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 생명이 한국중등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에서 중구청소년 수련관 김호세아 양이 은상을 수상했다. 또 장려상에는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단과 중구청소년 기자단이 각각 수상했다. 김호세아양은 학교 특별활동 자원봉사반으로 3년간 지속적으로 독거어르신 가정방문봉사활동을 전개해 상장과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하게 된다. 박나래 외 44명으로 구성된 중구청소년오케스트라단은 경로당 및 지역불우이웃을 위한 행사에 오케스트라연주봉사활동을 해왔다. 문건희 외 23명으로 구성된 중구청소년기자단은 전국시각장애인 오델로 대회에서 행사도우미 및 지역청소년 소식지를 제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대회는 교육인적자원부, 문화관광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청소년단체 협의회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명실상부한 최고규모의 중고생 자원봉사 행사로 중ㆍ고등학생들의 모범적인 자원봉사활동을 발굴해 시상하고 활동사례를 널리 알림으로써 이런 의미있는 활동이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확산될 수 있도록 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격려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중고생들에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하고 가치있는 자원봉사활동 방법을 제시하며, 학
◇소공동 챠밍댄스 회원들이 커플을 이뤄 멋진 댄스실력을 뽐내고 있다. 스트레스 해소에 건강도 지켜 기본스텝 익히며 구슬땀 흘려 "아이고 옆구리야~~~ " 열심히 따라 하는데 생각만큼 발동작이 따라주지 않지만 즐거운 음악에 몸을 맡기고 흥겹게 오른쪽... 왼쪽... 엉덩이를 이리저리 우선 힙을 풀고, 가벼운 음악에 맞춰 스텝도 한번 밟아 보고. 그 누가 뭐라 하겠는가 즐겁고 행복한 걸(나이 50∼60세, 하지만 마음은 20대)들의 춤과의 반란이 시작됐다. 3박자 리듬에 맞춰 기본스텝을 밟아가며 송글송글 땀도 흘려가면서 엇갈리는 스텝, 완벽한 몸동작, 빼어난 자태를 선보이며 매주 화ㆍ목요일 오후 2시부터4시까지 스테이지를 밟는다. 챠밍댄스라고는 하지만 댄스스포츠를 위주로 성실하고 재미있게 보다 쉽게 지도하는 우성필 강사를 따라 어린아이가 걸음마를 배우듯이 정신집중 거울이 뚫어져라 춤의 매력에 도취된 시간이다. 2년반정도 챠밍댄스를 하고 있는 전국자 회장은 20대의 몸매, 신경통개선, 잘 다듬어진 근육에 젊음까지 얻었다고 한다. 백인순씨는 수술로 인해 자세가 움츠려졌으나 1년이 지
◇성낙합 중구청장이 지난 8월 31일 열린 중구문화재단 이사회에서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에서는 지난 8월 31일 기획상황실에서 중구문화재단 이사회를 가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상임이사 선임 연봉책정과 재단법인 제 규정 및 기타 토의사항, 중구문화재단 명칭에 대해 심사했다. 상임이사의 연봉은 6천500만원이며, 업무추진비로 2천400만원이 지원된다. 중구문화재단 명칭은 중구를 상징할 수 있는 가칭 중구문화센터나 회관으로 의견이 모아졌으며 센터 내에 있는 홀에 대한 명칭에 대해서 공모된 명칭 중 선택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다. 중구문화재단은 3차 단계로 계획해 1차년도(2004년)에는 효율적 재단운영기반 구축단계, 2차년도(2005년)는 재단의 성공적 운영단계, 3차년도(2006년 이후)는 재단의 안정화 단계로 연차적으로 재단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성낙합 중구청장은 "주민을 위해 새로운 문화를 보급시키려는 계획을 통해 앞으로 중구문화재단을 운영해 나가겠다"면서 "구민들에게 접근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니는데 방향을 잡고 수준높은 공연장을
공원녹지관리사업소에서는 9월을 맞아 식물교실, 역사문화교실 등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가을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남산공원은 9월4일과 18일 오후 2시30분에는 일반인 50명을 대상으로 물빛과 함께 핀 여뀌, 서둘러 겨울잠 자러가는 맹꽁이, 참개구리, 물달개비꽃과 머루열매를 관찰하는 식물교실을, 11일과 25일 오후 3시 초등 4년이상 20명을 대상으로 남산 전시관과 봉수대, 서울성곽, 팔각정 등 역사문화시설을 돌아보는 생생한 역사문화교실을 연다. 공원녹지관리사업소는 홈페이지(http://parks.seoul.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 ☎771-6133~4,753-5576)
