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월1일부터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고용·산재보험 적용·징수제도가 달라진다. 근로자 1인이상 사업장의 경우 고용보험은 '98.10.1, 산재보험은 '00.7.1 의무 가입토록 확대된데 이어 '05.1.1부터 면허있는 건설업체가 수행하는 모든 공사까지 확대됐다. 또한 면허건설업체는 공사실적에 상관없이 고용·산재보험에 일괄 가입토록 함에 따라 개별공사건에 대해 일일이 보험관계성립 및 소멸, 보험료 신고하던 것을 연간 공사전체에 대해 1건으로 일괄가입해 한꺼번에 신고할 수 있게 됐으며 개별 현장에 대해서는 사업개시신고서만 제출하면 된다. 고용·산재보험의 보험료 신고·납부는 사업주의 직접 계산에 의한 자진신고·납부를 근간으로 했으나 5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행정력을 감안해 2005년부터 부과고지제도로 전환함에 따라 근로자 5인 미만 사업주는 보험료를 직접 계산해 납부하던 복잡한 방식 대신 근로복지공단이 노동부장관이 고시하는 업종별 기준임금을 근거로 계산해 보내는 분기별 보험료 고지서로 매분기 다음달 말일까지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근로자 5인미만 사업주중 부과고지를 원하지
"오늘은 우리 모두에게 행복한 날이예요. 해피데이!" 지난달 20일 중구 신당동 마복림할머니 막내아들네 떡볶이 집에서는 남산원 어린이들만을 위한 떡볶이 파티가 열렸다. 60여명의 남산원 어린이들을 위해 신당1동 마을금고 장승섭회장이 주최하고 마복림 할머니 막내아들네에서 모든 음식을 제공했다.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남몰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오고 있는 막내아들네에서는 식당 내에 있는 커피자판기 수익금 전부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장학금과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서정자 원장은 "남산원의 모든 식구들에게 항상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고 떡볶이 잔치를 베풀어주신데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기 불황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손길이 줄어들면서 재정적 어려움이 다소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언제나 잊지 않고 정성을 베풀어 주는 이웃이 있기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또한 신당1동 마을문고 장승섭 회장은 "어린이들에 대한 남산원 원장님과 선생님들의 보살핌과 사랑 덕분인지 남산원생들의 티없이 맑은 표정과 잘 자란 모습이 참으로 기특하고 대견스럽다"며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등산을 좋아해 매월 전국의 산을 오르는 200여명의 '신흥산악회'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지난 1월 20일 신당1·5·6동에 170만원 상당의 백미 20kg 40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하는 쌀은 지난해 12월말 불우이웃돕기 일환으로 7명의 학생에게 15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쌀을 전달하기로 함에 따라 지난 17일 충북 당진에서 직접 쌀을 도정해 가져왔다. 신당 1동에는 20포, 신당 5동 10포, 신당6동 10포씩 전달됐다. 조병서 회장은 "티끌모아 태산이 되듯 많은 사람들이 십시일반 작은 정성을 모으면 많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불경기 때 일수록 잘사는 사람이 어려운 이웃과 나누려는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홍룡 동장은 "불경기로 더욱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많지만 많은 혜택을 못드려 안타깝다"며 "동직원들은 주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건강을 기원했다.
