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폭염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고 취약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2025년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여름철 폭염특보일수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폭염대책기간을 지난해보다 5일 앞당겼다. 먼저 중구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폭염상황관리 전담반, 폭염대책본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관심단계부터 심각 3단계까지 체계적인 폭염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무더위에 취약한 구민을 위해 동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도서관 등 66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운영한다. 올해는 체육시설 3개소를 추가로 지정하고 구청사 무더위쉼터를 주말과 공휴일에도 운영하여 주민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7∼8월에는 저소득 고령가구와 주거환경이 열악한 노약자 가구를 위해 구청과 숙박업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더위안전숙소를 운영하며 객실당 최대 9만 원을 지원한다. 작년과 같은 역대급 폭염에 대비해 폭염 저감시설도 대폭 확충한다. 구청사와 경로당 등 14개소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반사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를 시공해 실내온도 저감 및 냉방에너지 절감을 모색한다. 공원과 마을마당에는 쿨링포그와 그늘막을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6~9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국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지능형 통합 플랫폼 ‘AI내편중구’로 ‘제1회 지방정부 AI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한 대상 수상으로, 중구는 디지털 행정혁신의 선도 지자체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앞서 구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수상으로 AI 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입지를 더욱 굳혔다. ‘AI내편중구’는 흩어진 행정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인공지능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같은해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정확한 서비스명을 몰라도 똑똑하게 맞춤형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줘 정보 제공에 누락이 없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악기’라고 입력하면, 공공 도서관 음악 프로그램, 자치회관 난타교실, 복지관 피아노 수업 등 관련된 정보를 한 번에 검색해서 보여준다. 그 뿐 아니라 프로그램 참여 신청까지 바로 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편의를 크게 높였다. 이전까지 방문 신청만 가능했던 동주민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6월 1일부터 중증 장애인의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는 거동이 불편해 구청 방문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의 가족관계등록 민원처리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서비스다. 방문 접수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며, 장애 등급이 ‘심한 장애’로 등록돼 있는 장애인으로 혼인 당사자 2인 모두 중증 장애인이어야 한다. 방문서비스 취지를 고려해 거동이 불편하지 않아 구청 방문이 자유로운 장애인은 방문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비스 희망자는 중구 민원여권과(☎02-3396-4772∼7)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서비스 요청 시, 구 공무원이 2인 1조로 거주지를 방문해 본인 확인 후 혼인신고서 기재 사항 등을 검토하고 혼인신고를 처리한다. 혼인신고를 완료하면 처리 즉시 문자 메시지 또는 전화로 처리 결과를 알려준다. 2025년 3월 기준으로 중구 등록 장애인 수는 5천200여 명으로, 이 중 약 34%인 1천800여 명이 중증 장애인이다. 중구는 찾아가는 여권교부 서비스에 이어 이번 혼인신고 방문 접수 서비스를 통해 민원 취약계층에 대한 민원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구는 지난해 중구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를 개관해 일상생활 훈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부터 도로 지반침하(일명 싱크홀)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최근 잇따른 싱크홀 사고로 시민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땅꺼짐 사전 감지와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구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인공위성 측위시스템(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을 활용해, 도로 지표면의 미세한 높낮이 변화를 측정한다. 주 1회 측정하며 미세한 지표 변화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지반침하 조짐을 조기에 포착하고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방식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부터 △대형굴착 공사 구간 △노후 하수도관 구역△지반 침하 신고지역 등 지반침하와 관련된 종합적인 정보를 수집했다. 이를 바탕으로 공간정보 분석을 거쳐 지반침하 가능성이 높은 4개 구간을 선정하고, 4월부터 이 중 2개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측정을 진행해 왔다. 오는 6월부터는 대상 지역을 확대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선정된 4개 구간별 5~8개 지점에 위성 수신기를 설치해 매주 동일한 시간에 지표 높이를 측정하고, 이상 징후가 포착되면 유관기관 및 전문가와 함께 즉시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건축공사 현장에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이 5월 29일 오전 11시 중구 동화동 주민센터에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했다. 박 의원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과 함께 투표소를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투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은 “투표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갖는 소중한 권리”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대한민국의 발전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투표해 달라.”고 말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 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5월 30일 오전 7시 현재 투표율이 20.4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천439만 1천871명 가운데 906만 2천156명이 투표를 마쳤다.
서울 중구의회 윤판오 의장(더불어 민주당, 소공·명동·광희·을지로·신당·중림동)이 5월 29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치고 유권자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윤 의장은 사전투표 첫날인 이날 오전 11시 중구 동화동 주민센터 내 마련된 사전 투표장을 찾아 박성준 국회의원과 함께 투표했다. 윤판오 의장은 “투표는 더 나은 나의 삶과 우리의 내일을 위해 반드시 행사해야 하는 소중한 권리”라며 “주민들이 소중한 권리를 포기하지 말고 꼭 행사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늘 사전투표에 참여하게 됐다”며 “오랜 시간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보다 여유로운 환경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전투표를 적극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사전투표는 선거일에 맞춰 투표하기 어려운 모든 유권자 들이 별도의 신고없이 전국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이번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본 투표는 6월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월 29일 오전 9시, 다산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표를 마친 김길성 중구청장은 “투표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구민 여러분께서도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본 투표는 오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중구 내에는 총 15개 사전투표소가 마련돼 있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등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다. 단, 화면 캡처 이미지는 인정되지 않으며, 현장에서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분 확인이 이뤄져야 한다. 구는 주민들이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투표소 안내와 접근성 확보 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5월 23일과 24일에 개최한 ‘2025 정동야행’이, 13만 3천여 명의 발걸음을 이끌며 또다시 그 인기를 입증했다. 고궁과 근대문화유산이 어우러진 정동 일대가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 등 봄밤을 즐기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지난 23일 저녁 6시 50분, 덕수궁 중화전 앞. 고궁을 배경 삼아 열린 개막공연은 축제의 품격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중구 홍보대사 다니엘 린데만의 감각적인 밴드 연주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목소리가 정동의 밤공기를 감성으로 채웠다. 개막식에는 ‘정동의 이웃’인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도 무대에 올라 따뜻한 축사를 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과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막이 올랐다. 올해 축제는 ‘정동의 빛, 미래를 수놓다’라는 주제답게 정동 구석구석까지 빛으로 물들였다. 개방시설 곳곳에 올해 축제 주제의 의미를 담은 메시지 보드를 비치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빛나는 청사초롱 등불이 방문객을 맞았다. 돌담길에는 중구 15개 동 주민이 직접 작성한 미래소망을 담아 만든 ‘중구를 수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