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제7기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7기 주민자치위원장 협의회장에 조정호 신당1동 주민자치위원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지난 13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15개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첫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윤구웅 광희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임시의장을 맡은 가운데 이같이 결정했다. 부회장에는 송세영(황학동)·조만호(명동), 사무국장에는 소재권(신당6동), 부사무국장에는 문기식(신당4동), 재무국장에는 김관수(필동) 주민자치위원장을 각각 선임했으며, 고문에는 송선희(장충동)·소수영(명동) 전 위원장을 추대했다. 조정호 협의회장은 “너무 어려운 자리라 일단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구청의 뜻을 받들고 자치위원장들의 의견을 수렴해 협의회의 원만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조걸 전임회장이 운영해온 제6기 협의회의 업적에 걸맞게 협의회를 잘 운영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세영 부회장은 “앞으로 협의회장을 잘 보필해 중구민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뒤늦게 참석한 정동일 구청장은 “조정호 협의회장
◇지난 18일 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열린 을지연습을 참관한 중구의회 의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 김연선 부의장, 이혜경 운영위원장, 양동용 행정보건위원장, 고문식 복지건설위원장 등은 지난 18일 구청 지하합동상황실에서 을지연습을 참관하고 근무중인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의원들은 지하1층에 마련된 지휘통제실에서 ‘실질적인 2009년 을지연습’에 관한 동영상을 시청한 뒤 종합상황실로 이동해 총괄, 인력·재정동원, 산업·수송·장비동원, 의료·구호, 보급·급식, 통신·전산, 홍보 지원반 등에서 현재 처리하고 있는 상황을 살펴보기도 했다. 우상길 종합상황실장(기획재정국장)은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격려해주신 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총 50여건의 메시지가 들어왔으며 현재 46건이 처리가 완료된 상태이고 나머지는 처리중이다”고 말했다. 김기래 의장은 “모두들 국가 안보를 위해 고생이 많으시다”며 “연습을 실제와 같이 해서 실전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양동용 행정보건위원장은 “군·민·관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이번 을지훈련이 효과적인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17대 방산시장번영회장으로 당선된 김장배 신임회장이 이정호 전임회장과 함께 꽃다발을 들고 환호하고 있다. 방산시장상인연합회 제17대 회장에 김장배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13일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2009년도 제22차 정기총회에서 김장배, 최경택 후보 등 2명이 출마했다. 이날 회원 473명 중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에 들어가 김 후보가 63.9%인 234표를 얻어 36.1%인 132표를 얻은 최경택 후보를 102표 차이로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김 후보는 당선인사에서 “오늘 부족한 저를 방산시장상인연합회장으로 선출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역대 회장님들이 이뤄놓은 성과를 본받아 열심히 노력해 박수 받을 수 있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17대 회장으로서 긍지와 열정, 그리고 헌신적인 봉사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정호 전임회장은 “지난 2년동안 임원, 이사 여러분들의 많은 노력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고문을 비롯한 전 회장님들의 좋은 충고와 격려 말씀이 회장의 임무수행에 많은 힘이 됐다
◇지난 14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 정범구 중구지역 위원장 등 민주당 당원들이 황학동 중앙시장에서 언론악법 원천무효를 주장하는 서명운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위원장 정범구)는 지난 14일 황학동 중앙시장 일대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 서울시당 최규식 위원장, 김민석 최고위원, 김상희 국회의원, 중앙당 당직자, 당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악법 원천무효 서명운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황학동 중앙시장 곳곳을 누비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으며, “현 정권의 민생 파탄을 민주당이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정세균 대표는 “국민들과 함께 끝까지 투쟁해 언론악법이 원천무효임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정범구 위원장은 “현 정권은 말로만 서민행보이고 실제로는 서민 말살 정책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언론악법 원천무효 의회쿠데타 규탄 한다’라는 현수막을 지난달 26일 저녁부터 27일 새벽 사이에 약수동 사거리, 신당1동 떡볶이 촌 입구, 서울역 등 3곳에 설치했지만 지난 6일 전후 불법현수막이라는 이유로 철거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중구청을 항의 방문했다. 민주당 중구지역위원회 조영훈
