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는 지난 11일 제257회 임시회를 열고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이하 추경안)을 심사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의회운영위원장인 이혜영 의원을 선임했다.
이 위원장은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선임해 준 동료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위원장으로 추대해 주신만큼 그에 대한 책임과 의무를 다해 중구민들의 복지증진에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에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경예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로 관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도와 자금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긴급하게 편성돼 중구의회에 제출됐다”며 “예결특위 위원장으로서 2020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함에 있어 윤판오 부위원장은 물론 의원들과 민주적이고 합리적으로 심사하고 운영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386억 6천만원이라는 예산을 엄격하고 면밀한 심사를 통해 소중한 재원이 적재적소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중구의회 의원 모두는 지역적 이해관계와 당리당략을 떠나서 올 곧은 자세로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번 예결특위에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영세소상공인 지원, 복지서비스 재단 설립 자본금, 중구경제개발공사 전환에 따른 설립 출자금, 재난대비 필요시설 개선, 동청사 통합유지관리, 생활체육지원, 중구문화재단 지원, 구립도서관 중구문화재단 위탁, 음식물쓰레기 관리, 공원화장실 관리위탁운영, 청소년복지시설 환경개선사업비, 마장로9길 지중화 공사 하수시설물 유지보수 공사, 지역산업 맞춤형 자치단체 공모사업(매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도심산업활성화 거점조성, 신종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원, 정신건강증진사업, 주민참여예산, 동별 일자리 사업등이 중점적으로 편성돼 있다”며 “동료 의원들과 면밀한 심사를 통해 중구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민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