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배호가요제 제2차 예심에 통과한 본선 진출자들 모습. 참신한 신인가수를 발굴하고 주옥같은 음악을 남긴 故 가수 배호를 기리기 위한 제13회 배호가요제의 최종예선이 지난 18일 구민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가운데 17명의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제1차 예선은 자신이 직접 부른 노래를 CD나 녹음테이프에 녹음해 제출함에 따라 가창력등을 따져 50명을 선발했으며 최종 예선은 작곡가등 심사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개 라이브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화려한 무대 의상을 입기도 하고 리듬에 맞춰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본선 진출을 위해 열정적인 노래실력을 뽐냈다. 이날은 최종문 배호사랑회장을 비롯해 작곡가 노영준, 음성동요학교장 유정, 작사가 송일호씨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최종문 회장은 “무대 위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니까 참가자들이 많이 긴장해서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며 “본선 진출자와 탈락자 모두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본선 진출의 영광을 안은 예비가수들은 박재덕 윤석정 박성일 배인옥 윤재선 박영식
◇지난 8일 중구청과 중부ㆍ남대문세무서가 One-Stop 폐업신고 민원처리제의 협약식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제는 폐업신고를 번거로움 없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중구청(구청장 정동일)은 ‘One-Stop 폐업신고 민원처리제’를 실시키로 하고 지난 8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부세무서(세무서장 장남홍) 및 남대문세무서(세무서장 한명로)와 협약식을 가졌다. One-Stop 폐업신고 민원처리제란 민원사무 중 인ㆍ허가등록 및 신고업종 사무의 폐업신고시 민원인이 구청을 방문해 폐업신고를 처리하고 사업자등록 말소를 위해 영업지 관할 세무서에 다시 방문하는 현행제도를 개선해 관공서 1회 방문으로 민원처리가 완료될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해 폐업업소는 모두 1천 821개소에 달하며 민원인이 중구청과 영업지 관할세무서를 개별 방문해 폐업신고서를 제출함으로써 시간ㆍ경제적 이중부담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구청의 인ㆍ허가 사항만 폐업을 할 경우 사업자등록증은 폐업되지 않아 민원인이 국민연금, 건강보험료등을 과다납부 해야 했으며 사업자등록증만 폐업할 경우 면허세의 지속 부과 및 체납되는 결과를 야기하기도 했다. 이에 중구청과 중부ㆍ남대문세
◇지난 6일 중구청 합동상황실에서 ‘2008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총괄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6일 중구청 합동상황실에서 열린 2008회계연도 세입ㆍ세출 결산 총괄 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총 30일간 각국별로 결산검사가 실시된다. 이혜경 결산검사책임위원은 지난달 29일 제168회 임시회에서 위촉된 최원익 회계사, 이동훈ㆍ노미화 세무사등 3명과 함께 행정관리국, 기획재정국, 주민생활지원국,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보건소, 구의회사무과등에 대해 예산집행과 회계처리의 적법성, 합목적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게 된다. 전봉용 재무과장은 “2008회계연도 결산의 합계총액은 예산액이 3천 382억6천966만원으로 세입결산액은 3천553억9천56만4천만원, 세출결산액은 2천555억3천122만5천만원, 차인잔액은 998억5천933만8천만원”이라며 “이 중 일반회계는 예산액이 2천912억2천686만6천만원, 세입결산액은 3천85억9천461만9천만원, 세출결산액은 2천413억5천만원, 차인잔액은 672억4천만원”이라고 보고했다. 특별회계는 예산액이 470억4천만원, 세입결산액은 467억9천만원, 세출결산액은 141억7천만원, 차인잔액은 326억
◇지난 6일 케레스타광장에서 열린 ‘동대문 봄 쇼핑 축제’의 메인행사에서 패션쇼를 선보이고 있다. 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방진)와 SBA서울패션센터(대표이사 심일보)가 주최한 ‘2009 동대문 봄 쇼핑축제’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동대문 패션상권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이 축제에는 △시민아마추어 공연콘테스트 △시민 장기자랑 및 즉석패션쇼 △시민ㆍ관광객과 함께 즐기는 신나는 음악회 △중국 쇼핑관광객 한마당등이 열린 가운데 지난 6일에는 메인행사로 케레스타 특설무대에서 ‘2009 동대문패션콘서트’가 펼쳐졌다. 동대문패션타운에서는 동대문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서울시와 중구청의 지원을 받아 동대문 패션축제를 개최해 왔다. 올해는 최근 일본ㆍ중국등의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는 골든 위크 기간에 맞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로 축제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수많은 인파가 몰린 메인행사에는 시민의 참여를 유도한 시민모델선발대회와 유망 디자이너들의 화려한 패션쇼와 더불어 인기가수들의 멋진 라이브 공연이 펼쳐져 열정적인 축제의 밤을 선사했다. 시민패션쇼는 큐트 부문, 차일드 부문, 섹시 부분으로 심사해 각 부문별 2명씩
