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회장 이창환)가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 동안 덕수궁 돌담길(시청별관앞∼서소문 중앙분수대)에서 ‘행복나눔 판매전’을 개최했다. 중구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무료로 진행된 ‘행복나눔 판매전’에는 80여개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도 했다. 예산부족으로 작년보다 판매부스가 40여개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상공회 소속 아우름 봉사단(단장 박선영)에서는 ‘국화빵’과 기부 받은 물품들을 판매했다. 이날 320만원의 판매수익금은 맛있는 김장김치를 담가 고아원인 남산원과 독거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창환 회장은 3일동안 ‘행복나눔 판매전’에 참여해 격려와 응원을 보내기도 했으며, 김길성 중구청장, 박영한 옥재은 시의원, 상공회 임원들이 대거 참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8일 방문해 중구상공회 임원진은 물론 ‘행복나눔 판매전’을 둘러보며 격려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영 아우름봉사단 단장은 “이창환 회장께서 3일동안 참여해 주시고, 각 기수 회장과 임원 여러분들이 방문해 격려와 응원을 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창환 회장은 “‘행복나눔 판매전’이 올바로 진행되고 문제
중구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수자)가 서울시부녀회 25개구 헌옷 모으기 경진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15개동에서 헌옷을 모은 결과 총 4천850㎏의 헌옷을 모아 11월 1일 서울시 부녀회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새마을 부녀회에서는 헌옷 모으기 확산을 위해 1㎏당 300원씩을 지급하고, 11월 월례회의에서 최우수 3개동에는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1등 광희동은 20만원, 2등 약수동은 15만원, 3등 다산동은 1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는 지속 가능한 미래자원 순환 사회 구축을 위한 입지 않고 장롱속에 잠들어 있는 의류 등을 모아 성과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집품목은 의류, 잡화류, 신발류, 이불류 등이다. 의류는 다음 사람이 재사용해 입을 수 있는 못, 잡화류는 헤지지 않은 속옷, 넥타이, 스카프, 장갑, 양말, 가방(단 여행용 캐리어 등 바퀴달린 가방은 불가), 신발류는 신을 수 있는 구두, 운동화 슬리퍼 등, 이불류는 홑이불, 모포, 침대보, 식탁보, 타올, 카펫 등이었다. 이수자 중구새마을부녀회장은 “15개동 새마을회원들이 정성을 들어 많은 헌옷등을 모을 수 있어다”며 “내년 상반기에도 헌옷 모으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1월 1일 서울시 주관 ‘2024년 자치구 재활용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원순환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이번 평가에서 중구는 봉제원단, 커피박, 폐비닐 등 재활용 품목을 세분화해 분리배출 체계를 강화하고, 사업장 폐기물을 자체 처리해야 하는 배출자를 발굴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활폐기물을 감량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구가 이처럼 최우수상을 거머쥔 배경에는 구가 지속해온 체계적 자원순환 정책이 있다. 구는 전국 최초 자원순환 복합교육공간인 ‘쓰레기연구소 새롬’(퇴계로 52길 12)을 운영하며, 재활용과 업사이클링 전시·체험·교육을 통해 주민들에게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또한 생활 속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 주민센터에서 종량제 봉투 교환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 얻고 있다. 주민들은 투명 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캔, 유리병, 폐비닐을 모아오면 종량제봉투와 교환할 수 있어 자발적인 분리배출 참여가 늘고 있다. 아울러‘2024 무한실천 챌린지’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쓰레기 감량과 자원 절약을 실천하고, 이를 인증하는 프로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인쇄 및 포장관련 전문시장인 방산시장상인연합회 창립 37주년 기념식 및 제24대 김진숙 회장 연임식이 지난 11월 1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의 1부에선 엔젤스예술단의 식전공연, 2부에서는 백승곤 수석총무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김영천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기념식이 거행됐다. 이자리에는 중구의회 조미정 손주하 송재천 윤판오 길기영 이정미 의원을 비롯해 ㈜세종에잇 정금조 교수, 중구전통시장상권발전소 김정안 이사장 등 내·외빈들과 방산시장 상인등 450여명이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김진숙 24대 방산시장상인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원 여러분들이 부름으로 2022년 19월에 제23대 회장직을 맡아 업무를 수행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임기 2년이 지나갔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경청과 참여로 발전하는 방산시장’ 인쇄포장 전문시장 만들기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두 번째 임기인 만큼 첫째, 회원 역량강화를 위해 상인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둘째, 방산시장이 인쇄포장 패키지 특화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셋째, 회원 스스로가 자랑스럽고 모두가 행복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숙 회장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대축전, 전국 최고의 신인가수 등용문인 ‘2024 제25회 배호가요제’에서 '파란낙엽'을 열창한 남한수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아 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1월 3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배호부문 15명, 일반트로트 부문 13명 등 총 28명이 본선에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인데 ‘마지막 잎새’를 부른 김찬섭씨가 금상(상금 200만원)을 차지했다. 