신당6동 어르신 350명에 삼계탕 잔치 장 충 동 갈비탕으로 어르신 대접 ‘훈훈’ 한 라 산 자비 들여 어르신에 곰탕 대접 선 우 회 위안잔치에 흥겨운 공연도 개최 마지막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13일(말복) 관내 주민들이 마련한 경로잔치가 곳곳에서 열려 중구가 효도특구임을 실감케 했다. 신당6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소재권) 주최로 동사무소 강당에서 어르신 350여명을 초청해 말복맞이 삼계탕 잔치를, 장충동 주민센터에서는 장충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효범)와 신라호텔 주관으로 장충, 장충공원경로당 어르신 15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광희문 경로당(회장 곽병찬)에서는 신당1동 행복더하기 위원회(위원장 박영한)가 회원 100여명에게 140만원의 예산을 들여 삼계탕 잔치를 베풀었으며, 박종섭 고문이 40여만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묵정경로당(회장 안기순)에서는 회원 30여명을 대상으로 광희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성오동)에 삼계탕을, SH황학 롯데캐슬 경로당(회장 손영택)에서는 회원과 인근 어르신 100여명을 초청, 106동 이충열 대표가 삼계탕을 준비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청구경로당(회장 은희권)에서는 자체적으
◇흥신신 감독의 코웹. 지금 중구에는 제3회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24일~9월 1일까지의 영화제 스케줄에 따라 영화를 보고는 싶은데 다음날 출근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로 포기해야만 하는 직장인이 태반이다. 이렇게 짬을 낼 수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업무를 마치고 동료들과 함께 볼만한 영화를 추천한다. #본격적인 관람은 25일 화요일 오후 8시에 메가박스 7관에서 상영하는 바토리(Bathory). 백작부인 엘리자베스 바토리의 소름끼치는 이야기는 악명이 높기로 유명하다. 이 이야기는 역사학자, 작가, 시인, 극작가, 음악가, 화가 그리고 영화감독에 의해 재설명되는 장면들로 영화가 구성된다. 바토리 부인은 여인들을 살해하기 전에 살아있는 동안 살을 입으로 찢어 갈겨 그 피로 목욕을 할 정도였다. 그녀는 인류의 역사에서 가장 극단적인 살인자로 불리고 있고, 기네스북에도 등재돼 있을 정도. 실제 인물이기도 한 에르제베트 바토리는 헝가리 왕국 출신의 귀족이며 역사상 가장 유명한 ‘피의 백작부인’이라는 별명을 지닌 연쇄살인마 가운데 한 명으로 후세에는 흡혈귀 전설의 모델이 됐다고 전해진다. 이날 상영관에는 유라이 야쿠비스코 감독과
다양한 소재와 볼거리 풍성 요가학원 등 개봉전부터 관심 어느새 여름이 지나고 더위가 가신다는 처서가 다가오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마음 놓고 한낮에 외출하기에는 부담스럽게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시원한 극장가를 찾아 더위로 인한 불쾌지수를 확 내려줄 수 있는 공포영화를 골라보며 남은 여름을 나는 것은 어떨까. 개봉 예정작 중 공포 영화만을 골라 소개한다. ◈ 요가학원(윤재연 감독, 유진·차수연·박한별·조은지 등 출연, 20일 개봉) 홈쇼핑 간판 쇼호스트 효정(유진)은 젊고 매력적인 후배의 등장으로 위기를 맞는다. 점차 자신의 매력에 대한 자신감을 상실하던 효정 앞에 학창시절 멸시의 대상이었던 선화(이영진)가 몰라보게 완벽한 미녀가 돼 나타난다. 그 비법은 간미희 요가학원에서 실시하는 비밀스런 심화훈련. 절대 미를 갖기 위해 요가학원을 찾은 다섯 명의 여자들은 수련을 받던 중 하나 둘씩 기이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현재 시사회를 관람한 네티즌의 평점은 10점 만점에 7점. ◈ 오펀: 천사의 비밀(Orphan, 제우메 콜렛-세르라 감독, 베라 파미가·피터 사스가드 출연, 20일 개봉) 유산으로 세번째 아이를 잃고 고통 받던
“지역주민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습니다” 지난 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회현동 주민자치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된 황용곤 신임 위원장은 이렇게 말하고 “자치위원장이라는 자리가 동을 대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해서 어깨가 무겁고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모일 회’ ‘어질 현’으로 만들어진 회현동의 특성을 잘 살려 문화·전통적으로 앞서가는 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회현동이 과거에는 남대문 시장이 위치한 도시로써의 기능과 역할을 하면서 상당히 발전적이었지만 지금은 타 동에 비해 정체돼 있다”면서도 “앞으로 남대문시장과 회현동과의 관계, 서울역과 남산, 명동과도 연계해 지역의 중심적인 도시기능을 도출토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회현동만의 문화축제가 필요하다”면서 “외국 관광객들이 남대문시장과 남산을 자주 찾는 만큼 회현동에 잠깐이라도 머물 수 있도록 볼거리와 먹거리 등 즐길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황 위원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회현고가 철거에 대해 주민 모두가 환영하고 있다”며 “회현고가가 있어서 남대문시장·신세계백화점·명동과 회현동과의 관계가 단절됐다”고
