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보훈청(청장 전종호)과 유암코(대표이사 이상돈)는 3월 25일 사랑의열매 회관 명예의 전당에서 전몰·순직군인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사랑의열매 나눔명문기업인 유암코의 국가유공자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경기·인천지역 초·중등 전몰·순직군인 자녀 18명에게 2천5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유암코는 2023년부터 서울지방보훈청을 통해 보훈가족 김장김치 지원사업(’23년 420가구, ’24년 800가구)을 펼쳐왔으며 점차 그 지원 규모와 분야를 늘려나가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이 행사에 대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가 단순한 정부의 지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대하여 대한민국의 영웅과 그 유족들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만드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종호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영웅의 남겨진 자녀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에 나서준 유암코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서울지방보훈청은 국민, 기업, 단체 등 사회공동체가 함께 국가를 위한 헌신을 예우하고 지원하는 ‘모두의 보훈’을 구현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 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2025 국립무용단 첫 신작 ‘미인’(2025.4.3∼4.6.)이 조기 매진됨에 따라 공연 개막 전날 이뤄지는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게 공개한다. 4월 2일 오후 3시에 진행되는 드레스 리허설 공개는 2층 좌석에서 전석 2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무용단 ‘미인’은 지난 3월 11일 개최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른바 ‘어벤저스’ 창작진이 모인 가운데 작품에 대한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관객 대상으로 연습실에서 작품의 일부 장면을 공개 시연한 바 있다. 이렇게 202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아온 ‘미인’의 창작 방향이 드러나자, 이후 총 4천196석이 남김없이 판매되며 높은 기대와 관심이 확인된 바 있다. 한국무용 공연이 공연 개막 3주 전 시점에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전회차 만석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국립무용단은 전석 매진 이후에도 끊임없는 예매 문의와 공연 회차 증회 요청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관객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예술계를 대표하는 창작진 양정웅(연출), 정보경(안무), 서영희(의상·오브제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3월 20일, 명동캠퍼스 본관에서 뷰티이용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발린 바버샵’ 박준기 대표의 특강을 개최했다. ‘발린 바버샵’은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접목한 독창적인 감성으로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어, 대구 본점을 비롯해 동성로점, 죽전점, 시지점으로 매장을 확장했다. 또한, 이용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훈련을 할 수 있는 ‘커터스맨즈헤어’를 서울 홍대와 부산 서면에 오픈해 운영 중이며, 서울 OGS 클럽 팝업 부스, 성수동 스니커 콘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협업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바버의 라이프’를 주제로, 발린 바버샵의 창업 스토리와 바버로서의 삶, 그리고 이용 산업의 미래와 비전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박준기 대표가 즐기며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찾다 바버의 길을 걷게 된 과정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학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그는 바버샵 운영뿐만 아니라 제품 제작, 아카데미 운영, 브랜드 협업 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며, 이용사로서의 폭넓은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정화예대 뷰티이용전공은 국내 최초 이용 전문 독립 전공으로, 산업체 전문가 특강과 작품전시회 등 다양한 재학생 역량 강
서울 중구가 지난 20일 오후 2시 광희동 주민센터에서 러시아권 학생과 학부모 등 34명을 대상으로 ‘K-푸드(Food) 탐험대’ 요리 만들기 행사를 열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참가자들이 한복을 입고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한국의 전통과 계절의 흐름을 이해하고 제철 음식과 식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알차게 꾸렸다. 쑥개떡과 불고기 봄나물 무침을 직접 만들며 계절에 따라 재료를 다르게 활용하는 한국 전통 요리의 특징과 음식에 담긴 자연 친화적인 철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했다. 한국의 정규 교육과정에 편입되지 않은 외국인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중구를 소개하고 중구의 명소를 안내하는 영상을 함께 시청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 및 적응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특히 한국어를 실시간으로 러시아어로 통역하여 참석자들이 더욱 원활히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외국인 주민들이 알아두면 좋을 입국·체류 정보, 각종 생활 정보, 외국인 지원시설 등을 러시아어로 담은 전자 책자를 큐알(QR)로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함께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친해지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진학 상담 체계를 한층 강화하며, 입시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구는 중구진학상담실 연간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진학준비 마스터 플랜 △부모성장 아카데미 △중구 입시 마스터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역량을 강화한다. 