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문예원(원장 김도경)에서는 ‘2020 중구청 양성평등지원사업’인 ‘양성평등, 영화로 수다떨기 시즌2’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서울시민(중구민 우선)을 대상으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장소는 카페 모리나리와 중구구민회관 강당에서 6.25, 7.2, 7.9, 7.16, 8.20, 8.27, 9.4일등 총 7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실시한다. 내용은 전문가가 선별한 6개의 영화들을 감상하고 영화를 통해서 바라본 양성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강사는 동국대 영화과 정재형 교수, 이혜경 전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위원장, 임성민 감독 등이 특별히 초대된다.(문의 한국여성문예원 ☎02-2268-9210)
서울 중구 중림동 주민센터에서 지역내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중림행복빨래방’을 운영한다. ‘중림행복빨래방’은 쪽방, 고시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세탁기를 설치할 여건이 안 되거나 거동이 불편해 이불 등 부피 큰 세탁물 처리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마련됐다. 중림동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1층 주차장 내 약 3평 규모의 컨테이너 부스를 설치하고 21㎏ 드럼세탁기와 16㎏ 건조기 각 1대씩을 구비해 빨래방을 조성했다. 중림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은 이곳에서 사용대장을 작성하고 무상으로 이불과 같은 대형 빨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빨래방에는 빨래방도우미가 주말이나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주한다. 도우미는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2월 동에서 채용한 사회적일자리로, 취약계층의 세탁기와 건조기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소모품 관리 등을 도맡아 한다. 거동이 불편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은 전화 한 통이면, 도우미가 직접 방문해 이불 등 대형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 건조 후 배달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장충동에 영화창작공간을 마련하고 ‘기생충’과 같은 K무비를 탄생시킬 영화산업 관련 입주자를 모집한다. 영화창작공간은 관내 기업인 ㈜파라다이스에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중구에 제공한 총 3개소의 공가를 이용해 마련한 곳이다. 모두 장충동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인근에 자리잡고 있으며, 2개소는 영화프로덕션 오피스 4개실로, 나머지 1개소는 영화창작공간으로 사용된다. 운영을 맡은 중구문화재단은 충무로 영화산업의 복원과 활성화를 위해 영화관계자에게 무상으로 이 공간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덕션 오피스 4개실은 영화투자 계약체결 및 예정작품으로 감독이나 주연배우 중 1명 이상의 계약을 완료한 프로덕션이면 입주가 가능하며, 영화창작공간은 영화산업 관련 창작공간 운영계획을 갖고 있는 단체면 가능하다. 영화제작시 6∼8개월 가량 단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해 충무로 영화제작자, 감독, 시나리오 작가 및 음향 및 편집, CG등 후반작업 관련업체가 다시 중구로 모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영화관계자 의견 수렴 및 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최근 각광받고 있는 K무비의 산실로 충무로 영화산업을 복원하려는 것이다. 지난 20일부터 26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윤진호)가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0’의 창작자를 모집한다. ‘뮤지컬하우스 블랙앤블루 2020’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0 신진 스토리 작가 육성 지원사업’의 운영프로그램으로 신진 창작자를 양성하고 우수 창작 작품 개발을 목표로 충무아트센터는 올해 7회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시즌은 원천소재의 개발 가능성에 역점을 둔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및 드라마, 웹툰의 뮤지컬화, 게임 및 모바일 소스의 스토리텔링화 등 작품의 장르를 확대해 창작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홈페이지(www.caci.or.kr)와 스토리움(storyum.kr)에서 가능하며 심사를 통해 총 6개의 팀이 선정된다. 선정된 6개의 팀은 500만원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오는 9월 리딩 공연을 선보인다.
