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허브중구 봉제산업 활성화 로드맵 수립을”

■ 민선8기 제10대 김길성 중구청장에 바란다
/ 최 철 근 (사)서울중구봉제단체협의회장

 

민선8기 제10대 중구청장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중구는 동대문 시장과 남대문 시장을 중심으로 30여개의 대규모 유통 패션업체들이 몰려 있는 집적지로서 기획, 디자인, 생산, 유통 등 패션산업의 전 스트림 별 협업이 가능해 연간 28조원의 시장 규모로서 종사자 수는 24만명으로 서울시민 100명 중 2.3명이 패션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패션 업체수는 7만1천여개로 전국 업체수 20만개중 36.4% 차지하고, 전국 종사자수의 47%, 자치별로는 의류, 신발등 패션상품 유통이 활발한 명동과 패션 쇼핑몰이 몰려있는 동대문시장을 끼고 있는 중구가 가장 큽니다. 서울 시내 패션 산업의 43.5% 수준입니다. 

 

중구 내 동대문 패션 상품은 전체의 55%가 보름안에 순환이 이루어져 이른바 패스트 패션 중심지라는 사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의류업체의 90% 이상이 가내수공형 사업체로 임가공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로 캐주얼과 여성 정장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김길성 구청장 당선인께서는 구청장으로 취임하면 △중구봉제산업지원 및 육성을 위한 관내 추진위원회설립 △중기부 산하 도시소공인특화지권센터 및 복합인프라 지원센터 유치 △중구 봉제생산공장의 환경개선사업 확대 및 ESG기반의 사업화 지원에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디지털공용장비(CAD,CAD,특종기자재)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동작업장을 최단기 구축해 공동브랜딩 참여기업들의 수익창출 및 스마트 기자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 봉제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토록 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4개년 봉제산업 활성화 방안의 로드맵 수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구인·구직 및 일감연계 플랫폼으로 연동되는 지역혁신형 성공모델을 수립해 주시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