은상(100만원)에는 ‘아버지의 강’을 부른 유복현씨, 동상(50만원)에는 ‘고창에서 왔어요’의 김행선씨, 장려상에는 ‘봉선화 연정’의 빅일범, ‘사랑’을 부른 박성용씨, 모창상에는 ‘황금의 눈’을 부른 박용진, ‘석류의 계절’ 지정수씨, 인기상에는 ‘누가울어’ 이광수, ‘신라의 달밤’ 박효녕씨, 특별상엔 ‘사랑이 비를맞아요’의 오태덕, ‘기러기 아빠’의 정경화씨 등 12명이 각각 수상했다. 입장자 전원에게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가수협회 가수 인증서가 수여됐다. 이날 김호씨와 정선희씨(가수)가 MC를 맡은 가운데 1부 의전행사에서는 이혜훈 국민의힘중구성동구을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박영한 의원, 중구의회 송재천 길기영 이정미 의원, 성하삼 서울시의정회장, 남월진 중구문화원장,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미용예술학부 ‘정화드림팀’ 임장원(미용전공 23학번) 학생이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일본 에히메현 무도관(愛媛県武道館)에서 열린 ‘HAIR WORLD JAPAN CUP 2024(제76회 전국이용경기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해 남성 봇짱 커트 부문 1위인 ‘Blue Ribbon’상을 수상했다. 일본 전국이용연합회에서 주관한 ‘HAIR WORLD JAPAN CUP 2024’는 일본 47개 지역 및 해외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클래식 프리스타일 등 5개 부문에서 이·미용 기술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기능 대회를 넘어 아시아 이·미용인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과 정보를 나누고, 서로의 발전을 응원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되었다. ‘Blue Ribbon’을 수상한 임장원 학생은 “정화예대에 입학해 미용을 처음 배우기 시작했다. 선행 학습으로 뛰어난 실력을 갖춘 동기들이 많았기에 잘할 수 있을지 두려움이 컸다”며 “정화드림팀 활동을 통해 실력이 향상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올해 지방기능경기 대회와 이번 국제 대회에 도전해 보았는데,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다. 많은 지원을 해준 교수님, 코치님, 그리고 학교에 감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1일 동국대 대학생 30명을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 대학생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중구 패션산업 활성화를 돕는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중구 의류제조 신규 일감을 연계하는 네비게이터를 돕는 활동을 담당한다. 또한, 패션제조업체 300개사 정보를 수록하는 라이브러리 발간을 위해 패션산업 현장에서 방문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는 중구 패션제조업 일감연계 플랫폼 네비게이터 사업으로 중구와 협약을 맺은 △서울중구패션산업인총연합회 △서울다다패션의류협동조합 △오름협동조합 △서울시중구드림봉제협의회협동조합 △에스피에이치서울중구패션아카데미조합 △서울중구패션의류협동조합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서포터즈로 위촉된 동국대 김승준 학생은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다”며 “패션산업 서포터즈로서의 활동이 기대되고, 향후 구직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중구드림봉제협의회협동조합 최상기 회장은 “대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중구의류패션지원센터와 협력해 중구 패션제조업 일감 연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구는 관내 봉제 협단체와 협력해 패션봉제 일감 발주처와 중구 내 의류제조업체 간 연결을 담당하며 의류제조 신규 일감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랜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서울의 중심 중구를 내 고장으로 지켜온 중구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중구 토박이 발굴에 나선다. 발굴대상은 1965년 1월 1일 이전부터 중구에서 60년 이상 거주하는 주민이다. 재개발 등 불가피한 사유로 타 지역으로 일시적으로 이주했던 주민에게는 예외적으로 신청 자격을 인정한다. 신청자는 성명, 주소, 본적, 거주 기간과 같은 기본사항과 함께 집안의 자랑거리, 최초 정착지역, 거주지에 대한 옛 기억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11월 29일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토박이 신청자들은 동 주민센터 담당직원과의 면담 및 각종 서류 조사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중구는 1999년부터 중구 관내에서 60년 이상 계속 거주한 주민을 발굴해 왔으며 2023년까지 총 240명을 발굴했다. 중구 토박이들로 구성된 중구 토박이회(회장 정동기)는 중구 전통문화를 발굴·보존하는 등 중구 역사와 문화를 이어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구는 매해 새롭게 찾은 중구 토박이에게 중구 토박이 인증패를 증정한다. 또한 올해 4월에 제정된 ‘서울특별시 중구 토박이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토박이들에게