신당 5동 주민센터에는 키다리아저씨가 한 명 있다. 키는 작지만 마음씀씀이가 누구보다 큰 정수복(81세) 주민자치위원회 고문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는 날이 더워 마스크를 안 끼시려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며 지난 20일 여름용 면 마스크 1천 장을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며칠전에는 60만원이 든 재난지원금 카드로 쌀을 구매해 코로나19로 생활이 어려워진 신당5동 이웃들에게 나누고 싶다며 주민센터를 찾기도 했다. 덕분에 업무가 늘어도 복지담당 직원들은 힘들지 않다고 한다. 그의 선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인들을 위해 본인 소유 2개 건물에 입점한 11개 점포 임대료를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점포당 최대 20만 원까지 인하키로 했다. 경제 회복 상황에 따라 인하 기간을 연장할 의향도 내비쳤다. 다 같이 어렵고 힘든 상황을 모른 척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수복 고문은 중구에서 60년 넘게 살고 있는 ‘중구 토박이’이다. 그만큼 지역사랑이 남다르다. 2000년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20년째 다양한 자치 활동에 참여하며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중림동 어린이 도서관 개관과 함께 어린이들을 위해 중구가 5월에 마련한 선물 하나가 더 있다. 중구는 어린이보호구역과 초등학생들의 통학길 내 횡단보도에 노란신호등을 설치했다. 노란 신호등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교통신호가 운전자와 보행자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검정색 신호등 테두리 색깔을 노란색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먼 거리에서도 교통신호의 식별이 쉽도록 해서 차량속도를 낮추고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관내 초등학교 9개소 139개가 설치된데 이어 올해도 봉래, 흥인, 청구, 신당초교 등 4개소에 노란 신호등 60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중구에서는 마을 주민들과 직접 만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안내하고 주민 지원을 도와줄 활동적인 마을재생 공감 업 서포터즈 10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주민공동체 및 마을사업에 관심있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합격자는 6월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며, 활동기간은 활동 시작 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응모방법은 구글폼 또는 이메일(cheongchunlab@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오지라퍼 서포터즈로 선발되면 활동확인서는 물론 활동회당 소정의 활동비를 제공하게 된다.(문의☎02-2133-7245)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고용유지지원금 지급대상을 10인 미만 소상공인 업체에서 50인 미만 사업체로 확대한다. 소급적용도 가능해 지난 2월 23일 이후 5일 이상 무급휴직을 시행한 중소기업도 휴직자 1인당 50만원씩의 고용유지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월 2회였던 신청기간도 수시 접수로 변경한다. 원금 산정 방식도 달라진다. 기존에는 5일 이상 무급휴직자에 대해 하루당 2만5천원을 계산해 월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했으나 이달부터는 월 5일 이상 무급휴직하면 월 50만원을 정액 지급하게 된다. 5일 이상 무급휴직 중 일할 계산에 따라 지난달 50만원이 안 되는 지원금을 받은 근로자의 경우도 소급 적용돼 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한 사업체에서 최대 49명까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이 가능하고,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상향된 지난 2월 23일 이후 무급휴직을 실시한 사업체 근로자는 소급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간은 2개월, 최대 100만원으로 종전과 같다. 또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은 무급휴직자는 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도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월 2회(매달 1∼10일, 22∼24일)에서 상시 접수로 바뀐다. 고용유지지원금은 해당 사업체의 주소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위한 대규모 희망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축으로 휴직·실업자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급증하는 등 고용충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에 구가 취약계층의 고용 안정을 위해 기존의 공공근로사업을 대폭 확대한 희망일자리 사업에 나선다. 구는 오는 6월 중 주당 20시간에서 40시간까지 근무할 희망일자리 6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자는 일일 4시간에서 6시간 근무하게 되며 일부 사업의 경우 예외적으로 8시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주당 30시간을 초과하는 근로 인원은 30% 이내로 제한한다. 참여대상은 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포함한다. 저소득층, 코로나19 이후 실직자, 휴·폐업자, 무급휴직자, 특고·프리랜서 등 폭넓은 계층이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사업 분야는 △생활방역 지원 △골목상권·소상공인 회복 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문화·예술 환경 개선 △긴급 공공업무지원 △기타 특성화 사업 등이다. 급여는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시급 8천590원으로 책정됐고 이에 따라 근로자들은 89만원(4시간 기준)에서 134만원(6시간
중구는 5월부터 장애인등 찾아가는 민원서류 배달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 청구동, 황학동, 중림동에서 시범 실시하고 7월부터는 모든 동 주민센터로 확대할 예정으로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70세 이상 노인, 임신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미만인 임산부 등이다. 전화로 신청하거나 공무원이 방문했을 때 신청하면 3시간 이내에 신청한 서류를 배달 받을 수 있다.
올해는 5·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이 되는 해로 국민이 지켜낸 민주주의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된다. 만약 1980년 5월 18일이 다시 온다면, 과연 필자는 또 우리는, 40년 전 민주주의를 위해 일어났던 분들과 같이 행동할 수 있을까? 1980년 5월 17일, 비상계엄령이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집회시위 금지, 언론 검열, 대학교 휴교령이 내려졌고 이튿날 전남대 등지에서 군사 집권을 규탄하고 민주주의 실현을 요구하며 전개된 민중항쟁이 ‘5·18 민주화 운동’이다. 이러한 5·18 민주화 운동이 지금처럼 집단기억의 소중한 자산으로 자리잡기까지는 아래와 같이 기념일의 격, 명칭, 위상 등의 측면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초기에는 희생자 유족 위주로 진행되던 기념행사가 1997년부터는 법정 기념일로 승격되어 정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다. 사건명칭도 처음에는 광주 사태였지만 5·18 광주 민주화 운동으로, 다시 광주를 빼내고 지역을 넘어 보다 광범위한 시민들의 민주화 운동임을 알리기 위해 지금의 ‘5·18 민주화 운동’이 되었다. 민주주의와 정의, 인권 실현을 위해 싸웠던 5·18 민주화 운동은 사실 많은 왜곡으로 몸살을 앓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진상
울시의회(의장 신원철)는 최근 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국민 참여 형 의료진 응원캠페인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쓴 의료진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한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을 SNS에 게시하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등 3개의 해시태그를 붙이는 국민 참여 형 캠페인이다. 서울특별시의회는 4월 20일부터 29일 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제293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각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82개의 안건을 마지막 날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신원철 의장은 이 날 본회의 시작에 앞서, 110명 서울시의원 및 서울시의회사무처 공무원들과 함께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신원철 의장(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관련 국내 상황이 지금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헌신적인 희생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라며 존경과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제 무너진 시민의 일상을 다시 세우는 일에 서울시의회가 혼신의 힘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