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일교차가 커 어르신들의 건강이 위협받는 요즘,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기 위한 단체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신흥산악회(회장 이세열)는 지난 15일 신당1동 경로당(회장 장승섭) 지하 식당에서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푸짐한 점심을 제공했다. 지난 7여 년간 중구 관내에서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전달 등 선행을 함으로써 주위의 귀감이 돼 온 신흥산악회 회원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신당1동 어르신들을 위해 한우 소머리국밥과 함께 과일, 떡, 술, 음료수, 나물, 김치 등을 정성껏 마련했다. 이들은 전날인 14일부터 소머리를 넣고 국물을 고아내며 영양가 있는 음식을 대접하기 위한 정성스런 마음을 담아냈다. 또한 이날 산악회과 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자리에 안내하면서 바로 음식을 대접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기다리지 않고 바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세열 회장은 "항상 우리 마을을 지켜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남는 회비로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맛있게 식사를 하시길 바라며, 신흥산악회는 앞으로도 계속 중구민과 신당1동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 거듭나
지난 14일 중부소방서에서 '화재와의 전쟁 전략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실시한 뒤 김성수 서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지난 14일 소방정책목표인 '2010 화재와의 전쟁' 수행계획에 따라 '화재와의 전쟁 전략 상황실'을 설치하고 현판식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2010년을 '화재피해저감 원년의 해'로 정하고 화재발생으로 인한 사망률을 10%이하로 줄이기 위해 '화재저감대책 추진본부'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화재저감대책 추진본부'는 추진본부장과 실무총괄 산하 4개 반으로 구성·운영되며 관리계획수립, 매뉴얼 작성·관리,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소방장비 과학화 추진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관내는 남대문 동대문 명동 방산시장 중부시장 인현동 인쇄골목 등 화재 취약지역이 산재해 있어 매년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와의 전쟁을 수행, 화재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부분의 화재가 부주의로 인한 경우가 많다는 판단에 따라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 학생들에게도 현장체험을 강화하고 있다. 화재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고 살피면 크게
종합인쇄서비스 전문기업인 ㈜마음커뮤니케이션(대표 박진만)은 지난 19일 굿네이버스와 함께 사회공헌 캠페인 협약식을 전개했다. 마음커뮤니케이션은 인쇄종합쇼핑몰 '미스터에이(www.mar.co.kr)'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명함을 주문 시, 한 통 당 300원의 수익금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국내외 빈곤아동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키로 했다. 이번 착한 명함 캠페인은 고객의 선택에 따라 명함에 '제작비의 일부는 굿네이버스를 통해 후원 된다'는 문구를 적용할 수 있어 사회적으로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대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미스터에이'에서 판매되는 명함으로는 PET소재를 활용한 거울명함, 누드명함, 골드명함 및 각종 수입지명함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명함들을 선보이고 있다. 박진만 대표는 "이제 기업도 사회공헌은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착한 명함 캠페인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명함뿐만이 아닌 CD, 봉투, 스티커, 상자 등 다양한 인쇄물로 점차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의 전경. 차별화된 교육 '칭찬 365 운동' 전개 방과 후 등 '연중학교' 운영 자기계발 유도 기능경기대회 금·은·동 수상 경쟁력 제고 예전에는 공부만 잘하면 수재로 불리면서 명문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고 국민들이 선호하는 고시등에 합격해 지역의 유명인사로 대접받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 누구도 그 말을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스케이트 김연아, 수영 박태환, 야구 박찬호, 기업인 스티븐 잡스, 빌 게이츠 등 현재 사람들이 환호하고 우러러보며 때론 존경하기까지 하게 된 사람들은 모두 공부를 잘 해서 성공한 것이 아님을 알기 때문이다. 이들은 자신의 한 가지 특기를 살려 그것에 집중함으로써 1인자로의 길을 걷고 있다. 신당1동에 위치한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교장 조용간) 역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자신의 특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참되고 부지런하여 쓸모 있는 사람이 되자'는 교훈과 '유능한 여성 경영인 육성'이라는 교육목표에 충실함으로써 글로벌 여성리더로 성장시키는데 한 몫 하고 있다. ◈ 인성교육의 바탕 위에 실력 향상 도모 성동글로벌경영고등학교는 지금 '칭