중구청 퇴직자들의 모임인 사단법인 중우회(회장 김기태)가 지난 1월26일 구민회관에서 2005년도 제4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70여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서는 2004년도 결산 승인안, 2005년도 사업계획등 예산안을 승인했다. 금년도 사업계획으로는 회원 복지사업으로 △취미교실 △교양강좌 △정년퇴직자 격려 △경조사비 지급, 일반사업으로는 △자연보호운동 전개 △중구민 걷기대회 참여 △문화유적지 탐방 △행락질서 계도 △중우회 소식지 발간 △구정수탁업무 수행등을 수행 구정업무에 기여하게 된다. 작년도에는 자연보호 및 등산대회를 2회에 걸쳐 개최됐으며 중구민 남산걷기대회에도 3회나 참여했다. 또 600부에 달하는 중우회 소식지를 발행해 회원들에 전달했으며, 11월20일에는 추사 김정희 생가와 윤봉길 의사 기념관, 수덕사등 문화유적지를 탐방하기도 했다. 또 성낙합 구청장 취임식에도 참석하고 열린음악회를 관람하기도 하는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기태 회장은 "작년도에는 계획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면서 "특히 문화유적지 탐방등은 회원들의 상호간의 친목도모에도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중구재향군인회는 지난 1월 27일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제4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년도사업결산승인 및 2005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가결, 감사선출안 등을 심의하고, 국가안위와 지역사회 및 향군육성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구청장 표창은 김경업, 최동만, 박이호, 박창호, 구정자, 향군회장상은 기윤걸, 염현식, 최영락, 본회장상은 여오건, 시회장상은 이경원, 이명자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신광여중 박미지, 환일고 김영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또한 오는 4월경 전국재향군인회 총회에서 회현동이 우수동 표창을 수상할 예정이다. 오진철 회장은 "작년 한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을 완수하고, 국가안보 및 계도, 지역사회 발전, 자연보호활동에 협조해 주시고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성회와 함께 조직을 활성화해 재향군인의 의지와 긍지 바탕위에 올해도 더욱 더 노력, 전략, 열성을 다해 힘을 모아 국가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예측불허의 안보상황과 어려운 경제
◇지난 1월 27일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 실시한 중구지역적십자봉사회와 함께 하는 결식아동 문화체험교실에서 풍선을 만든 아이들이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중구 지역 적십자 봉사회(신당1ㆍ5동, 황학, 회현)는 지난달 27일 중구구민회관에서 결식아동 문화체험교실을 열었다. 겨울방학중 외롭게 집을 지키는 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들을 위해 중구지역의 적십자 봉사원들이 모여 '적십자와 함께하는 즐거운 겨울방학 이야기' 행사를 기획했다. 신당5동 적십자 봉사회원 홍영미씨는 "요즈음 경기가 어려워서 식사도 제때 못하는 결식아동들이 참 많다"며 "이 아이들에게 하루라도 즐거운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마술교실, 풍선아트교실, 레크리에이션 등 진행자와 함께하는 체험교실 및 지체장애인으로 구성된 핸드벨 콰이어 연주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좋은 문화체험의 장이 됐다. 또한 적십자 봉사원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트레이닝복, 문구세트, 간식거리 등 푸짐한 선물이 담긴 배낭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종로ㆍ중구적십자봉사관(관장 황명희)의 지원과 '(주)대한
◇지난 2일 한양대학교내 한양종합기술원 6층대강당에서 열린 제5기 '중구정책아카데미21' 수료식에서 공로패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는 6개월 과정으로 진행한 제5기 중구 정책아카데미21 수료식이 지난 2일 한양대학교내 한양종합기술원 6층 대강당에서 성낙합 구청장과 김종량 한양대총장, 최병대 지방자치대학원장, 수료생 및 가족 등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종량 한양대총장은 수료생들에게 한양대학교 총장과 지방자치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서를 수여했다. 그리고 교육과정에 10회 이상 성실히 참여한 주민중 소공동 권오섭, 회현동 서상화, 명동 강재준, 필동 김형호, 장충동 이상옥, 광희동 윤구웅, 을지로 김길순, 신당1동 원호섭, 신당2동 이광희, 신당3동 유영애, 신당4동 유창규, 신당5동 김영숙, 신당6동 박상훈, 황학동 임래승, 중림동 송기조 씨등 총 15명의 주민이 최병대 지방자치대학원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성낙합 구청장이 정책아카데미21 운영을 위해 애쓴 한양대 총장과 지방자치대학원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중구정책아카데미21은 세계화ㆍ지방화의 끊임없는 변화 속에서 공무원들의 효율적인 정책
◇민간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한푼두푼 모은 우유팩 저금통을 들어보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어린이들이 작은 정성으로 모은 100원짜리 동전이 어른들에게 큰 사랑을 보여주었다. 지난달 말 구청장실에서는 중구관내 민간어린이집의 모임체인 민간보육시설연합회(회장 큰나무어린이집 하순례 원장) 원장들과 어린이들이 지난해 9월부터 약 3달 동안 모은 성금 158만원을 중구청에 기부한 뜻깊은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들이 모은 158만원은 어린이들이 직접 재활용 저금통을 만들어 착한 일을 하며 받은 100원짜리 동전을 한푼 두푼 모아 마련한 것이다. 이렇게 어린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이게 된 것은 지난해 초 열린 민간보육시설연합회 모임이 계기가 됐다. 이날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불황, 장기실업 등으로 경제난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이웃들이 늘어가자 어린이들에게 어렸을 때부터 불우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것을 심어주자는데 원장들의 의견이 모아진 것.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작은 것이 모이면 큰 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동전 등을 모으기로 했으며, 이렇게 참여하게 된 곳은 모두 민간 어린이집 14곳의 600여 원아들. 이들은 민간단체에서 보내주는 저금통을