중구구민회관 소강당에서는 지난 8월30일 중구토박이 회원 및 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중구 전통문화 발굴 보전 사업을 위한 강연회'가 열렸다. 이번 강연회는 서울역사 문화포럼 회장인 박경룡 교수의 '중구의 시장,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40여 분간 진행됐다. 박 교수는 "19세기말 이래로 중구지역의 상업화는 종로구 지역을 능가했으며 오늘날의 남대문로의 대형백화점이나 남대문시장, 청계천변의 평화시장의 번영은 우연한 일이 아니며 현재 상업지역과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볼 때 그 전통성을 엿볼 수 있다"면서 현재 중구 관내 오랜 전통을 가진 재래시장 남대문ㆍ중부ㆍ평화ㆍ중앙ㆍ방산종합ㆍ황학동시장의 오랜 역사와 일제 강점기를 거치며 현재의 모습들을 설명했다. 또 1990년 후반에 생긴 쇼핑타운 프레야 타운과 두산타워, 밀리오레 등 쇼핑의 명소로 거듭난 중구의 시장에 대해 설명했다. 임기완 상임부회장은 "중구는 서울의 중심이자 청계천 복원과 더불어 관광 쇼핑 문화의 도시로 전통문화발굴 및 계승사업에 앞장서 왔다. 서울토박이들의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서울시민들이 서울을 고향으로 여기게끔 토박이
◇음악봉사단 '빛의 사람들'이 관객과 호흡하며 멋진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자식들은 바쁜 일상으로 직장에 출근하고 손자들과 집에 남아 하루를 보내야 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가정주부들이 손자와 어린 아이들을 이끌고 신당유락종합사회복지관 1층 콘서트홀에 총집합했다. 8월27일 오후3시 유락복지관에서는 온가족, 지역주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이색음악회를 개최했다. 저만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기엔 이른 오후 '빛의 사람들'이라는 음악봉사단이 출연, 환희와 풀잎사랑이라는 노래로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공연은 단지 합창만이 아니라 색소폰 연주, 가요, 기타연주까지 무대가 꽉 찬 가운데 관객들의 박수가 하모니를 이룬 작은 음악회였다. 또 만남과 남행열차 등 대중가요도 함께 부르며 답답한 오후 잠시동안 음악을 들으며 시름도, 걱정도, 다람쥐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적인 생활도 벗어난 낭만의 오후를 할머니 할아버지 가정주부들은 만끽했다. 이 외에도 My Way 등 팝송과 재즈가 어우러진 무대도 펼쳐져 색다른 무대의 묘미를 관객에게 선물했다. 이 공연은 약 1시간 반동안 진행됐으며, 관객의 뜨거운 호응에 따라 차후 정기적인 음악공
자신의 몸이 자꾸 붓는다며 진료실을 찾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이런 사람들은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 얼굴, 특히 눈이 붓고, 손이 부어 주먹을 쥐기가 어렵다거나 또는 다리가 부어 손가락으로 정강이뼈 부위를 누르면 자국이 날 정도로 들어간다는 호소들을 한다. 이렇게 몸이 붓는 것을 부종이라 한다. 이는 체내에 수분이 많아져 나타나는 현상이다. 수분은 우리 몸의 체중 중 60%를 차지한다. 따라서 60킬로그램의 체중을 가진 사람이라면 36킬로그램이 수분인 것이다. 이 수분의 양은 일상생활을 하는 동안 물을 마시고, 땀을 흘리고, 소변을 보면서 일정한 양을 유지하게 된다. 그런데 어떤 원인에 의해 이 수분의 양이 증가하면 부종으로 나타날 수 있다. ▲부종에 의한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가 부종에 의한 증상을 확인하려면 적어도 2.5∼3리터의 수분이 증가하여야 하며, 이런 경우 체중의 증가가 필수적으로 동반된다. 느껴지는 일반적인 증상은, 아침에 얼굴 특히 눈 주위가 붓고, 신발신기가 힘들며 반지가 손가락에 꽉 끼며, 정강이뼈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쑥쑥 들어가는 현상과, 소변이 줄고 호흡이 불편해지고, 누우면 기침이 나며, 호흡이 가빠질 수 있다. 이런
중구에서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작품을 이웃에게 전시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성취감 고취 및 구민의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 및 수기'를 공모한다. 주민자치센터 참여수기는 주민자치센터 참여회원,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강사, 자치위원이 참여할 수 있으며 주민자치센터의 시설 및 운영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느꼈던 삶의 변화와 지역공동체 형성에 공헌한 사항등으로 A4 용지 3매 분량(글씨15point)으로 동별 2개 원고 이상 제출, 오는 9월6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30만원, 우수상 1명에게는 2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10만원이 수여된다.
