '집시의 테이블'이 오는 9월 27일 수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충무아트센터 소극장블루에서 진행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악기를 연주할 수 있는 한국의 집시 하림이 제작한 월드뮤직퍼포먼스 '집시의 테이블'은 가수가 된 이후에 지친 삶을 뒤로하고 떠난 긴 여행을 통해 세상의 다양한 음악을 접하면서 영감을 받아 여행의 대한 감성을 고스란히 무대 위에 재현한 작품이다. 언제 어디서나 연주되는 그 나라의 전통음악을 들으면서 본인의 음악이 '생명력을 가진 음악인가''갇혀 있는 건 아닌가' 하는 무수한 고민들을 하면서 음악을 보다 넓게 보고 길게 보게 된 계기가 됐다고 한다. 하림은 '집시의 테이블' 공연에 대해 '월드뮤직은 여행과 같고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고 표현한다. 이런 이야기들을 주변의 친구들에게도 관객들과도 함께 나누기 위해, 세상의 다양한 음악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제작 된 이 작품은 달빛 황홀한 가을밤, 어디론가 떠나지 못한 관객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며 또 다른 음악여행을 떠날 수 있는
지난달 25일 유관기관 및 통장단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2017. 8. 9 중구가 지난달 1일부터 다산동, 약수동 등 4개동에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사업을 본격 개시한 가운데 다산동주민센터(동장 김창수)는 지난달 25일 유관기관 및 통장단 교육을 실시했다. 찾동은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65세 및 70세 도래 어르신 가정, 출산가정, 위기가정 등을 찾아가 맞춤형 복지·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이 직접 행복한 마을공동체 조성에 앞장서도록 지원하는 동주민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번 교육에는 동주민센터 직원들과 관내 통장들을 비롯해 복지관, 다문화지원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 중구교육복지센터 등 사회복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사업 안내 동영상 상영과 함께 주민센터 복지플래너가 찾동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펼치는 등 각 기관별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는 뜻 깊은 시간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찾동이 조기 정착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주민을 발굴하고 마을공동체의 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볼 수 있도록 통장들의 역할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청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스마트 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2017. 8. 9 21세기에 접어들며 일반 휴대전화기에 컴퓨터 지원 기능을 추가한 지능형 단말기인 스마트폰이 상용화 되면서 요즘은 스마트 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 어르신들도 마찬가지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아날로그 시대를 살았던 어르신들에게 자유자재로 사용하기란 어려운 일이다. 스마트폰을 잘 사용하고 싶어도 주변에 물어볼 곳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1대1 스마트폰 교육이 청구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다. 1대1 스마트폰 교육은 매주 화요일 봉사자들이 방문해 어르신 한분 한분과 매칭, 어르신들들에게 스마트폰 기능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필수 여름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2017. 8. 9 약수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금영)에서는 연이은 폭염 속에 기후변화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돼 있음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 여름용품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난 3일 중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이날 만든 여름 용품은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부채로 중구 내 약 40명의 어르신들과 청소년들이 함께 진행했으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