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3일 박기재 의장을 포함 서울시 5개 자치구의회 공동협의체가 국회 보건복지위 이목희 의원에게 국립중앙의료원 이전반대 공동 성명서를 전달하고 있다. / 2014. 5. 1 서울 5개 자치구의회 공동협의체… 국회 보건복지위 이목희 의원 방문 중구의회를 포함해 서울시 5개 자치구의회 공동협의체(위원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는 지난달 23일 국립중앙의료원 이전 반대를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인 이목희 의원을 방문했다. 박기재 공동협의체 위원장은 이 의원과의 면담에서 국립중앙의료원의 원지동 이전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국립중앙의료원 존치를 위한 공동성명서 및 5개 구의회의 결의문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박 위원장은 면담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이 원지동으로 이전하게 되면 서울 도심권역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가 부재하게 된다"고 주장하며 "중구의 경우 서울 백명원마저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대형병원으로는 여성전문병원 300병상만이 남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서울도심지역 각종 재난 및 응급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강남권역과 강북권역의 의료서비스 불균형에 따른 의료
지난달 29일 중구구민회관에 열린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 경선에서 후보로 선출된 허수덕 후보와 이혜경 후보가 승리포즈를 취하고 있다. / 2014. 5. 1 오는 6·4 지방선거에 출마할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에 허수덕(제1선거구), 이혜경(제2선거구)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지난달 29일 중구구민회관에서 열린 새누리당 시의원 후보 경선 결과, 제1선거구에서는 박영한 후보와 주경숙 후보, 허수덕 후보가 접전을 벌인 끝에 허 후보가 128표를 받아 1표를 얻은 주 후보와 114표를 얻은 박 후보를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제2선거구에서는 편용대 후보와 이혜경 후보가 접전을 벌인 끝에 이 후보가 63표를 받아 여성 후보 10% 가산점인 6표를 더해 최종 69표로 68표를 얻은 편 후보를 1표차로 제치고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에서 1표와 2표가 각각 무효처리 됐다. 이날 경선에서는 제1선거구 선거인단 708명 중 244명, 제2선거구 선거인단 500명 중 133명이 투표를 실시했다. 허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40년 동안 중구에서 살았고, 중구의회 의원으로 활동하며 관광·교육 분야에서 많은 실적을 쌓았다"며
지난 23일 충무아트홀에서 제18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에서 정호준 국회의원과 이해동 목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5. 1 (재)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정호준)가 주최하는 '錦淵(금연) 정일형 박사 32주기 추모식 및 제18회 정일형·이태영 자유민주상 시상식'이 지난달 23일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민주통일부문에는 이해동 목사, 사회봉사부문에는 김현승 박사(파주병원장)가 각각 수상했다. 이해동 목사는 1934년에 태어나 한국신학대학을 졸업한 후 목포 항도교회 전도사를 시작으로 평생을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았다. 또한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인물로서 박정희 독재유신정권에 항거하다 독재권력의 탄압으로 투옥되기도 했다. (재)정일형·이태영 박사 기념사업회는 "그는 '역사는 느리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며, 고통스럽지만 결국 옳은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을 몸소 보여준 인물"이라며 "어둡고 왜곡된 현대사 속에서 민주화를 위해 힘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사랑과 평화를 실천한 이 목사의 뜻을 기린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김현승 박사는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
지난달 24일 남산초등학교에서 명예경찰소년단과 경찰관등이 학교폭력 예방 순찰활동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 2014. 5. 1 남대문경찰서(서장 허찬)는 지난달 24일 남산초등학교에서 협력치안을 통해 효과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남산초등학교 명예경찰소년단 7명과 아동안전지킴이 2명, 남산초 학교보안관 1명, 학교전담경찰관 3명, 아동청소년계장 및 직원 등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 순찰활동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도보로 학교 안과 학교 밖 지역을 걸어가면서 학교폭력 발생을 사전 차단하고 또 학교폭력의 위험성을 알리는 캠페인 홍보를 함께 실시, 학교폭력 근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예경찰소년단원들은 "경찰관과 함께 순찰체험도 하고 순찰차도 타보기도 하면서 흥미로웠다"며 "이를 계기로 장래에 경찰관이 되겠다는 친구도 생겼다"고 말했다. 학교전담경찰관들은 "학교주변은 우리가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 관내 모든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차례대로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해 학교폭력 발생 제로화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밝혔
