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시장 김재용 사장등이 최창식 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고 있다. / 2016. 12. 7 남대문시장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김재용 사장, 김인 회장, 최창식 구청장, 시장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월 29일 시장 내 광장사거리에서 개최됐다. 올해 4회째 맞이한 이 행사는 남대문시장 각 상가 상인들이 김장 담그기에 나서 남대문 시장 축제로 연결돼 시장을 찾는 고객과 외국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외국관광객들은 시장 한복판에서 열리고 있는 김장축제에 관심을 보이면서 휴대폰 카메라 셔터를 누르며 기념 촬영을 하기도 했다. 일본인 관광객 하루꼬씨는 친구와 전통시장 여행중에 김장 담는 모습을 보고 "한국 김치에 관심이 많았다"며 김치를 담는 상인에게 맛 좀 보여 달라는 애교를 보이기도 했다. 시장상인들도 "매년 김장 나누기행사를 참여하면서 보람을 느낀다."며 "각박해가는 요즘 세상에 아직까지 전통시장에는 정이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매년 중구관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김장김치를 제공해온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올해 김치 300박스(10KG)을 지원하고
대표이사로 선출된 남규형 후보. / 2016. 11. 23 16일, 임시 이사회 열어… 박영철 후보에 2표차 승리 남대문 (주)중앙상가는 지난 11월 16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남규형 전무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출했다. 지난 8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선출된 이사 20명 중 15명이 참여한 이날 임시 이사회는 상인 및 일부지주들이 정기주주총회가 잘못됐다며 대표이사와 회장 선출을 막아서며 사장실 점거와 2차례 이사회 파행을 거듭한 끝에 어수선한 분위기속에서 대표이사 선출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회장 선출과 경리 집행보고, 시스템에어컨 설치와 C·D동간 램프, 각 출입구, 공유점포에 관한 사항은 다음 이사회로 미루어졌다. 이날 임시 이사회에는 김시길 사장이 대표이사 출마를 포기함에 따라 남규형 후보와 박영철 후보가 경선에 들어가 총 15표 중 1표가 무효 되고 남 후보가 2표차로 당선됐다. 다음은 남규형 대표이사의 일문일답. - 일부상인과 지주들이 지난 8월 주주총회 무효를 주장했는데. "주주총회는 상법과 정관에 따라 모든 경영진 선출은 주식수로 판가름 난다. 집행부가 경영을 못하면 주주들이 대표이사를 경질할 수 있다. 따라서 주주들이 원하면
/ 2016. 11. 23 남대문중앙상가 지하수산물매장이 수입명품으로 지난 11월 21일 가오픈했다. 점포 76개로 가오픈한 명품관은 수입품전문상가가 밀집된 대도종합상가(D동)과 중앙상가(C동) 지하와 연결돼 수산물매장으로 영업해오다 주변 수입품품목과 달라 수산물에서 나오는 생선 냄새와 오폐수정화가 미흡, 악취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판매품목을 변경했다 또한 수입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쇼핑하다 수산물매장이 나타나 발길을 돌리는 일이 비일비재해 상가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해왔다. 이와 함께 수입품시장의 다변화로 의류부문이 점차 수입과 국산품취급 경계지역이 없어지면서 수입전문화 매장이 절대적으로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명품관의 정식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성찬 상가 운영회장은 "상가 주변의 환경정비가 안돼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지주회측과 협의해 주변을 정리, 쾌적한 수입명품관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삼익패션타운 박인순 사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2016. 11. 9 "지분주, 상인, 관리회사가 화합을 통해 상가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지난 10월 27일 취임한 삼익패션타운 박인순 사장은 1983년 직원으로 입사, 33년간 근무하며 대표이사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85년 상가가 개장하면서 점포의 공실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 당시 삼익패션타운 상가는 재래시장에 현대적 건물로 지어져 모든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었습니다." 노후화된 남대문시장 지역에 현대식 건물이 신축돼 분양은 성공적이었지만 당시에는 2층 이상 상권형성은 안될 것이라는 이유로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지하5층 지상 10층 연면적 1만9천620㎡규모에 지하 1층에서 8층까지 이어지는 에스켈레이터는 국내 유통센터의 시발점으로 종합쇼핑타운 1번지라는 명성을 얻는데 성공했다. 아동복, 숙녀복, 액세서리, 잡화, 구두, 남성복, 유명의류 할인매장 등 각층마다 전문화된 품목이 입주돼 고객이 한곳에서 일괄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으로 상권은 날개를 달았다. 이러한 규모와 상품구색은 90년대에 호황기를