◇지난 6일 종달새전화도서관에서 열린 ‘사랑의 PC전달식’에서 정동일 구청장이 신인식 관장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저소득층과 노령자, 장애인등 컴퓨터 활용 능력과 정보 습득이 어려운 정보 취약 계층인 종달새전화도서관(관장 신인식)에 노트북 컴퓨터 6대를 전달했다. 지난 7일 중구보건소 회현분소에 위치한 종달새전화도서관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동일 구청장과 신인식 종달새전화도서관장, 김기래 부의장등이 참석했다. 이번 지원은 내구연한이 경과된 전산장비 중 활용이 가능한 장비를 종달새전화도서관에 기증해 장애인 및 지역주민을 위한 정보화교육 사업지원 및 정보격차해소에 기여하고자 계획됐다. 종달새도서관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정보서비스(ARS)와 이와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 보급하고 시각장애인 컴퓨터 콜센터 운영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IT 복지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로 사랑의 PC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최근 급속한 핵가족화로 경로사상이 퇴색되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효실천의 사례가 있어 화제다. 신당3동 효 실천추진위원회 홍보위원을 맡고 있는 이정식씨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300여 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남산타운아파트 스포츠상가에서 운영하고 있는 음식점(샤브궁)에서 경로잔치를 베풀었다. 그리고 직접 운영 중인 백두산 사우나를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로 개방해 어르신들이 사우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장은 나물이 듬뿍 들어간 비빔밥, 빛깔 고운 떡, 음료수등을 푸짐하게 준비해 많은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아울러 신당3동 효실천추진위원회(위원장 윤태권) 회원들은 카네이션을 준비해 방문한 어르신들에게 직접 달아주기도 하는등 정겨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는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어르신들을 위해 나이제한 없이 경로우대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잔치에는 나경원 의원, 정동일 구청장, 최병환 시의원, 이혜경 구의원, 이성재 신당3동장, 백차득 신당3동 경로당회장등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잔치를 축하했다. 이정식 사장은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차린 건 없지만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것만으로도
효도특구인 중구에서 진정한 나눔으로 효를 실천한 따뜻한 사례가 있어 화제다. 김장소씨는 지난 7일 어버이의 달을 맞아 직접 운영 중인 음식점에서 소공동 경로당의 어르신 3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경로잔치를 벌여 어르신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선물했다. 이날은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소ㆍ불고기 요리와 떡, 된장찌개, 음료등을 푸짐하게 제공해 훈훈한 정도 함께 나눴으며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기도 했다. 김장소씨는 8년째 1년에 2~3회씩 이러한 자리를 마련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제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나경원 의원, 안해칠 소공동장과 직원들이 자리해 어르신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격려하며 잔치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나 의원은 "잔치를 마련한 김장소씨 등 주민들이 대단하다"고 칭찬한 뒤 "지역출신 의원으로서 노인복지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장소씨는 “어르신들에게 식사대접을 할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다”며 “그 이유는 받는 즐거움보다 주는 즐거움이 더 크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내가 더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소공동 뿐만 아니라 중구 전
약수하이츠 경로당(회장 소화지)은 지난 7일 어버이의 달을 맞이해 100여명의 어르신들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벌였다. 이는 점차 잊혀져가는 효 사상을 고취시키고 효도특구로서 공경심을 솔선수범으로 보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맛있는 잔칫상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해 푸짐한 음식만큼 가득한 온정을 함께 나눴다. 특히 이날은 신당4동 이레어린이집(원장 이화묵) 원아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예쁜 손으로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기도 해 훈훈한 미소를 짓게 했다. 아이들은 밝은 웃음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어르신들이 오래도록 건강할 것을 기원했다. 이날은 나경원 국회의원, 정동일 구청장, 양동용ㆍ이혜경 의원, 문기식 신당4동 자치위원장을 비롯해 약수하이츠 부녀회장과 회원등이 참석해 어르신들과 악수를 나누며 잔치를 축하했다. 소화지 회장은 “경로당 회장이 되고 두 번째로 큰 행사인데 어르신들이 많이 오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로당이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1등 어르신, 1등 국회의원, 1등 구청장등 우리 중구가 1등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다”며 “앞
