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5주년을 맞은 크레용 아동복상가 전경. / 2015. 5. 4 크레용 아동복상가가 오는 5일 어린이날에 개장 4주년을 맞이한다 이 상가는 70년 후반 소비경제가 어려워 옷 형태만 나와도 팔리던 시기에 출발해 80년대는 옷이 달려 미처 단추도 못 달고 출하하는 등 지방고객에게 옷과 단추를 별도로 주며 소매점에서 단추를 달아 팔도록 하는 등 아동복 시장을 한때 주도하기도 했던 상가다. 그러나 2000년도에 대형제조업체들이 우후죽순 생기며 경쟁력을 잃어 상가가 문을 닫았다가 지난 2011년 점포 71개로 재단장 하며 20∼30대가 주축이 돼 열정과 활기가 넘쳐나는 상가로 상권을 형성하며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 아이 이젠 패션을 입힌다'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감각적 아동복을 제조, 유통시키며 젊은 디자이너의 메카로 자리하고 있다. 이렇듯 성장하면서 이 상가에 대해 주변상인들의 활성화에 대한 우려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초창기 젊은이들이 모여 상가를 오픈했을 당시 아동복은 타 의류와 달리 금액이 많이들고 오랜 상거래로 지방소매상들의 거래선 바꾸기가 쉽지 않은데도 젊은 디자이너들은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옷을
남대문시장 F동지주회 최일헌 회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2015. 5. 4 남대문시장 F동지주회(회장 최일헌)는 지난 3월 24일 임시총회를 갖고 회장 임기를 3년으로 하고 1회 연임 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을 개정 했다. 이 정관 개정안에 따르면 정기총회 소집을 기존 매년 2월말 이내 회장이 소집하고 임시총회는 이사회 소집 결의에 대해 정기총회는 매년 결산 후 3개월 이내 회장이 소집하며 이사회 임시총회는 출석인원 과반수 평수로 소집하는 것으로 개정했다. 이사회 구성은 기존 8명에 소유지분 10평 이상, 10평 이하 각각 4명의 이사진을, 7평 이상 4명, 7평 이하에서 2평까지 4명의 이사와 회장포함 9명으로 늘려 지주회 이사진을 구성키로함에 따라 조만간 열릴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임원부터 적용키로 했다. 감사는 기존 2명에서 상근감사 1명을 늘려 3명로 구성하고, 감사 선출시 동률일 경우 기존 연장자에서 이사회 결의로 당선자를 결정하는 권한을 주는 등 감사기능을 강화해 운영의 투명성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특히 회장의 임기를 기존 2년 1차 연임에서 기간을 3년으로 늘리고 1회 연임토록 해 외부채권의 해결에 충분한 시간을 갖도록 했다.
지난 15일 예술장 프로젝트 발대식 후 참가자이 퍼레이드, 시장 안 작은 콘서트, 상설전시관 오프닝행사 등이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펼쳐지고 있다. / 2015. 4. 22 고객·상인·관광객 볼거리 제공 중구는 예술단체와 협력으로 남대문시장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예술거점, 관광거점으로 만들고자 예술장 프로젝트를 7월 25일 까지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남대문시장 상인과 예술단체가 함께 문화예술콘텐츠를 공유하며 퍼포먼스, 공연, 전시, 축제 등을 진행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시장'으로 남대문시장을 특화시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남대문 시장상인회는 지난 3월 25일 예술단체인 '예술복덕방'과 극단 '인형인'과 함께 '2015 남대문시장 예술 프로젝트(부제-이상한 나라의 시장에 가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5일에는 이 프로젝트의 첫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발대식을 갖고 예술인 참가자의 퍼레이드, 타악과 서예 퍼포먼스, 시장 안 작은 콘서트, 상설전시관 오프닝행사 등이 남대문시장 일대에서 펼쳐지기도 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상한 나라의 시장에 가면'이라는 부제로 펼쳐지는 남대문시장 예
김민석 대도마케트 수입상가 회장. 이 모 당선자 제명 반발 법정투쟁 예고 대도마케트 수입상가는 지난 17일 임시총회를 열고 현 김민석 회장이 단독 출마한 가운데 회원 64명 중 47명이 찬·반 투표에 들어가 찬성 44명, 반대 3명으로 김민석 회장이 운영회장에 선출됐다. 하지만 지난 3월 20일 회장선거공고에서 현 김 회장이 입후보시간을 놓쳐 이 모씨가 단독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지만 이 당선자에 대한 자격을 놓고 회원들이 반발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일 긴급 임시총회를 열고 이 당선자에 대해 운영회칙 4조 2항 등을 들어 회원제명 및 불신임안을 상정해 회원 63명 중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43명 반대 1명으로 가결됐다. 이는 오는 27일이 1기 회장 임기 만료일이어서 그 전에 회장을 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제명을 당한 이 모씨는 "적법한 절차에 의해 회장에 당선됐다"며 "지난 6일 총회를 개최 한 협의위원 5명에게 다시 회장 선거를 공고해 회장을 선출한 것에 대해 민·형사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내용증명을 발송, 상가 운영에 대해 내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음은 김민석 회장의 일