먼저, ‘진학준비 마스터 플랜’을 운영해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 졸업생까지 전 학년에 걸친 맞춤 컨설팅을 통해 학습법 지도, 학생부 관리, 대입 전략 등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춘 1:1 맞춤 진학 상담을 주 3회(화, 금 ,토)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올해부터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중구민을 대상으로‘회원제’를 도입해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하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도 진행한다. 또한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학교로 찾아가는 진학상담실’을 운영해, 중학교는 연 1회, 고등학교는 연 2회까지 상담을 지원한다. 특히 특성화고 학생 비율이 높은 중구 특성을 반영해 특성화고 맞춤 대입 컨설팅도 운영한다. 구는 ‘부모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해 학부모의 교육 역량 강화에도 주력한다. 먼저 ‘성장하는 부모 과정’을 운영해 자녀의 발달단계 이해와 학습 지도법 등 자녀 교육 기초를 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3월 21일, 2025년 1월 1일 기준 관내 3만 2천여 필지의 땅값을 공개했다. 구는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안)’을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이에 대한 주민 의견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개별공시지가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 토지의 단위 면적당(㎡) 적정가격이다. 이는 재산세,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 지방세의 과세표준 결정자료는 물론,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와 같은 국세의 기준시가로 활용되며 각종 개발부담금과 국·공유재산 사용료 산정의 기초자료가 된다. 열람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에서 가능하다. 주민들은 중구청 부동산정보과,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을 직접 방문해 확인할 수 있고, 중구청 홈페이지(www.junggu.seoul.kr)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열람 후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구에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의견서는 구청과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사유와 함께 적정하다고 생각하는 가격을 기재해 제출하면 된다. 중구청 홈페이지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의견서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평가는 4개 그룹(광역/시/군/구)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중구는 △적극행정 제도개선 △적극행정 활성화 노력 △적극행정 이행성과 △적극행정 체감도 △적극행정·협업 마일리지 확대 운영 등 5대 항목, 17개 세부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구는 지난해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중점 추진과제 5건을 선정했다. △민원상담 사전예약 서비스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 △민간일자리 발굴·연계 원스톱 취업 지원 △민관협력 상권관리 전문기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생활폐기물 감량사업 등이 중점과제로 선정됐다. 구는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전컨설팅 제도 △면책 지원 △우수공무원 선발 가점 부여 등을 지원하며 든든히 실행을 뒷받침했다. 또한, 구는 자체적으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대회’를 열어 최우수 사례 5건과 우수사례 8건을 선정했다. 선정 과정에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는 물론, 주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서울 중구가 영세하고 낙후된 도시제조업 현장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부터는 업체별 지원금액을 작년 500만 원에서 900만 원으로 상향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구에 사업장을 둔 의류봉제, 인쇄, 기계금속, 주얼리, 수제화 등 5대 제조업이다. 관내에는 인쇄 약 5천 개소, 의류봉제 약 2천 개소 등 도시제조업이 밀집해 있다. 상시근로자 수가 10인 미만의 소공인으로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고, 3년간 사후관리와 현장 실태 조사와 측정, 환경개선 컨설팅에 동의하는 경우 이번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작업장의 위해요소 제거 및 안전관리,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주는 필요한 품목을 정해 자율적으로 신청하면 된다. 소화기, 화재감지기, 누전차단기, 배선함 등 안전 필수 설비를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이동형 집진기, 산업용 환풍기, 냉난방기, LED 조명 등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에 필요한 품목 등도 포함된다. △지하 또는 반지하 작업장 △분진·조도·소음·전기 안전 등이 평균기준 이하인 업체 △신규 신청업체 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