회현 파출소 경찰관들이 노인들의 귀가를 돕고 있는 모습. / 2014. 5. 1 남대문경찰서 회현파출소 관내 남산자락에는 1970년대에 준공된 시민 아파트가 위치해 있다. 이 낡은 아파트의 주민 대부분은 하루하루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고령의 세입자들이다. 그 중에서도 주민센터에서 공공근로를 하며 살아가는 70~80대의 할머니들이 대부분이다. 할머니들은 건강이 좋지 않아, 특히 무릎 관절이 약해 일을 마치고 높은 지대에 있는 집까지 걸어가는 데 무척 힘들어 했다고 한다.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면 지팡이를 내려놓고 길가에 앉아 지나가는 순찰자를 뚫어지게 바라보곤 했다고 한다. 이에 순찰차를 타고 가던 회현파출소 직원이 할머니에게 다가가 도움이 필요한지 여쭤 보았다고 한다. 사정을 들은 회현파출소 직원들은 이때부터 할머니의 발이 돼 드리기로 마음먹고 할머니들을 순찰차에 태워 남산자락에 위치한 집까지 모셔다 드렸다고 한다.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흘러 이러한 선행이 이제는 회현파출소의 전통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러한 사실이 입소문을 통해 전해지면서 회현파출소에 대한 칭찬이 끊이지 않고 있다. 회현파출소 양몽룡 소정(경감)은 "
지난달 21일 '보훈 나라사랑 아이디어' 시상식에서 안중현 청장이 수상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 2014. 5. 1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지난달 21일 청장실에서 '보훈 나라사랑 아이디어'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보훈가족, 보훈공무원, 일반인별로 각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3명씩 모두 18명에게 상장과 상품을 수여했다. '보훈 나라사랑 아이디어'는 보훈행정 발전과 대국민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보훈가족, 보훈공무원,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접수 받아 더 나은 정책을 마련하고자 서울지방보훈청에서 2014년도 역점을 기울여 추진한 사업으로 금년 초부터 약 80여일간 113여건의 아이디어가 공모됐다. 심사과정으로는 서울지방보훈청 주무부서가 1차 심사, 과장급이 2차 심사를 맡아 분야별로 수상인원의 2배수 이상을 선정했다. 최종심사는 보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빙, 심층토론을 통해 수상작을 결정했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공모된 아이디어 중 금년 내에 실천 가능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해당 부서를 지정해 적극 전개할 계획이며 제출된 의견들이 보훈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조만간 완공될 청구노인복지센터 전경. / 2014. 5. 1 청구동 일대 거점 경로당 역할을 담당할 '청구노인복지센터'가 조만간 준공될 예정이다. 중구 청구로3길 69번지 옛 청구경로당 부지에 신축된 이 노인복지센터는 대지 250㎡, 연면적 66.25㎡ 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청구경로당이 사용하고, 지상 2층부터 4층까지는 청구노인복지센터가 들어선다. 청구노인복지센터에는 상담실을 겸한 사무실과 정보화실,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이 설치될 계획이다. 청구노인복지센터는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의 중간 규모인 소규모 노인복지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위탁업체인 가정보건복지연구소에서 맡아 약수노인종합복지관 분관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설장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장이 겸임하며 사회복지사 2명이 상주, 약수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6월부터 법률, 세무, 심리 상담은 물론 독서지도사반, 전통놀이지도사, 손자녀 양육코칭 '친노친구'등 노인종합복지관에 버금가는 다양한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국립의료원 내 NMC가든에서 열린 2014년도 중구의정회 교례회에서 전용해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4. 4. 23 (사)중구의정회 2014년도 교례회가 지난 18일 국립중앙의료원 내 NMC가든에서 개최됐다. 이날 교례회에서는 회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예산 결산안과 함께 2014년도 1/4분기 예산 결산안을 보고했다. 2013년도 예산 사용의 주요내용은 의정뉴스 발간, 자연보호·지역순찰 세미나, 정기총회 등 이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사랑의 열매 모금 생방송에 후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교례회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의장, 조영훈 부의장, 허수덕 김영선 소재권 김수안 이혜경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전용해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회장으로서 의정회를 잘 이끌어가지 못한 점 죄송스럽고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모든 후보들이 공정하고 바람직한 선거 활동을 펼쳐 시·구정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임기가 약 두 달 남은 상황 속