◇장학금을 받은 동국대 우수학생 20명과 성낙합 중구청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중구에서는 지난 19일 동국대학교 우수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이 우수하거나 지역사회발전공로가 있는 학생으로 1인 등록금 절반에 해당하는 120~16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성적우수자로는 중어중문학과 석지현, 독일학 김소영, 정치외교학 김지성, 행정학 최윤희, 회계학 박동우, 광고학 유용화, 지리교육과 유남주, 지리교육과 김수영, 세무회계학 이제봉, 건축공학 최선영, 전자공학 장차수, 정보시스템 윤상균, 산업공학 안혜정, 정보통신공학 이동균, 컴퓨터공학 장두남, 서양화 김옥경, 정보통신공학 박철민, 가정교육과 김유린, 수학교육과 강명진 학생외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있는 행정학 서상현 학생 등이다. 성낙합 구청장은 "동국대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고 지적하고 "동국대의 트레이드마크가 될 만한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제가 침체됨에 따라 대학생들의 취업난도 심각해졌지만 그러한 가운데서도 자신감을 갖고 어려운 과정을 극복해 나
당초 세입보다 8억5천여만원 줄어 지난 16일 열린 제114회 중구의회(의장 김동학) 임시회에서 올해 부과된 재산세에 대해 30%를 소급 감면키로 결정했다. 중구의회는 이날 오전 상임위원회에서 당초 25%감면안을 30%감면으로 확대키로 의결하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이로써 올해 중구 세입은 당초 121억600만원에서 112억5천100만원으로 8억5천500만원이 줄게 된다. 이는 2004년도 건물시가표준액 산정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공동주택의 재산세가 대폭 인상돼 중림동 삼성사이버아파트, 신당3동 남산타운, 신당4동 삼성ㆍ약수하이츠 아파트, 신당6동 현대아파트 등 공동주택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며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소급감면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중구의 경우 단독주택은 전년대비 5.7%가 상승한데 비해, 공동주택은 평균 80%가 상승됐고, 30평형 이하 소형아파트는 16∼50%, 30평형대 중형아파트는 30∼80%, 40평형대의 경우 80∼200%가 상승돼 공동주택의 재산세 증가율이 25개구 중 3번째로 재산세가 큰 폭으로 증가됐다. 재산세가 30% 감면될 경우 2004년 부과대비 총
◇지난 12일 필동 행복웨딩홀에서 노인잔치를 베풀고 있다.(원안사진은 박만복 회장) "저의 고향은 이북입니다. 지난 1ㆍ4후퇴 때 남한으로 내려와 터를 잡고 살면서 하느님의 은총으로 경제적인 부도 축적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것을 되돌려 주기 위해 어른신들에게 매년 잔치를 베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필동 행복웨딩홀 4층에서 필동노인들을 위한 잔치가 열렸다. 이 잔치는 자유총연맹 중구지부 박만복 회장이 매년 실시하는 연례행사로 노인 200여명이 참석해 맛있는 뷔페음식을 마음껏 들었다. 박 회장은 "지금까지 이렇게 건강하게 복되게 잘 살 수 있게 된데 대한 감사한 마음으로 매년 잔치를 열고 있다"며 "내년에도 필동 노인들과 이웃들이 참석하는 필동의 잔치로 이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년 불우이웃 노인 50여명에게 10만씩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20년동안 해온 봉사활동에 이어 앞으로 남은 여생도 정답게 이웃과 정을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이 자리에 참석한 성하삼ㆍ서인종 시의원 및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와 신혼부부(결혼1년이내)들을 위한 무료건강검진이 오는 9월1일부터 중구보건소에서 실시된다. 이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가 자신들의 건강을 미리 점검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검진내용은 혈압측정, 풍진 등 예방접종력, 유전성 질환의 가족력 조사, 치과검진, 흉부X-선 검진 및 혈액검사(혈액형(ABO, Rh-) CBC(헤모글로빈 외 9종), 생화학검사(콜레스테롤 외9종), B형간염검사 등)와 성병검사(매독혈청검사), AIDS검사, 풍진 항체검사, 신장기능검사(소변검사)등이다. (문의☎2250-4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