지난 15일 중구구립도서관에서 열린 개관 2주년 기념행사에서 조선호텔 베이커리 윤판호 지원담당이 중구시설관리공단 김기열 문화사업팀장에게 도서 400권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구립도서관이 개관 2주년을 맞아 지역주민들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중구구립도서관은 지난 15일 도서관 3층 문화마당에서 시설관리공단·도서관 직원과 조선호텔베이커리 윤판호 지원담당, 이근수 인사팀장 및 직원 7명, 성심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조선호텔 베이커리(대표 배재봉)에서 후원한 10m 짜리 케이크를 만들고 시식하는 '사랑의 생일 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마련했다. 성심어린이집 아이들은 케이크 앞에 앉아 너도나도 먹음직스러운 과일, 과자 등을 생크림 위에 올려놓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만든 케이크는 신당복지관 저소득층 아동 및 가정에 전달됐으며, 이와 함께 조선호텔 베이커리 직원들은 도서 400여 권 상당의 성금 326만5천 원을 도서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윤판호 지원담당은 "중구구립도서관의 개관 2주년을 축하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와 연계된 봉사활동 등을 전개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지난 18일 목동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 줄다리기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중구 선수들이 중구 응원석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8일, 2010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서… 무지개 줄다리기는 3위 지난 주말 목동주경기장에서는 줄다리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중구민의 우렁찬 함성 소리가 운동장을 가득 메웠다. 서울시생활체육회(회장 이의민)는 지난 18일 목동주경기장에서 서울시민의 건강과 화합의 축제인 '2010 서울시민생활체육대회'의 막을 올렸다. 이날 구 대항전으로 펼쳐진 줄다리기 부문에서는 중구가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다른 종목에서 특별히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던 중구 선수들은 잠시 풀이 죽었지만, 응원석에서의 힘찬 응원과 격려로 다시 힘을 내 마지막 경기였던 줄다리기에서 다른 구 선수들을 차례대로 이기고 또 이겨 결국 우승을 차지한 것. 대회가 끝난 뒤 유기영 중구생활체육회장은 "우리 선수들이 끝까지 잘해줬다"며 "중구민이 다시 하나가 된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고 벅찬 기분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무지개줄다리기에서는 동작구가 1위, 영등포구가 2위, 중구와 종로구가 나
지난 16일 충무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열린 '아름다운 한글 감성으로 날다' 전시회 오픈식에서 한욱현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산기슭을 따라 봄의 향연이 더욱 깊어지는 요즘, 숭의여대 한욱현 교수의 '아름다운 한글 감성으로 날다' 전시회가 지난 16일 충무아트홀 1층 갤러리에서 오픈했다. 성우 배한성씨의 사회와 양희봉 단장이 지휘하는 코리안 재즈오케스트라의 멋진 선율 속에 진행된 이날 오픈식에는 정동일 구청장, 숭의여대 김명옥 학장, 김경철 목사, 중구문화원 조상기·소수영 부원장, 김후란 시인 등 내빈과 숭의여대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욱현 교수는 "한글은 전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글자"라며 "20여 년간 학생들에게 디자인 한글을 가르치면서 한글을 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인가 궁금해졌다"고 했다. 그는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시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장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지면 안에 갇혀 있는 것을 끌어내는 것을 시범적으로 해본 것이며 이 전시회가 문화계에 신선한 바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명옥 학
50대 상비군의 2010년 시무식 기념사진. 의리·화합으로 끈끈한 유대감 형성 역량있는 선수 포진 초청팀 많아 봄이 오고 있는 따스한 햇살 아래 매주 토요일 오후 4시가 되면 충무초 운동장에 건장한 중구 50대 남자들이 모여 공을 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0대 상비군(단장 정금채)은 벌써 4년째 운동장에서 온 회원이 능숙한 발놀림을 보이고 있다. 단위 축구회에서 각자 축구를 해 오다가 만 49세가 되면 입단을 해서 50대만 할 수 있는 축구경기를 펼친다. 50대만 할 수 있는 축구경기란 40대도 60대도 알 수 없는 끈끈한 유대감으로 만드는 경기를 말한다. 2년째 50대 상비군을 맡고 있다는 정금채(55) 단장은 "중구 대표팀으로서 어려움 없이 잘 운영되고 있으며 회원들 간 유대가 깊다"고 자랑한다. 정 단장은 단원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단위 축구회와는 달리 적은 나이 차와 동시대를 살아온 유대감이 있기도 하지만, 그로 인해 서로 챙겨주려는 무언의 책임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각 단위 축구회에서 쌓은 역량을 이곳에서 펼쳐 실력을 뽐내기도 하지만, 그 전에 친목을 우선으로 여기면서 우정도 다지고 즐겁게