소공·장충·황학동에서 앞으로 새로운 주민자치위원장이 동 주민을 위해 앞장서게 됐다. 소공동은 지난달 1일 송남희 위원장이, 장충동은 지난달 9일 김효범 위원장이, 황학동은 지난 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송세영 위원장이 각각 제7기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송남희 소공동주민자치위원장은 “자치위원님들과 동 주민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동 발전을 위해 귀 기울일 것”이라며 “소공동이 더욱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북창지역상가번영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제6기 자치위원을 역임하면서 주민생활과 복지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효범 장충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장충동만의 특성을 잘 파악해 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게 우선”이라며 “특히 지역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소외되는 주민들이 없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한서항공전문대 전임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5년도에 장충동자치위원장을 역임한 적이 있어 동 주민들을 위한 자치위원회의 프로그램 추진 등에 있어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인다. 송세영 황학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황학동에는 낙후된 곳이 많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차광선)는 지난달 28일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보건교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어린이·청소년 식생활 문화 개선사업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재헌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등 발표자와 이영은 원광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등이 패널리스트로, 김경우 서울백병원 교수, 각 학교 보건교육담당 교사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강재헌 교수는 ‘어린이, 청소년 식생활문화 개선사업 용역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강 교수는 서울시 초·중·고 10개 학교의 학생(총 1천383명)들을 대상으로 금년 3월 사전설문을 하고 17차시 보건교육을 실시한 뒤 지난 7월 사후설문조사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 △이번 17차시의 보건교육은 학생들의 건강 관련 지식·태도·행동 수준을 향상시켰으며 △일시적인 수업으로 끝난다면 학생들의 지속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지속적 교육과정이 필요하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보건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보다 다양한 수업교재 및 보조매체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맺었다. 유인숙 세륜중 보건교사는 ‘보건교육과정 1학기분 17차시 수업운영 결과 및 평가’에 관해 발표했다. 유 교사는 △실습
◇명동에 위치한 헤어바이미가에서 머리를 손질하고 있다. 요즘처럼 미용실이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보이는 때도 없었다. 미용업체의 안 보이는 경쟁이 치열한 이 때,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는 한 업체가 있다. 명동역 1번출구로 나와 걷다보면 동화 같은 노란색 문이 보이는데 그 곳이 바로 ‘헤어바이미가’ 명동점. 문을 열면 2층으로 올라가는 좁은 계단이 나오는데 그 광경이 운치 있다. 아늑한 공간인 2층에 들어서면 5명의 디자이너들이 반갑게 손님을 맞이한다. 인테리어를 직접 했다는 정기탁 사장은 가게 이미지에 맞게 직원들의 ‘자율’을 강조한다. 정 사장은 “직원들에게 복장 규정을 두지 않고 있다”며 “획일적인 규제를 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유분방함을 내세워 젊은 층에게 편안함을 주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인테리어를 하기에 앞서 전문적인 클래식과 아마추어적인 빈티지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주 고객층이 20대인 점을 감안해 후자를 선택했는데, 손님들의 반응이 아주 좋다고 한다. 가게의 외관 또한 머리카락을 형상화해 표현됐는데, 홍대에서 미술을 하는 정 사장의 친구가 도움이 됐다. 바이미가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중구장애인협은 지난달 23일~24일 회원 120여명과 함께 한 하계 수련회에서 회원들이 환호하고 있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구지회(회장 연상희)는 지난달 23일~24일 1박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명지산 계곡으로 회원 120여명과 함께 하계 수련회를 다녀왔다. 관내 장애인 110여명과 자원봉사자 10여명 등이 참여한 이번 하계 수련회는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장애인들의 화합을 다졌다. 23일에는 통돼지바비큐로 만찬을 들었으며, 24일에는 무더위에 지친 회원들의 원기를 회복시키기 위한 오리 백숙을 준비해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23일 출발 전에 김기래 의장, 최병환 시의원, 김연선 부의장, 이혜경 운영위원장, 양동용 행정보건위원장 등이 참석해 회원들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연상희 회장은 “서울시와 중구에서 후원을 해줘 더욱 넉넉하고 따뜻하게 수련회를 다녀올 수 있었다”며 “내년 이맘때에도 경기도 가평으로 하계 수련회를 와서 회원들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협회중구지회는 지속적으로 명지산 계곡으로 하계 수련회를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