유임된 서창호 회장. / 2016. 11. 9 삼익패션타운 지하1층 지분주회는 지난 10월 19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현 임원진들이 모두 연임됐다. 회장에는 서창호, 부회장 최경자, 감사 김보현씨, 이사에는 윤성애씨외 20명이 각각 연임돼 오는 2019년 11월 10일까지 3년간 상가활성화와 지분주들의 권익을 위해 봉사하게 된다. 이사 전원이 참석한 이날 운영위는 상가가 장기간 공실로 이어져 지분주들의 피해와 상가가 토탈상가로 가는데 저해됨에 따라 대부분 지하층을 새로운 품목으로 유치해 상가활성화에 나서야한다는 의견이 팽배해져 폭 넒은 논의가 진행됐다. 서창호 회장은 "지하층 개발은 삼익 전체 활성화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전제하고 "지하상가 오픈은 상가 관리비 절감과 상권 확대로 이어져 고객들의 폭넒은 쇼핑을 도모할수 있어 전 상인들에게 많은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관리비를 절감함으로써 상인이익이 장기적으로는 지분주들의 이익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4일 중구안경사회 후원으로 어르신 '사랑의 안경나눔' 행사를 갖고 있다. / 2016. 10. 19 노안과 시력저하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께 안경을 맞춰드리는 훈훈한 기부 행사가 열렸다. 중구는 지난 14일 구청 7층 대강당에서 (사)대한안경사협회 중구안경사회(회장 이경렬) 후원으로 어르신'사랑의 안경나눔'행사를 가졌다. 드림하티 알짜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중구안경사회 이사 10명이 참여해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134명을 대상으로 무료 시력검사와 눈 건강상담을 해 주기도 했다. 이날 중구안경사회 이경렬 회장이 직접 참석해 1천만원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은 사전에 각 동과 복지관에서 선별한 대상자들로 시력검사와 눈 건강 상담을 받은 후 중구안경사회에서 맞춤제작한 안경과 돋보기를 1주일 후에 각 동에서 무료로 전달받게 된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안경사회의 후원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안경 구입 또는 교체시기를 놓쳐 생활에 불편을 겪으시는 어르신들에게 무료로 안경을 지원해 드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quo
페인트타운 아동복상가가 중국 상하이에 STC란 상호로 매장을 개설한 모습. / 2016. 10. 19 남대문 페인트타운 아동복상가가 중국 상하이에 STC(Sedul Trend Center)란 상호로 매장을 개설했다 이 상인들은 상하이 최대 도매시장으로 알려진 치푸르 도매시장에 지상 1층에서 3층 1만606㎡ 규모의 상가에 남성복, 여성복, 악세서리, 잡화, 아동복 등 토탈패션 상가를 지난 9월말 정식 오픈했다. 아동복매장은 2천786㎡ 규모로 남대문 아동복도매시장 최초로 진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TC상가는 일일 유동인구가 10만명 이상인 상하이 최대도매시장으로 치푸르시장 가장 중심에 위치한데다 이 시장에서 매출 상위를 달리는 신치푸 상가와 15개 도매상가등이 밀집해 있어 한국 상품의 질과 디자인으로 승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류 트랜드 숍으로 모든 의류에 다양한 한류 트랜드의 상품을 입점시키고 한국 도매시장의 고객서비스와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단장해 고객시선을 끌고 있다. 특히 상가 운영의 투명성을 내세워 상가관리 및 상인과 상가운영진의 상호소통을 통해 조기활성화 목표를 세우고 고객과의 소통 창구를 항상 유지하는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잔치마당에 한 관광객이 곰돌이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6. 10. 19 남대문시장 방문고객를 환영하는 2016년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잔치마당이 지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9일간 성대히 열리고 있다. 국내 최대도소매 시장인 남대문시장이 하늘은 푸르고 맑은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자 외국관광객들이 밀려들면서 고객들의 쇼핑을 돕기위해 나선 도우미와 통역사들은 얼굴에는 미소를 머금고 고객들을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한복 페레이드가 시작되면서 외국관광객들의 휴대폰 셔터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인형탈을 쓴 도우미를 상대로 인증삿을 찍기도 했다. SNS에 인증샷을 올리면 기념품을 제공하고 있어 고객과 주변 상인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상가에서는 액세서리, 인테리어소품, 아동복, 여성복, 잡화, 그릇 등을 판매하는 상인들도 고객들에게 최고 50% 할인가를 내세우며 열심히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사업을 주관하는 남대문시장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사업단(단장 김종석)은 행사기간에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온누리 상품권을 금액에 따라 지급하고 있다. 고객이 참여하는 행사로는 액세서리 공예체험과 한
