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중부자율방범연합대(대장 이길수)가 지난 6월 13일 을지로4가 20여평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이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본격 시행에 따라 근무복과 장비등을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을 비롯해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옥재은 시의원, 이정미 의원, 황태훈 중부경찰서 범죄예방대응과장, 허승교 서울시자율방범연합회장, 심재만 남대문자율방범연합대장, 김기태 고문, 각동 자율방범대장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경도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이길수 연합대장은 “중부자율방범연합대가 사무실을 새롭게 마련해 중구청장, 중구의회 의장, 서울시자율방범연합회장, 각동대장과 내빈들을 모시고 개소식을 개최하게 된 것으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중부자율방범연합대가 중구민들의 불침번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선도는 물론 환경정화활동, 범죄예방 등 야간 위험지역 순찰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부자율방범연합대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 광희동자율방범대원들이 순찰중 교통사고를 신속히 수습했다는 얘기를 들었다. 여러분들의 노고가 큰 빛을 발하는 순간”이라고 말했
국가보훈부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은 여름철 장마, 폭염 등 혹서기 보훈가족의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비를 위해 여름철 취약계층 보훈가족에 대한 자체 집중지원 대책을 마련해 지원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6월 16일 밝혔다. 올해 여름철 취약계층 집중지원 방침은 △단전·단가스·6.25참전 국가유공자 제복 미수령자 등 3가지 위기 정보를 분석한 명단 확보 및 활용 △지자체와의 협력 강화 △모두의 보훈 민간 연계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6.25 참전 국가유공자 제복 미수령자에 대한 위기 정보 활용’은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최초로 건의해 실시되고 있으며, 향후 전국의 취약계층 보훈 가족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매우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전종호 청장은 “집중관리기간(‘25.6.9 ∼ 8.31.)에 단전·단가스 등의 취약 가구를 포함, 독거·고령·주거취약지역 거주자까지 확대해 기관장의 현장점검 강화·특별위문 실시, 생필품 지원 및 위문 봉사 등 복지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섰다.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2024 서울서베이 도시정책지표’에 따르면 중구는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차지하며 교육 분야에서 놀라운 도약을 이뤘다. 이번 조사 결과는 2022년과 비교해보면 그 변화가 더욱 뚜렷하다. 당시 중구의 교육 만족도는 22위, 교육환경 만족도는 16위에 불과했지만, 불과 2년 만에 각각 20계단, 15계단을 뛰어올라 단숨에 상위권에 진입했다. 이런 변화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구는 변화의 출발점을 ‘현장과의 소통’에서 찾았다. 구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과 지속적인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왔다.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통학로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창의적 학습이 가능한 미래형 교육환경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구는 성과를 견인한 또 다른 요인으로 ‘유아부터 고등학교까지’균형 잡힌 교육 지원을 꼽았다. 기존 초등학교 중심의 지원에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 학령 단계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유치원에는 놀이 중심 교육활동 지원을
서울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2025년도 서울시 시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이동약자 슬라이딩 자동문 교체지원 사업(중구종합복지센터)이 최종 선정됐다고 6월 17일 밝혔다. 이번 시민참여예산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결정하는 참여형 예산제도로, 자치구별 단 1개소만 선정되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사업이다. 이번 선정대상인 중구종합복지센터는 고령자, 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이용률이 높은 시설로, 출입문 폭이 좁아 전동휠체어 및 보행보조기 이용자들이 출입 시 불편을 겪는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중구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 개선을 목표로, 기존 자동문을 철거하고 보다 넓은 슬라이딩 자동문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5년 하반기 중 완료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출입의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화수 이사장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확보한 예산으로 이동약자들이 더 안전하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게 되어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복지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 가온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2024년 최우수 시설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시설에는 송파문화재단의 거마도서관과 경기도 화성시의 노작홍사용문학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24년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의 최우수·우수 시설 선정은 사업에 참여한 69개소 기관을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행정 평가, 문학 프로그램 평가, 만족도 조사 등의 종합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최우수 시설로 선정된 가온도서관은 지난 한 해 다양한 작가들을 초청, 저자와의 만남을 진행하는 문학산책 시리즈를 비롯해 주민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창작 프로그램 등 여러 문학 프로그램을 기획·진행했다.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도서 ‘거짓말로 쓰는 일기’ 100부를 발간하며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새롭게 확장하고 성장의 성취를 이루기도 했다. 2023년부터 2회 연속 가온도서관 상주작가로 활동한 김병운 작가는 “주민들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문학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그 성장을 함께하는 과정은 작가로서 매우 뜻깊은 과정이었다”는 소감을 밝혔
서울 중구 신당동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옥상정원 영화제’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는 신당누리센터 7층 옥상정원에서 정기적으로 영화를 상영해 주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을 제공하고, 주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역 공동체 형성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꾸며진다. 상반기에는 어린이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3월과 5월에는 ‘이웃집 토토로’와 ‘굿 다이노’를 보며 아이들이 자유롭고 편한 분위기 속에서 동네 친구들, 부모님들과 함께 꿈과 모험을 찾아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시간을 보냈다. 6월 25일에는 동물 친구들의 우정과 모험에 관한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상영하며 어린이들을 상상 속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영화 상영 전에는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하반기에는 △그대를 사랑합니다 △맘마미아 △인생은 아름다워 등 가족간의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상영하며 어르신들과 가족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신당동은 이번 영화제를 계기로 행정복합청사 옥상정원을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오는 6월 24일 오후 3시, 신당누리센터 대강당에서 ‘시니어 복지정책 콘서트’(이하 콘서트)를 연다. 콘서트는 노인 복지 진입 연령인 65세 전후 어르신을 위한 복지제도 소개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알차게 준비했다. 구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신입 어르신’들이 몰라서 놓치는 혜택이 없도록, 흩어져 있던 복지 정보를 한데 모아 소개한다.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건강·돌봄 서비스 등 정부와 서울시의 복지사업과 함께 중구만의 특화 사업인△교통비 지원 △어르신 헬스케어센터 △영양더하기 △청바지학교(청춘은 바로 지금)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은 사업 담당부서 공무원이 직접 맡아 꼼꼼히 소개하고,‘중구 어르신 복지 종합 안내서’를 제공해 언제든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분야별 1:1 복지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맞춤형 복지 상담과 함께 치매선별검사, 혈압측정, 예방접종, 방문건강관리 안내 등 건강상담도 진행된다. 또한, AI 보이스피싱에 대한 예방 교육을 통해 어르신을 겨냥한 신종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웃음치료와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해 즐거움을 더한다. 콘서트 참여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고립‧은둔 청년들의 일상 회복과 사회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공모사업’을 통해 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고립은둔청년 자기주도 진로탐색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만 19∼39세 중구에 거주하거나 생활 기반을 둔 중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가상회사 체험 △자기 주도적 일 경험 △관계 형성 등 청년들이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청년들은 ‘가상회사 체험’을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 주 5회 출퇴근하며 자율적으로 정한 임무를 수행하고 동료와 일상을 공유한다. 여기에 더해, 주 1회는 실제 직장처럼 운영되는 사무실에 출근해 정해진 일정에 따라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무너진 생활 리듬을 되찾고, 또래 청년들과의 협업하며 관계 형성과 자존감을 회복하도록 돕는다. 또한, 진로 설계와 직무 경험을 중심으로 한 ‘내 길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 ‘주도적 일 경험’을 지원한다. 청년들이 스스로 진로 계획서를 작성하고 일정의 예산을 집행하며 직무를 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일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