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남대문 시장 상인연합회 전·현 회장이 합동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5. 1 남대문시장(주)와 상인연합회(회장 김재용)는 지난달 24일 회의실에서 전임 상인회장 감사패 수여식과 신임회장 위촉, 상견례, 업무보고, 2014년 남대문시장 문화관광형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앞서 진도여객선 침몰 사고를 기리는 애도식이 진행됐다. 이후 수여식에서는 대도종합상가 2층 이성언 전임회장 등 14명이 감사패를 받았으며, 중앙상가 2층 상인회 박영규 회장등 24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김재용 남대문시장(주) 사장 겸 상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임회장들이 임기동안 시장발전에 기여해준 것에 감사하며 신임회장들은 전임회장들의 의지와 뜻을 본받아 다시 한 번 시장 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특히 "시장은 우리의 삶이자 터전이요, 각 상가 회장단들의 역할과 개개인의 희생이 시장 전체를 위한 길이라면 택해야 한다"며 "연합회장실을 항상 개방해 둘 테니 언제든지 방문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달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연합회는 상인과 건물주, 시장주식회사가 서로 협력해야 하
오는 7월 중 개장 예정인 삼익패션타운 지하1층 수입명품 상가. / 2014. 4. 23 남대문 삼익패션타운 지하1층이 수입명품을 판매하는 에설란몰로 오는 7월 중 개장한다. 관련상가에 따르면 점포 283개 규모의 지하층은 남대문 캐주얼 숙녀복이 동대문 상권으로 이동하며 빈 점포로 방치돼 오다가 최근 점포주연합회가 점포주 간의 이해관계를 정리하면서 수입명품상가로 재탄생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상가는 '닭장' 형태의 매장을 탈피하고 이와 함께 백화점을 방불케 하는 인테리어로 80여점포를 단장하고 있어 기존 시장의 매장 인테리어 구성에도 상당한 영항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장운영도 직영매장인 오토매장과 입점자가 직접 운영하는 위탁매장으로 구분, 입점자들의 영업선택의 폭을 넒혀 신규 영업자 등 시장 진출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토매장은 에설란몰이 직원채용에서 매장운영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운영해 수익을 분배하는 영업형태로 이어지며 위탁직영매장은 에설란몰이 수입한 명품을 공급받아 입점자가 직접 판매하는 영업방식이다. 에설란몰은 판매품목을 명품, 스포츠, 아웃도어, 캐주얼로 구분, 캔버스, 퓨마, 뉴발란스, 나이키, 폴로
아동복 연합회장에 추대된 이석준 회장. / 2014. 4. 23 남대문 아동복상가 연합회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연합회장에 포키 아동복 이석준 회장(사진)을 연합회장에 추대했다. 총무에는 전연합회장인 김홍민 탑랜드 회장이 맡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가오는 어린이날 행사를 고객잔치로 치른다는 방침을 정하고 그동안 시장 내 좁은 공간에 무대를 설치해 행사를 진행해 왔으나 고객 소통 어려움과 소음 등으로 인한 민원발생 때문에 비용에 비해 홍보효과가 적다는 회장단의 의견에 따라 올해행사는 무대설치를 하지 않기로 했다. 또 연합회에서 구매 할인권 등을 발행, 일정구매고객에 한해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주는 행사로 전환키로 하고 세부적인 행사기획에 들어갔다. 이석준 연합회장은 "도매시장 종사 30여년의 경험을 토대로 합리적인 연합회를 이끌어 가겠다"며 "소비자와 상인들 간에 신뢰성을 구축하고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장단과의 정기적 모임과 도매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아동복업계 활성화와 회원들의 권익신장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
남대문 대도종합상가 최일환 회장. / 2014. 4. 9 남대문 대도종합상가는 최근 열린 정기총회에서 현 최일환 회장이 유임됨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상가를 또다시 이끌어 가게 됐다. 최일환 회장은 "시장의 활성화는 상품에 대한 고객의 신뢰가 중요하다"며 "이를 위한 저질 상품 추방과 대고객 서비스가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보의 다양화로 품질이 우수하며 가격이 저렴한 상품구매가 이어지고 있고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을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회원들의 매장관리기법 등 선진화 된 마케팅 전략을 선행하고 젊은 회원 영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최 회장은 "남대문시장 대중교통은 과거에 비해 효율성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며 "지하철 4호선 남대문 시장 역사의 시장 방향 에스컬레이터의 설치와 서울역 고가도로 철거에 대한 빠른 정책결정으로 대중교통의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장 내 노점상 영업이 영업시간 내 상가 출입구까지 펼쳐져 입주상인들과 고객들의 불만이 도를 넘고 있어 관차원의 개입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대도종합상가2층 이헌호 회장. / 2014. 4. 