지난 17일 국회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은행수수료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정책토론회에서 정호준 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2014. 4. 23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정호준 국회의원(중구 / 새정치민주연합)은 은행수수료 문제점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지난 17일 국회 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은행수수료 관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한국소비자원 이기헌 연구위원이 발제를 맡아 '은행거래 상 수수료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제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금융위원회 은행과 권대영 과장, 은행연합회 수신제도부 이병찬 부장, 선문대학교 법학과 고형석 교수, 금융소비자연맹 강형구 금융국장이 참석하고, 좌장으로는 카이스트 테크노경영대학원 현용진 교수가 맡아 토론을 이끌어 갔다. 그동안 은행들은 이용자들로부터 각종 명목수수료를 받아왔으며 기존의 무료이던 서비스도 유료화로 전환하는 등 수익창출에 집착해왔다. 특히 ATM기기와 같은 무인전자금융기기에 대한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지적에 이어졌음에도 은행들은 요지부동의 입장이었다는 것이다. 경기불황으로 서민경제가 위축되는 등 경제전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부문
지난 18일 열린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 위촉식에 참여한 학생들과 윤소식 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4. 23 학교와 학교 인근에서 일어나는 학교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제15기 명예경찰소년단의 위촉식이 지난 18일 중부경찰서 5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식에서 윤소식 중부경찰서장은 성장과 희망, 화합을 상징하는 단기와 초등학교 소년단 34명과 중학교 소년단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중부경찰서는 앞으로 경찰서 견학과 경찰 체험 교육, 선도 프로그램, 학교폭력예방 역할극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명예경찰소년단을 학교폭력 등 학교범죄 예방을 위한 '또래 지킴이'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명예경찰소년단장과 지도교사를 위촉하고 정기적인 협력을 통해 소년단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윤 서장은 "학교폭력의 심각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경찰과 인연을 맺은 만큼 적극적인 학교폭력 예방활동으로 친구와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는 명예로운 소년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복용 청소년지도육성회장은 "명예경찰로 위촉된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열심히 활동해 달라&qu
/ 2014. 4. 23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민) 특수교육지원센터는 관내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매주 목요일 열리는 '꽃처럼 행복한 우리 집'은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8명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원예 프로그램으로 중부특수교육지원센터(충무초 내)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식물을 다루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기 위함이다. 6명씩 소그룹으로 운영되며 봄꽃 핸드 타이드, 향이 나는 허브리스 등 가정에서 화사한 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8주에 걸쳐 매주 한 가지씩의 원예작품을 완성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매주 금요일 중구장애인복지관 조리실에서 진행되는 '우리 집 힐링매점'은 장애부모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관내 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0명이 참여하고 있다. 요리전문가이자 장애 자녀를 둔 학부모를 강사로 초빙해 자녀를 위한 건강간식을 함께 만들어 보고 자연스럽게 조언과 상담을 주고받는다. 매주 2시간씩 4회기로 계획해 운영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 중인 한 어머니는 "장애학생 학부모 연수라고 하면 무거운 주제만 다룰 거라
지난 20일 열린 제21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내빈들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2014. 4. 23 지난 20일 장충테니스장에서 열린 제21회 중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 테니스대회 단체전에서 아펙스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서경환·김주원씨가, 여자부에서는 김주영·한상현씨가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단체전 준우승은 삼육B, 3위는 양정수요A와 위너스가 차지했으며, 남자부 준우승은 홍창현·지현, 3위는 김희중·함대박, 곽용택·김선권씨가, 여자부 준우승은 왕정화·이수정, 3위는 송재선·이영미, 조미숙·신지희씨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생활체육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소기(남광클럽)씨에게 중구청장 표창장을, 이두영(서울에이스클럽)씨에게 국회의원 표창장을, 이문귀(동그라미클럽)씨에게 중구의회 의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조한형(양정조기클럽), 정현철(수요나이트클럽)씨에게는 각각 중구생활체육회장, 중구테니스연합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창섭 중구테니스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한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한 분이라도 더 구조될 수 있길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