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하 이사모)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정성을 모으기 위해 구랍 22일 성다방에 일일찻집을 열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차와 과일 등을 준비해 이웃간 담소를 나누는 것은 물론 올해도 새해 복을 많이 받으라는 의미를 담아 복을 나누어주겠다며 복조리도 판매했다. 이사모는 관내 독거노인들에게 연료비와 우유를 지원하고, 어버이날 독거노인 점심대접, 봄ㆍ가을 온천관광 등 독거노인들의 말동무이자 든든한 후원자로 35명의 회원들이 10년이 넘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복연 회장은 "경기가 어렵다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게을리 할 수 없다"며 "어렵다면 마음의 작은 정성을 모아 외롭고 소외받는 독거노인들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친구가 되어주는 것 또한 중요한 일"이라며 언제나 보람찬 얼굴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각동과 직능단체등에서 불우이웃돕기 성금품이 잇따르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27일에는 중구교구협의회(회장 최원진), 29일에는 신당5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성옥), 신당6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경원)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차상위 계층등에 지원되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 중구교구협의회 성금 전달 중구교구협의회에서는 성탄과 새해를 맞이해 구랍 24일 중구 구민회관에서 중구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등 차상위대상 100명에게 5만원씩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온정을 베풀었다. 성금은 영락교회와 서소문교회 등 여러 회원교회에서 후원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교회에서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항상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일에 앞장선데 감사드리며, 중구에서도 사회안전망 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 속에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신당5동 따뜻한 겨울보내기 성금ㆍ품 전달 매서운 칼바람 이는 겨울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행사가 구랍 29일 신당5동 사무소에서 열렸다. 광진구에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 동ㆍ서부지사는 구랍 23일 중구서부지사에서 지역언론간담회를 개최하고 2004년주요사업 추진내용 및 실적, 2005년 사업계획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중구자치신문, 중구신문, 한국케이블TV 중앙방송, 큐릭스방송 기자들이 참석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중구동부지사 박오영 지사장과 중구서부지사 전세균 지사장 외 행정지원 팀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4년 한해 동안 가입자 지원사업 및 건강검진사업, 현역병 등 건강보험적용, 본인부담액 상한제 실시, 진료내역신고 포상금 지급제도 등을 시행에 효과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보험재정의 안정 △민원서비스 혁신 △조직역량의 강화 등 '국민과 함께하는 참다운 건강보험 구현'이라는 운영지표를 내걸고 보험재정의 건전운영기반유지, 국민위주의 혁신적 업무개선, 가입자지원사업 확대 및 활성화, 새로운 보험자 역할 정립 등을 위주의 로 업무를 추진하고 국민의 건강검진 내실화와 더불어 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지사장과 전 지사장은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실속 있는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로서의 역할을 다해
◇구랍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봉래초교 복합화시설에 관한 사업비 및 운영ㆍ관리에 관한 협약을 성낙합 구청장과 정채동 교육장이 체결 한뒤 악수를 하고 있다. 중구는 구랍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봉래초교 복합화시설(실내수영장 및 실내체육관) 사업비 지원 및 운영ㆍ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봉래초교에 학교 및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해 학교부지의 효율적 사용, 교육여건 개선 및 지역사회에 체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실내체육활동 및 구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간 유대관계 강화 및 학교위상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협약 체결식은 봉래초 복합화시설 건립에 따른 의지를 견고히 하고 예산의 사용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구민의 세금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봉래초 문화체육시설 건립은 어린이들의 운동여건개선 및 학교급식시설, 공부 체력 향상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활용도를 높여 삶의 질 향상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미래청소년 사랑으로 보살피자' 태평로 장학회는 구랍 21일 명동사무소에서 명동관내 중ㆍ고등학생 12명에게 각 25만원씩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태평로장학회는 1985년 설립돼 후학양성과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19년 동안 288명에게 총2천94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식 회장은 횟수로 25년 동안 이사들의 힘을 모아 사랑의 모금으로 1억2천여만원의 거금을 적립하고, 지난 7월 정관을 개정 제1차 장학금을 전달했다"며 장학금 수여자들은 이같은 뜻을 이어받아 개개인 인생의 목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오를 새로이 하고 학업에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임용혁 의회운영위원장, 명동방위협의회 소수영회장, 무교다동번영회 김영대 회장, 통친회 송천호 회장, 주민자치위원회 조경자 부위원장, 김광수 동장등이 참석해 장학금 수여자들을 격려했다.