/ 2016. 10. 5 남대문시장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16 남대문시장 글로벌 잔치 마당을 개최한다. 남대문시장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단은 추석 연휴중에 각 상가마다 일제히 환경과 상품을 재정비하고 계절상품 출하가 이어지고 유커들의 한국 방문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행사로 치르기로 했다. 이 행사는 상인들과 도우미들이 한복차림으로 인천공항까지 진출, 남대문시장 기념품을 나누어 주는 등 한국방문 관광객에게 남대문 시장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특색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이 제공되며 남대문시장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행사로 연희단 팔선대 사물놀이 페레이드로 식전행사가 진행되며 해외 네트즌들의 반응을 얻어낸 유튜뷰 채널 1천만뷰 기록을 달성한 아티스트 가야금 록커 가야금 여신으로 불리우는 '루나'가 나서 동서양을 아우르는 무대가 선보인다. 또한 남대문시장 내 모든 상가에서는 고객을 위한 세일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아동복상가들은 신상품을 최고 50% 저렴하게 판매키로 하고, 액세서리, 인테리어 소품, 수공예품, 그릇, 의류, 꽃 상가등도 소비자 편의를 위해
/ 2016. 9. 7 남대문시장 상인회(회장 김재용)가 시장 발전을 위해 서울시에 건의한 25개 사업 중 8월말까지 완료 4건, 추진 중 13건, 중장기 등 8건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 30일 남대문시장 상인회 회의실에 열린 남대문시장 건의 추진상황 설명회에서 서울시 해당업무 관계자들이 나와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상인들은 25개 사업 중 남대문시장 지구단위 변경안과 상가증축 및 중심상업지역 건폐율, 용적률에 대해 시장 현실에 맞도록 시행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서울역 고가 공원화사업과 맞물려 시행예정인 퇴계로 도로공간 재편사업에 대해 차량소통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도로 축소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서울시 추진상황에 따르면 시장내 알파문구 옆 공중화장실 시설을 개선하고 시장내 163개 보안등을 LED로 설치, 완료했으며 숭례문 수문장 교대식이 화재로 인해 중단된 것을 남대문 시장 관광활성화를 위해 숭례문 파수의식을 부활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대문시장을 관광필수 코스로 선정, 국내 인바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서울시 관광 정책회의를 개최하고 테마코스 개발 및 서울관광코스 100선에 선정해 시장을 알리고 65억원의 예산으로 오는 2
지난 1일 노점상들의 조기출점을 반대하는 시장 상인들이 풍물패를 동원해 궐기대회를 갖고 있다. / 2016. 9. 7 남대문시장 내 150여 노점상들이 지난 8월 28일 판매대를 철수하지 않고 시장도로에 방치, 조기영업에 나서면서 시장상인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지난 8월 30일 연석회의를 열고 노점상들의 조기영업과 판매 리어커 방치 행위에 대해 시장내 소방통로 및 물류통로를 차단, 시장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고 강하게 반발하고 2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노점상인들의 조기 영업철회 탄원서를 중구청에 제출키로 했다. 이와 함께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풍물패를 동원해 '전노련 물러가라'는 궐기대회를 열고 노점단속을 촉구했다. 이 같은 배경에는 중구청에서 지난해 시장내 불법포장마차를 강제철거한 후 중구거리가게 운영규정에 의거 노점실명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 진행되자 노점들은 노점실명제 실시에 앞서 시장상인들과 잠정 협의된 하절기 5시, 동절기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영업으로는 노점들의 생존권이 위협된다며 조기출점을 강력히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남대문 노점상 친목단체인 다우리회는 자체 조직으로는 조기출점에 어려움을 겪
유두철 대도 꽃종합상가 회장. / 2016. 8. 10 "헌신과 봉사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상가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지난 7월 7일 공석중인 상가 운영회장 선거에 출마, 회원들의 지지에 힘입어 당선된 유두철 신임회장. 그는 외국에 나가있는 와중에 상가 운영이 흔들리고 난파 위기에 봉착되자 상인들이 유 회장에게 상가 운영을 부탁해 외국에서 회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 상가에서 33년째 영업해오고 있는 그는 15년 동안 운영회 임원을 지내면서 상가의 실정은 누구보다도 정확히 알고 있어 효율적 운영이 가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유 회장은 "우선적으로 운영회 직원들이 상가에 봉사하는 마음을 갖게 해 봉사와 책임이 있는 운영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며 "직원들이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면 상인들과 공동체의식이 함양돼 상가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시장상가는 직원들이 점포를 방문하는 등 유기적인 역할이 중요한데 한 번의 실수로 신뢰가 무너져 신뢰회복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유 회장은 불경기의 장기화로 상인들의 지출을 최소화해 지출이 큰 임대료 부문을 지주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