9 대도종합상가2층 상인회는 최근 총회를 갖고 이헌호 감사를 회장으로 선출함에 따라 지난 1일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이헌호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반적으로 시장 경기가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그간 감사로서 상인회 업무에 대한 사전 인지도와 시장 종사 40년의 경험을 토대로 지혜를 모아 상가 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장은 회원들에게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에게 희생하는 봉사자"라며 "더욱 낮은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현장의 목소리을 잘 듣고 상가 내 통로 소통과 관리운영을 투명하게 하는 등 작은 것에도 소홀함 없이 빠르게 해결하는 운영의 묘미를 살리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협의원 회의 시에도 구체적인 설명서를 첨부해 충분한 검토를 거쳐 결정짓고 협의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 참여율을 높여 단결과 화합을 위한 소통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상인회장 선출방식을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간선
지난 2일 청구동 주민센터에서 알자나 박찬조 대표가 유웅걸 동장과 김선애 부녀회장에게 의류 2천점을 기증하고 있다. / 2014. 4. 9 남·동대문 의류도매상의 매장관리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관리해주는 알자나 박찬조 대표가 중구 상공회 11기 회원들이 판매 중인 의류 2천여점을 모아 청구동(동장 유웅걸)과 청구동 부녀회(회장 김선애)에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구동 부녀회는 오는 5월 31일 청구초에서 열릴 예정인 바자회에서 기탁된 의류를 판매해 나오는 수익금으로 동네 어려운 이웃지원과 결손가정 어린이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청구동 부녀회는 매년 5회 바자회를 열어 여름철에는 어르신을 모시고 삼계탕을 대접하고, 연말연시에는 어려운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내 장애아 시설인 파란마음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선애 부녀회장은 "최근 어려워진 경기로 인해 기부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진 시기에 선뜻 자신이 팔던 의류를 내주기는 쉽지 않았을 텐데 많은 의류를 기증해 주셔서 바자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게 됐다"며 중구 상공인들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구동 주민센터 유웅걸 동장은 "
/ 2014. 4. 9 주얼파크상가 상인회 박영철 회장이 지난달 총회에서 회장에 선출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회장은 "시장경기가 침체된 시기에 막중한 상인회장직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면서도 "체계적인 관리운영 계획을 세워 상가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우선적으로, 입주회원들이 개개인마다 노하우와 열정과 끼가 많은 만큼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화합하고 협동심을 강화해야 한다"며 "상가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상권이 자리 잡은 만큼 회원들의 소속감이 필요하고 안정적 성장을 위해 상가 경험이 풍부한 회원들 중심으로 영업 노하우가 전수되는 상가 풍토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 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또 "브랜드 가치가 중요하며 개발된 브랜드는 엄청난 효과로 나타날 수 있다"며 "인증마크제 도입을 서두르고 저급외국제 보다는 국내 우수 제품을 개발해 수출 위주의 영업을 주도하고 제품에 대한 보장성과 A/S를 체계화해 고객에게 신뢰 받는 상가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상인회
지난 19일 부르뎅 아동복 상가 제26차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박선희 회장이 유쾌한 상가를 만들겠다고 밝히고 있다. / 2014. 3. 26 남대문 부르뎅 아동복상가는 지난 19일 남대문 새마을금고 3층 강당에서 열린 제26차 정기총회에서 회원 126명 중 9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예산집행 상황보고 및 결산안과 2014년 예산안을 승인했다. 또한 항후 3년간 상가를 이끌어갈 회장에 박선희(20호 푸딩)씨를 만장일치로 추대하고, 이동배(25.26호 이루), 이필용(38호 페이퍼)씨를 각각 감사로 선출했다. 박선희 당선자는 "꿈이 있어야 상가가 발전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중국 등 해외시장 판매루트 개발이 중요한 만큼 적극적인 자세로 국·내외 바이어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고객확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젊은 주부들의 취향에 맞게 인터넷 등을 통한 홍보전략의 개발안과 상가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확보키 위해 매월 지출내역을 공개하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박 당선자는 "특히 상가 내 구역별 조직을 활성화하는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여기에서 상정된 의견을