◇성낙합 중구청장과 홍기삼 동국대총장이 지난 1월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충무아트홀 체육시설 운영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는 3월25일 개관하는 충무아트홀의 체육시설 운영자가 동국대로 확정됐다. 중구는 지난 1월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성낙합 중구청장과 홍기삼 동국대 총장, 양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국대와 충무아트홀 체육시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3년동안 위탁운영하게 되며 연장이 가능하다. 동국대는 이 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영 및 경영능력이 있는 책임자를 선임하고, 교직원을 파견하거나 또는 필요인력을 계약 임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수입금은 구청 세입예산으로 편성하고, 운영비는 구 세출예산에서 지원한다. 그리고 구는 순수입금중에서 장학금 또는 학교발전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동국대에서는 체육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동국대 100주년 기념사업본부장이며 체육관련 전문가인 선상규씨를 운영본부장으로 선임했다. 성 구청장은 "97년 동국대와 정보화교류사업 협약체결을 한데 이어 앞으로 동국대와 정책아카데미21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사회교육에 힘쓰며 지속적인
◇지난 1월26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며 떡 컷팅식을 하고 있다.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난 1월 26일 기념미사와 축하행사을 열어 그동안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관계기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의 기념미사는 김운회 주교와 사제단이 집전했으며, 미사후에는 마술 축하공연과 함께 장기근속자등에 대해 시상했다. 홍기범 관장은 "지난 10년동안 지역사회의 다양한 계층과 욕구를 충족시켜주기 위해 가족, 재가, 의료복지사업 및 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온힘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오늘을 준비하는 동안 지나온 10년을 돌아보니 우리의 힘만으로 가능했던 일이 하나도 없었다는 것을 하느님께 고백하게 됐다."며 "겸손한 마음, 새희망으로 앞으로의 10년을 성실히 준비해 그리스도의 사랑을 널리 전하고 이 지역의 복지수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과 새로운 각오를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김운회 주교는 "밝은 미래사회를 위해 모두가 선량한 희망을 가진 물방울로서 함께 할 때 이웃에게 더
◇민속명절을 맞이하여 중구청 여직원들이 예절교육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 것이 없고는 국제화ㆍ세계화가 될 수 없습니다. 진정 우리전통을 알아야 국가 공무원이라 할 수 있겠죠" 중구는 우리의 민속명절인 설을 앞두고 구청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1월17일∼27일까지 예지원에서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급속한 사회변화 속에서 전통 예절의 중요성과 세시풍속의 의미가 점차 퇴색되고 있는 가운데 중구가 이번에 집안의 안주인인 여직원들이 올바른 예절을 갖추고 뜻 깊은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예절교육을 추진하게 된 것. 이번 교육은 전통 예절교육으로 명성이 있는 예지원에서 하루 2시간씩 총 9차에 걸쳐 구청전 여직원 370여명은 한복을 입고 교육을 받았다. 예를 배우러 가는 예지원에서의 첫 교육은 신발 정리하는 법부터 시작됐다. 그리고 한복을 입고서 앉는 법, 방석에 앉고 일어서는 법, 한복입기, 절하는 법 등 그동안 너무 편리한 생활에 익숙해져 버린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주고 우리 조상들이 지켜온 참된 예의 기본을 중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속에 진행됐다. 이 외에도 때와 장소에 맞는 인사법과 가족간의 호칭 등 기본 예절교육
2005년은 광복 60주년과 6ㆍ25전쟁 발발 55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로서 독립을 되찾고 나라의 기틀을 세우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행하고 있는 황인환 서울지방보훈청장을 만나 2005년 주요 보훈정책에 대해 알아봤다. 황 청장은 "광복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독립유공자를 적극 발굴, 포상하고 독립유공자의 공훈과 애국애족정신을 널리 알려 애국선열의 위국헌신 정신을 나라사랑 국민정신으로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한 각종 기념행사와 보훈 교육프로그램이 국민 참여의 장이 되도록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시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서울지방보훈청 주요보훈시책 중점과제로 각급 학교의 인기를 얻고 있는 '청소년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도 적극적으로 추진, 청소년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나라사랑 전국학생휘호대회와 같은 각종 호국문예행사를 개최하는등 국민과 함께하는 보훈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사회 각계각층의 보훈의 중요성을 인식한 깊은 관심과 보훈가족의 성원으로 국가보훈처가 장관급 부처로 위상이 회복되어 보훈업무가 국가 기본정책으로 자리매김 되며 보훈 40년사에 큰 전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