서울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적인 고품격 도시로 서울이 도약하기 위해 기존의 도심 공간구조를 개편해야 한다"며 "2도심 7부심 7지역중심 개편을 통해 서울의 발전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같이 밝힌 나 의원은 "기존 서울의 공간구조(1도심, 5부도심, 11지역 중심, 53지구) 하에서는 지역격차와 불균형 집중으로 인해 교통체증, 환경악화, 지역간 상대적 박탈감, 비능률성 등의 문제가 존재한다"며 "이러한 지역격차를 극복하고 균형 있는 세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분산형 다핵구조를 보완할 새로운 다핵 연계·분산형 도시공간구조로 개편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존 강북도심 중심의 1도심 체제에서 강남의 영동부도심을 도심으로 격상시켜, 2도심 체제의 공간구조로 개편할 것"이라며 "2도심 이외의 서울지역을 7개의 권역으로 나누고 각 권역별로 7개의 거점을 선정해서 부도심의 기능을 강화하고 다핵구조를 보완하겠다"고 설명
지난 13일 구청장실에서 여성단체연합회 이경일 회장이 정동일 구청장에게 성금을 전달한 뒤 회원들 및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경일)는 지난 13일 구청장실을 방문해 중구 '행복더하기'에 성금 685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이경일 회장, 김인숙 중구주부환경연합회장, 이승옥 한사랑자원봉사협의회장, 김명순 대한적십자봉사단중구지구협의회장, 노순달 중구미래가족문화연합회장, 안정분 중구새마을부녀회장 등과 각 동 부녀회장과 함께 정동일 구청장, 주민생활지원국·과장, 가정복지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여성단체의 이러한 선행은 지난 2일 구청 7층 강당에서 열린 '행복나눔장터 알뜰 바자회'에서 각 15개 동이 마련한 물품을 팔아 모금함으로써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정동일 구청장은 "어제 남산에 갔더니 벌써 새싹이 돋아나는 완연한 봄이 왔다"며 "여성단체도 새로운 꿈을 갖고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중구에서도 여성을 위한 정책을 펼쳐 뒷받침 할 것"이라며 "바쁘신 일을 뒤로 하고 이웃을 돕기 위해 천사같은 마음
지난 7일 호텔 아카시아 3층에서 열린 동대문관광특구협의회 대의원총회에서 김방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동대문패션타운 관광특구협의회(회장 김방진)는 지난 7일 호텔 아카시아 3층에서 대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대의원 총회'를 열고 김방진 회장을 만장일치로 5대 관광특구협의회장에 재추대 했다. 김방진 회장은 "원만하게 운영하지도 못했는데 재추대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대문 관광특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매년 시와 구에서 지원을 받아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 이제 지원은 받되 행사 내용을 바꿔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광저우시 등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향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회장은 김만회(통일상가·코란도)·양도석(동화상가·태영) 등 2명에게 중구의회 의장상을, 이영주(동대문밀리오레·EVA)·김성애(헬로에이피엠·스타일)·오연숙(굿모닝시티쇼핑몰·쌍둥이네 한복) 등 3명에게 한국관광공사상을, 김종성(테크노상가·다모여라)·유승현(평화시장·샤로니)·조성옥(남평화상가·제인
지난 8일 중부경찰서에서 주민공청회를 실시한 뒤 박노현 서장이 참석한 주민들과 함께 정문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박노현)는 지난 8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주변상인 및 주민 5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을지로3가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개최한 공청회는 을지로3가 교차로(지하철역3번~10번출구) 우리은행 앞에 횡단보도가 없어 노약자 및 장애우 등 보행약자와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는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횡단보도 설치와 관련해 주민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코자 실시됐다. 이날 중구치안협의회 기초질서분과회의 담당자는 △횡단보도 관련규정 △을지로3가 교차로 현황 △개선시 문제점 및 기대효과 △횡단보도 설치 시 향후 추진 일정 등에 관해 설명했다. 담당자는 횡단보도 신설시 신호현시 증가로 인해 을지로 동서간 교통정체가 예상되지만, 지역주민과 장애우 등 보행약자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고 을지로로 단절된 상권을 연결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며, 보행자 중심의 교통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담당자의 설명이 끝난 뒤, 주민인 김 모씨는 "연세 많은 분들이나 보행이 불편한 분들이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