/ 2015. 4. 22 일방 추진 성토, 시장과 정책토론회도 취소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에 따른 교통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신호체계와 차로를 개선하고 대체도로 건설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박원순 서울시장의 남대문 시장 방문은 좌절됐다 서울역 7017프로젝트 현장 방문을 위해 지난 17일 박원순 시장이 남대문 시장과 회현동을 방문 하려했으나 서울역 고가도로의 공원화 계획에 반대하며 시장 진입을 막아서는 사태가 발생됐다. 남대문시장과 회현동 주민들은 서울역고가도로 공원화로 인해 상권 침체가 예상돼 대체도로 등의 대안을 갖고 시장을 방문 해줄 것을 요구하며 숭례문과 마주한 시장 1번 출구에서 상인 100여명이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남대문 시장은 일반시장과 달리 품목이 다양해 전국 소매상들이 상품을 구매해가는 시장으로 자리해 왔으나 최근 들어 시장이 침체되고 있는 시기에 서울역 고가도로를 폐쇄하고 공원화하려는 계획은 시장의 물류기능이 마비돼 시장이 더욱 침체될 것이라며 이에대한 대안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중구와 시장상인들과 충분한 협의없이 서울역 고가 개방행사와 형식적인 간담회
남대문 시장 일대 아동복, 수입상가 들이 일제히 세일에 들어갔다. / 2015. 4. 15 남대문시장 내 상가들이 봄 날씨가 이어지며 일제히 세일행사에 들어갔다. 내수경기의 장기침체로 인해 점포경영이 어려울 정도로 타격을 입었던 상가들이 따뜻한 봄날씨가 연일 이어지면서 그간 부진했던 불경기를 만회하고자 지난해 이월 상품과 도매로 판매하고 남은 신상품을 싼값에 내놓고 있어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숭례문 수입상가는 오는 19일과 26일 상가 휴무일에 상가 앞 이동매대를 설치하고 의류를 비릇한 액세서리, 주방, 생활잡화를 최고 70% 저렴하게 판매키로 하고 입주상인들에게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계절별로 2회씩 연8회 세일 행사를 기획해 실시하고 있는 이 상가는 매회 세일행사로 입주상인들의 의욕을 북돋을 수 있어 상가활성화 촉매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 원아동복상가도 상가 입구에 시설된 휴게 원두막을 이용해 회원들이 돌아가며 세일행사를 가져 알뜰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고 각 점포에서도 최근 유행된 아동복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원아동복 복성규 회장은 "봄 영업일이 짧아져 과거와 같이 대량생산이 줄어 많은 물량을 생산하지
/ 2015. 4. 1 전 집행부 횡령혐의 고발키로 남대문시장 F동 지주회는 최근 정관개정위원회를 발족하고 이사 자격요건을 완화키로 했다 관련 지주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정기총회에서 임원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원 선출을 진행하다가 2012년 11월 개정된 정관이 현재의 10평 이상과 이하로 나누어 이사로 나설 수 있는 각각 4명 선출규정이 10평형이상 지주가 줄어들어 이사 선출의 폭이 좁아지고 소형 평형 지주들의 이사진출을 막을 수 있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이를 조정해야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정관 개정 후 임원진을 선출키로 했다는 것이다. 지주회는 이에 따라 이달 중으로 정관을 개정하는 중요 정관개정위원장에 김인씨, 위원으로는 김남수 김영준 이형근 조용익 이영애 박영철씨를 각각 선임하고 정관 개정작업에 들어갔다. 한편, 지주회는 외부채권으로 인해 임차인들에 대한 명도소송 등으로 입주상인의 피해가 늘고 있는 만큼 외부채권에 대해 전 집행부를 배임 및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소해 상인들의 피해를 줄이고 피해액에 대한 책임지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도 많지만 도울 수 있는 사랑도 가득 차 있어 모두가 맑은 하늘을 보며 지내는 것 아닙니까" 남대문시장 액세서리 상인들이 중심이 되어 미래 한국청소년육성회에서 소속돼 활동하다가 시장상인들이 의기투합, 2000년 독립된 장학회를 구성해 출범한 숭례문 장학회는 장애인 재활센타와 고아원, 보육원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어김없이 5명의 고등학생에게 회원과 학교장 추천에 따라 등록금 전액을 지원했다. 이 장학회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단발성이 아닌 졸업 때까지 지원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100여명을 배출한 장학 사업은 올해 규모를 확대하는 등 액세서리 업종 회원 65명에서 타 업종 회원도 모집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더욱이 중구청 인재육성장학재단과 자매결연을 통해 매월 5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청소년 정책세미나에도 참여율을 높여 청소년들에 대한 전문지식 습득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회원들의 사회적 배려와 관심 속으로 관계기관의 표창도 수차례 받는 등 청소년을 건전하게 지도하고 육성하는 사회활동에 매진하는 등 사랑과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정덕균 회장은 "시장 상인들은 불경기로
