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포커스] 신당4동 마을마당 조성

도시경관ㆍ주민편의 제공

 

◇신당4동에 조성될 마을마당 조감도.

 

가옥ㆍ석축 등 완전 마무리

7월부터 12월까지 22억 투입

 

신당4동 마을마당 조성공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신당4동 333-370 일대 1천253㎡ 규모로 조성되는 이 마을마당 공사를 위해 가옥 9동 및 석축등을 지난 10일까지 철거를 마무리 했기 때문.

 

 2개동의 미이주 주민과 미보상된 1개동은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완료된 후 보상하고 철거할 계획이지만 대경학교와 문제가 마무리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지는 대경학교 부지지만 무허가 건물은 개인소유여서 보상문제등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이주하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는 것.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이사회에서 동의가 선행돼야 하지만 반대하는 이사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문제해결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중구에서는 오는 7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짓기 위해 시비 7억원 구비 15억원등 총 22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이 일대는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으로 마을마당을 조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경관을 향상시킴은 물론 인근 주민들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토지소유자는 물론 지역주민들이 마을마당 조성을 원하고 있는등 입지여건이 좋은 편이다.

 

 소공원과 어린이 놀이터등이 부족한 실정인 이 일대가 마을마당이 조성되면 어린이는 물론 주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셈이어서 주민생활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학 의원(부의장)은 "주민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어렵게 부지를 마련했지만 일부 학교부지에 따른 문제점이 해결되지 않아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면서 "조속한 시간에 해결돼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