중구문화재단(이사장 김길성, 사장 조세현)에서 운영하는 중구구립도서관 직원들이 지난 10월 28일부터 3일간 일본 다케오시 등 3개 도시를 방문해 혁신적인 도서관 운영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조세현 사장과 도서관 관장, 사서 등 총 12명이 참여했으며, 일본의 선진 도서관 운영 사례를 통해 중구구립도서관의 서비스 향상과 지역사회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주요 방문지인 일본 다케오시는 인구 약 5만 명의 소도시로, 2013년 히와타시 게이스케 당시 시장의 주도 아래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도시 재생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 중구와 일본 다케오시는 초고령화와 젊은 인구 유출에 따른 인구 감소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사회의 장기적 발전이 어렵다는 공통의 사회적 과제를 안고 있다. 다케오시는 츠타야 서점과 협력해 자유롭게 책을 읽고 구매할 수 있는 ‘열린 서가’와 스타벅스를 결합한 새로운 도서관 모델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다케오시도서관은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17년 개관한 어린이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핼러윈 기간 명동 일대 인파 밀집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사고를 예방한 가운데, 도로법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첫 공식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았다. 구는 10월 25일부터 27일과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총 5일간 명동거리에 도로법 특사경 4명을 전담 배치해 불법 노점과 도로 무단 점용을 집중 단속하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병목현상이 발생하는 구간인 눈스퀘어 삼거리와 명동예술극장 사거리 인근 거리가게 17곳을 감축 운영하고, 도보 순찰을 통해 점포 앞 과다 적치물과 새롭게 설치된 불법 노점 등을 현장에서 즉시 정비했다. 또한, 거리가게 소화기 비치와 전선 덮개 사용 등 안전 규정 준수 여부도 철저히 점검했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시작으로, 가건물 밀집 지역인 성동공고 담장 일대로 정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성동공고 담장 일대는 학교 담장과 맞닿아 설치된 가건물들이 장기간 영업을 이어오며 보행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저해해왔다. 구는 특사경의 수사 권한을 활용해 가건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 점용자 인적 사항을 확보해 자진 정비를 유도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 중구1)은 지난 10월 3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2회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에 참석, 청소년시의원들을 환영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청소년의회 아카데미는 흥인초등학교 학생 약 20명이 참석, 서울시의회 역사 탐방으로 시작됐다. 본회의장에서 선서식과 함께 ‘서울시 빈곤층 보건 지원 조례안’ 및 ‘서울시 중·고 청소년 급식 지원 조례안’을 상정하고 찬반토론, 전자투표 등을 진행, 모의의회를 통한 의회 민주주의의 의사결정 방식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소년 교통간식카드 도입 △초등학교 금융교육 의무화 △미성년자 모바일 메신저 단체·오픈채팅 금지 등 청소년시의원이 직접 작성한 5분 발언을 진행하며 다양한 의정활동을 경험했다. 청소년의회를 끝까지 함께한 박영한 의원은 흥인초교 학생들에게 청소년 의회교실 수료증 수여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 의원은 학생들에게 “풀뿌리 민주주의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의사진행을 체험하면서, 자치입법ㆍ지방자치단체 예산에 관한 심의 등 지방의회의 역할을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늘 체험을 통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거듭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이 10월 24일 의원연구실에서 중구 휴먼타운 2.0 사업대상 후보지 선정과 관련, 담당부서인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휴먼타운 2.0 사업은 전면 철거 방식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아닌 ‘개별 건축’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다가구‧다세대‧도시형생활주택의 신축‧리모델링 등 정비를 지원하는 주거안정 대책이다. 그동안 주택 정비를 간절히 희망했으나 법률적 제약, 사업비 조달의 어려움 등 한계가 있어 어려웠던 저층 주거지역에서 건축규제 완화를 통해 주택정비를 활성화하고 기반‧편의시설 설치 등 주민 주거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된다. 휴먼타운 2.0 사업지에서는 노후‧불량 저층 주거지역 내 소형주택의 신축‧리모델링 촉진을 위해 각종 건축기준이 완화되고, 기반시설 개선 등에 최대 100억원 지원 및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 계획수립에 필요한 예산도 지원된다. 또, 원주민 건축주의 재정착 및 사업성 확보 등을 위한 금융지원이 제공된다. 건축주가 실질적으로 개별 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건축, 세무 등 분야별 전문가를 매칭시켜 자문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건축주의 사업비 부담 경감을 위해 사업비 30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