백송 이경복(72) 중구노인회 부회장이 닭의 해인 을유년 새해를 맞아 신년휘호로 鷄鳴開天施正進(계명개천시정진)를 보내왔다. 鷄鳴開天施正進(계명개천시정진)이란 "닭 울음소리에 하늘이 열리니 모든 것을 바로잡고 정진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 즉 새해에는 그릇된 것을 고쳐서 바르게 나가자 라는 개혁을 의미하고 있다. '소나무처럼 변함이 없어야 한다'라는 의미로 백송이라는 호를 직접 지었다는 이 부회장은 한중신서법연구학회 회장, 한국서도문화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약수경로대학문화원 서예지도를 하고 있다. 또 중국 사천서법예술학원을 수료했으며 중화인민공화국 대사상, 최우수 우수특금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한중신서법예술문화대전 작가, 제1회 거석문화축제 휘호대전 심사위원, 백송역리연구원 원장, 백송문서기획 대표, 대한서우회 고문, 서예연구가 작가,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부회장등을 맡고 있다. 제27회 한국 서화연구회 회원전에 我之子孫百代至親(아지자손백대지친) 詩禮傳家忠孝立身(시예전가충효입신)의 작품을 출품한 공로로 한국서화연구회 오세영 회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중구 공무원들의 선행이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구 도시관리국 이갑규 국장은 중구사회안전망 사업의 일환인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운동'으로 인연을 맺은 후원 가구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 후원 가족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이 국장은 1직원 1가정 보살피기 사업의 첫단계로 저소득 주민 실태 파악에 나섰을 때 박모씨(49세) 가족을 만나게 됐다. 박모씨는 3년전 남편과 이혼한 후 3자녀와 어렵게 생활하던 중 동사무소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2001년 모자세대 가정으로 책정되어 기초생활을 해결했으나 거주지가 불안정해 늘 월세집을 전전하던 중 동사무소 직원들의 도움으로 지난해 신당동 영구임대아파트에 입주하게 됐다. 하지만 간질병을 앓고 있는 큰 딸 허모양(19세)이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할 형편인데다가 지병으로 1년간 학교를 휴학하고 지병의 특수성으로 친구간 교류가 없다보니 자신감을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 국장은 12월2일 허양의 주치의를 방문해 면담했다. 주치의는 가족이 아닌 공무원의 방문을 받고 깜짝 놀랐으나 이 국장의 방문취지를 듣고 진료소견을 말해주었다. 또
닭의 해인 을유년 새해를 맞아 조류그림의 대가인 우경 한장봉 선생(86)이 乙酉開天明(을유개천명)이란 닭의 힘찬 모습을 본지에 보내왔다. "을유년 하늘이 밝게 열린다"라는 뜻의 이 그림은 닭 울음소리에 해뜨는 을유년 아침 암탉과 수탉이 병아리들과 함께 힘찬 나래를 하는 것으로 새해의 번영과 발전, 풍요로움을 상징하고 있다. 병아리를 어미가 보호하고 있는 모습은 나라 안팎으로 국태민안을 의미하면서 상호신뢰속에서 서로 융화하고 화합을 추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우경 선생은 만주 용정시 재외지정 광명학원 중학부 및 사법부를 졸업하고 10년 동안 교직생활을 했으며 고송 이성락 선생 오야마가쓰요 시선생으로부터 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한 서우회원전에 20회 이상 참가했으며 대한노인회 휘호대회 백일장 동상을 수상, 대한민국서화미술대전 동상, 대한민국 종합미술대전 특별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이북오도작가대전 초대작가, 한중문화교류전 서예부 초대작가, 아주서법 교류대전 출품, 한국방송공사(KBS) 휘호 기증, 한국서화연구회 자문위원, 한국서도문화연구회 고문, 대한서우회장 역임, 대한민국 효앙양작품 대공모전 최우
◇지난 14일 제117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김기태 부의장이 '광희고가 철거 결의문'을 낭독하고 있다. 중구의회는 지난 14일 제11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4개항의 '광희고가 철거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기태 부의장 외 11명의 의원들은 13만여 중구민을 대표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동대문 관광특구의 활성화와 낙후된 도심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광희고가를 청계천 복원공사 완공이전에 철거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첫째, 광희고가는 주거환경을 악화시켜 생활환경권을 침해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부적격 시설물로 교통환경의 변화로 교통소통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주민 불편은 물론 지역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어 철거를 요구하는 집단민원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1967년 광희고가 건립 이후 37년이 넘는 동안 광희동, 쌍림동, 장충동, 신당동 주민들은 그동안 각종 차량소음과 매연 등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해 왔다는 것. 또한, 광희고가는 내·외국인의 왕래가 잦은 신라호텔과 동대문패션타운, 동대문운동장, 흥인지문으로 진입하는 주요 간선도로 입구로 도시미관를 저해하고 있다. 둘째,