숭례문 수입상가 21대 회장에 당선된 신현선 회장. / 2015. 3. 18 숭례문 수입상가 지하 2층 상인회는 지난 16일 2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현선 회장과 김지용 감사를 재선출하고 권정녀씨를 새로운 감사로 선출했다. 지난 83년 12월 점포 293개로 출범한 이 상가는 다양한 품목과 가격 저렴화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신현선 회장은 "20대 회장에 이어 다시 한 번 선출해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2년간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상가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솔선수범하고 책임있는 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김두식 기자>
지난 12일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심사위원들을 초청해 남대문시장 연합회 회의실에서 글로벌시장 지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 2015. 3. 18 야시장 조성 24시간 운영계획 남대문시장이 도소매기능을 갖춘 한국적 전통 콘텐츠를 개발하고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나아가기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남대문 시장은 글로벌시장 지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지난 12일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심사위원들을 초청해 남대문시장 연합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계획안에 따르면 한류문화 체험을 위한 공간조성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통시장의 다양한 콘텐츠개발 및 명품거리를 조성, 관광 상품개발 및 운영을 통해 대한민국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공간개발에 나선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남대문시장은 서울 중심지의 교통 편리함을 내세워 주변관광지와 연계하는 코스을 개발하고 외국 관광객을 위한 세대별 서비스,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대문시장은 한류 붐을 이어가기 위한 일회성 계획에서 벗어나 문화예술 프로젝트를 통한 서민들의 팝예술 공간으로의 변신 등 글로벌 화제성 이벤트를 제공하고 주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남대문시장 상인들이 풍물놀이를 하고 있다. / 2015. 3. 11 "유세차 을미년 정월 15일 병인삭 경진 본동상가 회원 감소고우 천지신명 금년도 우리회원 무병장수 사업발전 하옵시고 불승감모 그이 청작 서수 공신 세사 상향" 지난 5일 음력 정월 대보름을 맞아 남대문시장 상가 상인들이 액운을 쫓아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고 상가활성화를 위한 기원제를 열었다. 이날 사물놀이, 윷놀이, 노래자랑 등 상인들과 고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숭례문상가 지하 1,2층 상인회는 부럼과 돼지고기, 홍어회 등 음식을 준비해 오가는 고객에게 음식을 권하는 윷놀이 대회를 열어 우승팀에게 현금을 주며 흥을 북돋았다. 대도종합상가 지하 수입상가는 예술단을 앞세워 풍악을 울리며 각 점포를 방문하고 지신밟기를 하며 액운을 털어내는 풍물놀이 등을 갖고 무병장수와 상가 활성화를 기원했다. 중앙상가 지하 상인회도 각 출입구에 음식을 준비해 상가를 찾는 고객에게 제공하고 올해도 상가를 지속적으로 찾아 주도록 하는 서비스 강화를 다짐했다. 본동상가는 시장 내에 무대를 설치하고 개그맨 엄용수의 사회로 노래자랑, 윷놀이 행사를, 광
지난달 25일 남대문 새마을금고 3층 강당에서 열린 제41차 정기총회에서 김인 이사장이 박하동씨 등 8명에 표창장을 전수하고 있다. / 2015. 3. 4 남대문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인)는 지난달 25일 금고 3층 강당에서 제41차 대의원 정기총회을 열고 금고발전에 기여한 박하동 최숙희 김평림 김소현 김혜영 차만식 신미숙 이원엽씨등 8명에게 표창장을 전수했다. 이날 대의원 110명 중 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관일부개정 및 승인의 건 △대의원규약및 임원선거규약 일부개정 승인의 건 △회원제명처리 승인의 건 △2014년도 결산보고서 승인의 건 △2015년도 사업계획및 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선출 및 상근임원승인의 건을 승인했다. 이와함께 감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준)을 구성, 상근 감사에는 윤동식 현 감사가, 비상근 감사에는 이무경 김창길씨가 각각 유임됐다. 창립이래 년도별 주요업무현황으로는 △불우이웃돕기 158건 △장학금 83건 △경로잔치 34건 △자매결연금고지원 22건 △일선장병위문 22건 △관내새마을사업 243건등으로 9억8천500만원을 지출했다. 2014년엔 자산 1천600억원 수익은 89억원에 당기순이익은 25억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