지난 20일 남대문시장 아케이트상가 1층에 마련된 고객쉼터에서 최창식 구청장·김인 회장 등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 2014. 3. 26 남대문시장에 고객과 관광객을 위한 쉼터가 마련됐다 남대문시장 중심부에 위치한 대도 아케이트 상가 1층에 들어선 고객 쉼터는 45㎡ 규모로 안정적인 인테리어 시설과 의자 등을 구비해 지난 20일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남대문시장(주) 김인 회장, 대도 아케이트 상가 서정일 회장, 남이섬 강우현 대표, 남대문시장 육성사업단 변명식 교수와 시장 내 상가 회장단 등이 참석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남대문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발전이 두드러지고 있다"며 "쉼터와 함께 세계적인 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남대문 시장(주) 김인 회장은 "이 쉼터가 고객들의 약속과 모임의 장소로 널리 알려지고 이를 계기로 편의를 제공하는 제2.3쉼터가 지속적으로 만들어져 남대문시장이 세계 7대 명소 시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변명식 교수는 "남이섬과 신세계백화점, 남대문시장의 상생협력으로 시
지난 22일 김홍민 회장 등 회원 20명이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도 홍천 소재의 초록반디의 집과 호수의 집에 전달할 에어컨을 옮기고 있다. / 2014. 3. 26 탑랜드 아동복 상가(회장 김홍민)는 지난 22일 회원 20명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홍천 소재의 장애인 시설과 고아원인 초록반디의 집과 호수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초록 반디의 집은 신체가 부자유한 지체장애인 20여명이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매달 복지용 기저귀 9박스를 제공하고 아이들의 옷과 턱받이 등을 직접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탑랜드 아동복상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고급 세탁기 설치, 목욕 시켜주기, 밥 먹여주기 등의 봉사를 실시했다. 호수의 집은 고아원으로 20살 이전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생활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학용품 등을 정기적으로 지원해주고 이번에는 의류와, 더위로 인해 음식 만들기에 어려움을 호소해 와 에어컨을 시설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김홍민 회장은 "어려운 이웃이 주변에 많지만 손길이 닿지 못하는 현실이 아쉽다"며 "이들에게 많은 온정의 손길로 용기를 불어줄 수 있는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고 부족함이 없는 생활이 이어져
남대문 포키아동복 상가 내부 전경. / 2014. 3. 19 포키 아동복 상가(회장 이석준)가 지난 13일 개장 39주년을 맞이했다. 1975년 153점포로 출범한 이 상가는 유아복에서 15세까지 정장, 원피스, 투피스, 바지, 티셔스 등 토탈패션을 내세우며 어린이의 꿈과 희망이 자라나는 아동복 전문상가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소매 영업으로 젊은 주부 소비층을 주 고객으로 삼고 성장한 포키 아동복 상가는 국내소비층에서 점차 수출 위주의 영업형태로의 변화를 보이고 있다. 이는 국내 시장이 포화 상태로 성장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시장 환경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어러움을 타개키 위한 고품질의 아동복을 수출함으로써 성장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고의 품질을 생산한다'는 자부심이 패션의 리더가 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이루고자 입주상인들은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에 앞장서 '한 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다'는 영업자세로 새벽공기를 가르며 상가 활성화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또한 소외된 이웃에게 다가서는 사랑의 바자회 등에 참여, 불우이웃돕기에도 꾸준히 나서며 시장에 따스함을 전파하는 전도사의 역할도 마다하
남대문 중앙상가 C동 수입상가 전영범 운영회장. / 2014. 3. 19 남대문 중앙상가 C동 수입상가 운영회는 지난 10일 총회를 열고 전영범씨를 회장으로 추대했다. 전영범 회장은 수락 인사말에서 "수입상가가 수입자유화 조치 이후 상권이 위축 되어가는 현실을 타개키 위해서는 고객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대고객 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한 쇼핑환경 개선이 뒤따라야 하며, 우선적으로 냉·난방시설을 교체하는 등 시설 현대화에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상가가 70년대에 건축돼 당시에는 현대식 건물이였으나 최근의 실정은 그렇치 못하다"며 "상가활성화를 위한 환경개선은 반드시 실현될 사안"이라고 못 박았다. 전 회장은 이에 따라 "지주회사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 것이 전층 상인들의 바람"이라며 "각층 운영회와 냉·난방시설 개선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상가 활성화에 열과 성의를 다하는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상가입점자들의 구성도를 젊은층 영입에 주력하고 식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