◇지난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낙합 구청장이 모범구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한 모습. 중구는 지난 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모범구민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구청장 표창을 받은 이는 따뜻한 사랑과 봉사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헌신봉사한 주민들로 회현동 김덕만 조재순 홍종은 문병길 안기옥, 소공동 박명기 송남희, 명동 음정순 최구식, 필동 박수준 이재완 김광숙, 장충동 백운애 최동남 박두철, 광희동 김영환 지순구, 을지로 이흥남 김화자, 신당1동 문은자 박경자 김기범, 신당2동 유종성 홍정자 강증순 임금옥 박영애 윤병금 이남임 김연화 김현태, 신당3동 이경은 박채규 나효은, 신당4동 이창순 김순금, 신당5동 나태수 안정례 김주용, 신당6동 연갑부 명정순 한기소, 황학동 권상열 정두현, 중림동 장준득 김석중 이만수씨등 총 47명이다. 모범구민으로 선정된 이들은 불우이웃돕기, 지역화합과 발전에 기여, 깨끗한 동네가꾸기 위한 뒷골목 청소 및 자원재활용 쓰레기분리배출, 관내어르신 공경, 주민자치센터운영활성화,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구·동발전에 힘써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덕만씨는 매년 각종 명절에 관내
중구의회(의장 김동학)는 지난 14일 제117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중구의 2005년도 예산규모를 2천106억2천576만3천원으로 최종 확정 의결했다. 이는 2004년도 당초예산 1천869억2천598만원보다 12.7%인 236억9천979만3천원이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회계는 1천899억149만4천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 1천668억6천593만7천원보다 13.8%인 230억3천555만7천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총207억2천426만9천원으로 2004년 당초예산 200억6천4만3천원 보다 6억6천422만6천원이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 삭감액은 1.5%인 32억5천327만원이며 이중 4억4천390만원은 증액한 뒤 나머지 28억937만원은 예비비로 계상했다. 삭감내역을 보면 정보화사업 발굴 및 개발비 2억원중에서 9천만원을 삭감하고 1억1천만원으로, 구청사 별관 화장실 개·보수공사비 1억9천676만원에서 1억1천676만원을 삭감하고 8천만원으로, 주전산기 및 주변기기 1억7천683만원중에서 4천623만원을 삭감하고 1억3천만원으로 각각 조정했다. 혁신 경영마인드 연구용역비 1억원중 3천만원을 삭감하고 7천만원으
중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지난 9일 실시한 '민원행정 수범사례 발표회' 결과 건설관리과 김재남씨가 '회현동 체육시설개설공사에 따른 손실보상 업무의 수범사례'를 발표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신당3동 최창규 '직업의식이 뭐길래', 중림동 문병일 '약초2길(성요셉아파트 앞)일제정비 수범사례', 장려상에는 지역보건과 김옥순 '아이의 희망을 찾아서', 지역보건과 김광석 '작은 관심이 낳은 큰 기쁨', 황학동 김화영씨의 '행복하게 살고 있기를 바라면서'라는 사례들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장과 상금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20만원, 장려상 3명에게는 10만원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 민원행정 수범사례 최우수상 / 김 재 남 건설관리과 회현동체육시설개설 손실보상업무 2004년 8월이었습니다. 지하철 4호선 회현역에서 보행으로 10분이면 갈 수 있는 중구회현동 시민아파트 옆에 위치한 대지 15평에 건물 13평정도인 작은 건물에 어렵게 살고 있는 주민이 있었습니다. 위 가정에는 7명 가족이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우리구청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체육시설을 짓기 위해서 토지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