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구청장협의회(협의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9월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제172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자치구 간 시비보조금 축소 재검토’ 등 모두 11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시-협의회 민선8기 첫 연석회의로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사업 후보지 구역계 변경기준 마련 △서울시-자치구 간 시비보조금 축소 재검토 △집중호우 피해 지원방안 등 모두 3건의 공동현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에서는 협의회가 제안한 3건의 안건에 관해 각 자치구의 특수성과 재정 상황을 충분히 감안하고 부서별 의견을 수렴해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 특히 ‘서울시-자치구 간 시비보조금 축소 재검토 건의’의 경우, 내년도 예산편성 시 시행규칙을 개정할 필요가 있으며, 협의회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집중호우 피해 지원방안’은 ‘소상공인 긴급복구비, 중소기업으로 확대’, ‘임시주거시설 지원기간 연장 및 비용 현실화’, ‘주택 침수 복구지원금 현실화를 위한 제도 개선’, ‘수해피해 복구 재난관리금 추가 지원’ 등을 포괄하는 내용이다. 서울시에서는
지난 8월 29일 열린 제31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의회를 통과한 서울시교육청 추경 예산 가운데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이 제출한 덕수중(중구 인현동)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예산으로 2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과된 2억원은 덕수중의 운동장 스탠드 및 벤치 캐노피 설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는 박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시의회 의원들을 찾아 예산의 필요성을 적극 호소해 마련된 예산이라 그 의미가 다르다 할 것이다. 박영한 의원은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지역의 야구 명문 덕수중학교의 노후화된 시설을 위해 예산 반영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환영과 함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이 소식이 중구민들과 덕수중 학생들에게 의미있는 한가위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예산이 확정되도록 힘써준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 활동중인 옥재은(국민의힘, 중구2선거구)의원은 9월 2일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서울중구지구협의회와 서울광희초등학교가 주최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을 위한 ‘한국 음식문화 체험’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희초등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서울중구협의회 관련자, 다문화가정 학생 등 25여 명이 참석, 학생들과 함께 한국 전통음식인 떡을 함께 만들며 한국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음식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명절을 준비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옥재은 의원(국민의힘, 중구2선거구)은 관내 서울광희초등학교는 서울시교육청 다문화교육 정책연구학교로 지정돼 다양한 다문화교육의 일반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 옥재은 의원은 “다문화 가정 학생은 가정환경, 이주 배경 등에 따라 차이가 크다. 학생 한 명 한 명을 세심하게 파악하고 그에 따른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다문화 학생들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가정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서로 소통하고 편견을 줄이는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의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중구 관련 2022년 제2회 서울시와 시교육청 추경예산으로 143억 8천 300만원을 확보했다고 9월 7일 밝혔다. 제312회, 제313회 서울시의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예산 100억 800만원과 서울시교육청 예산 43억 7천 500만원이 추가 편성됐다고 밝혔다. 옥 의원에 따르면, 이번 예산 편성 중 가장 눈에 띄는 사업은 중구 남산공원에 위치한 (구)남산창작센터를 ‘온라인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로 리모델링(65억 6천 100만원)하는 사업이다. 스튜디오에는 XR(확장현실) 및 VFX(시각 특수효과) 스튜디오를 비롯한 녹음실, 편집실 등이 조성되며, 조성 뒤에는 예술인의 코로나 위기 대응을 위해 비대면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예술 향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온·오프라인 창작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스튜디오는 12월 준공, 내년 상반기 중에 개관될 예정이다. 그 밖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남산공원 남측순환도로 배수로 정비(3억원) △청계천 가로수 보호틀(태양광) 설치(2억원) △서울로 7017 운영관리(3억 5천만원) 등 6개 사업에 100억 800만원이 반영됐다
지상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중구·성동구을)은 9월 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 시‧구의원들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을 돌며 장보기를 하고 상인들의 민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많은 상인들은 경기침체로 인한 애로사항을 토로하면서 다양한 전통시장 관련 민원과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약수시장에서는 전선지중화 사업의 조기착공과 교통안전 시설환경 개선 민원과 함께 잦은 수해에 대비한 침수 방지 시설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지상욱 위원장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함께 공감하고 위로했다. 지 위원장은 “오늘 전달 받은 상인여러분의 예산지원요청과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들이 장사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중구청과 서울시, 정부에 제도개선과 지원을 적극 건의하겠다” 고 밝혔다.
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9월 6일, 남대문시장과 중앙시장, 약수시장, 방산시장 등 전통시장을 잇따라 찾아 실태를 파악하고 상인들을 위로했다. 이번 방문는 코로나19 재 확산과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원, 송재천 의원, 조미정 의원등은 점포 곳곳을 일일이 돌아보며 연신 상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영업난이 길어지면서 존폐업을 고민한다는 한 상인의 토로 앞에서는 현실적인 지원 방안과 대책을 놓고 즉석에서 열띤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와의 면담도 진행됐다. 의원들은 상인들의 애로사항부터 주차장 문제 및 아케이드 추진현황까지 꼼꼼히 챙겼다. 중앙시장에서는 직접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시장 홍보에 나섰으며 이어서 방문한 약수시장에서는 지난 7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약수지구단위계획안 결정(변경)안 수정 가결과 관련해 시장 상인들의 대화를 통해 현장의 반응을 살피기도 했다. 현재 유휴 공간인 방산 시장에 위치한 옛 을지어린이집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한 현장 방문도 함께 이루어졌다. 휴게 시설 등의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활용
추석 대목을 앞두고 있지만 전통시장은 예전과 같은 활기를 잃은 지 오래다. 가파른 물가 상승과 추석 전 코로나 재확산 우려로 깊어가는 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중구의회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의원등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은 추석 연휴를 앞둔 9월 5일, 중구 인현시장과 중앙시장을 찾았다. 의원들은 시장 내 점포들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상인들의 손을 마주 잡고 오랜 시간 대화를 이어나갔다. 애로사항을 주의 깊게 경청한 의원들은 상권 회복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놓고 상인들의 의견들을 꼼꼼하게 챙기며 현장의 민심도 세심히 살폈다. 추석 제수용품을 직접 구입한 의원들은 지나가는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달라”고 당부하며 시장 홍보에도 발벗고 나섰다. 의원들은 “현장 방문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며 지역 상권 회복에 최선을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추석을 앞두고 훈훈한 정과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전통시장을 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새로운 4년을 향한 주민 염원을 담아, 민선8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9월 1일 밝혔다. 이번 추경 규모는 230억 원으로, 해당 예산안이 확정되면 올해 하반기 67가지 사업이 주민에게 체감되는 변화로 실현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남산고도제한 재정비 등 도시개발 분야에 34억 원 △약수시장 지중화 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 24억 원 △수해피해 남산타운아파트 옹벽 복구 지원 등 재난안전분야에 5억 원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9억 원 △장애인·취약계층 등 사회복지에 37억 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 육아·교육 분야에 16억 원 △생활체육 및 문화 조성 등에 8억 원 등이다. 구는 2022년 기존 예산 중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줄이고, 구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만 엄선해 짜임새 있게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1일 중구의회에 제출돼, 9월 중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중구 관계자는 “해당 사업들이 주민의 기본적인 안전·생계와 직결되는 것은 물론, 민선 8기 중구를 향한 간절한 바람이 담긴 만큼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는 즉시 지체없이 사업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성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