◇지난 1일 제168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연선 의원이 조사특위 구성을 제안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심상문)는 지난 1일 제168회 중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등을 처리하고 만리1구역 주택재개발 의견청취와 함께 소나무 가로수 특화거리 조성 및 명동관광특구 가로환경개선 사업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결과를 보고했다. 한편 신당구립도서관 건립 추진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김기래 부의장, 양동용 의원, 김연선 의원의 5분 발언을 하기도 했다. 이날 통과된 안건은 △중구 보훈회관 설치 및 운영조례안 △중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 △중구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중구 장애인 콜승합차 운영 및 관리 조례안 △중구 다문화가정 지원 조례안 △중구 환경오염행위 신고 포상 조례안 △만리1구역 주택재개발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의견청취안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에 앞서 김기래 부의장은 5분 발언을 통해 중구시설관리공단의 최저임금법 위반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공단에서는 통상시급을 산정하면서 주휴수당을 제외시켜 임금을 지급했다”며 “전체 공단근로자에게 그동안 미지
◇지난 5일 (사)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 회원들이 ‘이름표 달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한 뒤 현재섭 서장등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회장 오병국)와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5일 제87회 어린이날을 맞아 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시청 앞에서 어린이들에게 이름표를 달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는 어린이날 인파로 북적대는 시청 앞 광장에서 미아보호차원으로 임시미아보호소를 만들어 연락처를 함께 적은 이름표를 어린이들에게 달아주기도 했다. 아울러 어린이날을 기념해 예쁜 이름표를 선물해 준다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이날은 (사)한국청소년육성회 남대문지구회원들, 남대문경찰서 직원들과 명예경찰소년단들이 뜻 깊은 행사에 동참해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청에서 지원한 천막을 쳐놓고 아이들에게 정성껏 이름을 써서 달아주기도 했다. ‘이름표 달아주기 캠페인’은 1984년도부터 시작해 올해로 26년째를 맞고 있다. 매년 어린이날마다 남산이나 덕수궁 등에서 캠페인을 하다가 시청 앞 광장이 생긴 4년 전부터 이곳으로 장소를 옮겼다고 한다. 이 캠페인은 300여만원의 예산으로 3천 200개 정도의 이름표를 달아준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4일 예랑어린이집 현판식에서 정동일 구청장등과 원생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보육걱정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형 어린이집’ 추진이 본격화됨에 따라 중구에서 채택된 보육시설 중 예랑어린이집(신당1동 소재)에서 지난 4일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서울형 어린이집은 국ㆍ공립 보육시설 위주의 보육정책을 과감히 탈피해 서울시가 여성의 자유로운 경제ㆍ사회 활동 보장과 저출산 극복 기여를 위해 마련한 보육정책으로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교육ㆍ안심교육 및 클린운영을 하기 위한 공인된 보육시설이다. 중구는 51개소 중 29개소가 서울형 어린이집을 신청해서 모두 공인된 가운데 그중 민간어린이집인 예랑어린이집을 선정해 첫 현판 제막식을 가지게 된 것이다. 맞춤 보육서비스는 구 단위 맞춤보육 수급관리를 통해 시간 연장, 시간제, 휴일, 장애아, 다문화가정자녀보육 등 맞춤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실시간 보육정보 조회와 맞춤교육 one-stop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심 보육서비스는 안심보육 모니터링단을 운영, 정기점검을 통한 시설 운영실태 및 공인기준 이행여부를 확인해 시설운영의
◇지난달 30일 중구여성단체연합회 간담회에서 이경일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경일)는 지난달 30일 명동 동보성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새마을, 바르게살기운동, 주부환경, 한사랑등 각 단체 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단체의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는 그동안 사랑의 장 담그기, 행는나눔장터등 각종 행사와 바자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왔다. 간담회에는 정동일 구청장, 이혜경 의원, 조걸 주민자치위원장 협의위원장과 각 동 주민자치위원장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경일 회장은 “그동안 회원들이 자주 만날수 없어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베풀고 나누는 회원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또 “우리 여성은 보이지 않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중구에서 추진 중인 7대 역점사업이 효율적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정동일 구청장은 “중구가 어려움을 겪어올 때마다 여성의 슬기로움으로 극복해 왔다”며 “진행 중인 여행 프로젝트 외에도 여성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움의 장을 마련해 나가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