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금을 지급한다. 친환경 보일러는 대기 오염 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을 줄이는 효과가 높고 배기가스의 열을 재활용해 난방비도 절약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4월 23일 이전 설치된 보일러를 2023년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신규 설치한 건물 소유주 또는 세입자다. 일반 가구에는 10만 원, 저소득층(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에는 6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2023년 예산은 총 1억6천만원으로 1천25대를 보급할 수 있는 규모다. 예산이 조기 소진될 수 있어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계획이 있으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중구청 환경과에 신청서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www.greenproduct.go.kr/boile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중구 환경과 대기관리팀(02-3396-56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친환경 보일러를 설치하면 미세먼지 배출을 감소시켜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며 “환경을 보호하면서 지원금도 받을 수 있는 기회에 적극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서울사무소(소장 조용준)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0일까지 수요가 증가할 선물용·제수용 농식품의 원산지 둔갑판매 등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설 명절에 수요가 집중되는 건강기능식품, 지역 특산품 등 선물용품과 제수용품(홍삼, 육류, 사과, 고사리, 도라지 등)을 중심으로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하거나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이는 경우에 대하여 중점 단속하며, 사전에 사이버단속반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제조업체 및 수요가 집중되는 통신판매업체, 백화점·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명절등 시기 및 테마별 기획단속 등 연도별 농산물 부정유통 적발 실적 건수는 2019년 384건, 2020년 338건, 2021년 297건, 2022년 320(7.7%↑) 건등이다. 원산지 ‘거짓표시’로 적발되면 형사입건 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의 경우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한 원산지 표시를 거짓으로 하거나, 2년 이내에 2회 이상 표시를 하지 아니하고 적발된 경우 영업소의 종류, 영업소의 명칭 및 주소, 위반품목 및 내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경제적 취약계층 식비 부담 감소를 위한 ‘2022년 우양재단 쌀타 프로젝트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손발이 꽁꽁 얼던 1999년 겨울, 쌀자루를 메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던 할아버지는 못 먹는 사람, 배움이 간절한 학생들을 만나 도움을 전했고 그 할아버지를 우리는 쌀타라고 부르기로 했다. ‘쌀타 프로젝트’는 우양재단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가정 및 취약계층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공모 사업을 진행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에도 쌀타가 찾아와 식비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감소시키고자 친환경 햅쌀 10kg을 보내왔다. 현재 경제적인 부담으로 인해 쌀을 구매하기 어려운 참여주민 10가구를 선정해 친환경 햅쌀 10kg을 댁으로 직접 찾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 따뜻한 밥을 지어 든든히 배를 채울 수 있어 너무 좋다고 감사 인사를 해주신 우리 참여주민, 쌀 배송을 기다리시며 밖에 나와 기다려주신 참여주민과 따뜻한 손으로 마중 나와주신 우리의 참여주민들을 만날 수 있었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관계자는 “자활참여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공모해 경제적, 정서적 자활 및 생활안정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이승우)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청렴한 공직사회와 상호 존중을 위한‘부정청탁·금품 등 수수금지 및 갑질근절’ 서약을 실시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향한 힘찬 첫 걸음을 내딛었다. 서약서에는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이해충돌방지법 준수 △갑질근절로 배려하는 공직문화 조성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 전직원은 이번 서약을 통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무수행으로 보훈가족으로부터 신뢰받는 보훈행정을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서울지방보훈청은 지난해 반부패주간 운영, 익명의 신고채널 개설, 청렴 소식지 발행 등 신뢰받는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새해에는 업무 전 분야에 걸쳐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수행으로 보훈가족들이 청렴을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지난 1월 2일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과 경영전략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비전 재수립 경과보고 및 공유를 위한 동영상 시청 △비전선포 및 기념사 △임직원 실천 다짐을 위한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안전경영, 신뢰경영, 혁신경영, 소통경영이라는 4대 경영방침을 수립했다. 이날 선포된 새로운 비전은 공단 본연의 업무인 전문적 시설관리와 고품질의 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혁신 공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안전한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혁신 공기업”의 새로운 비전으로 선포했다. 이번에 새롭게 수립된 비전은 △새정부 혁신방향 및 임원 경영철학 △내·외부고객 대상 의견수렴 △비전 사내 공모전 △비전 소통 워크숍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치며 나온 전략과 의견 등을 비전 설정에 적극 반영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안전, 신뢰, 혁신, 소통을 핵심 경영방침으로 삼으며 새로운 비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가겠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매진해 구민에게 신뢰받는 혁신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길기영 서울 중구의회 의장이 12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 시상식에서 의회의정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혁신위원회(대회장 송석준 국회의원)가 주최하고 연합경제TV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베스트대상은 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지역사회 발전에 탁월한 업적을 보인 주요 인물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은 구민의 복리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며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의회의정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이행숙 인천광역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이필영 서울 동대문구청장 등 광역·기초급 행정 및 교육 분야의 주요 인사들도 수상했다. 길기영 의장은 “다사다난했던 올해의 마지막에 수상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두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선도적인 의회 구현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길기영 의장은 제8대 중구의회 후반기 복지건설위원장에 이어 제9대 중구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으며 ‘화합 소통 공정, 상생하는 구민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로 어린이 보행환경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중순 광희초와 흥인초 통학로 일대에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생활안심디자인이란 골목 시설물에 범죄를 예방하고 환경을 개선 수 있는 디자인을 입히는 작업을 말한다. 시작 단계부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 동네마다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요소를 도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구의 경우 도시기반시설의 노후화로 이면도로 내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곳이 많아 어린이의 보행환경은 여전히 취약하다. 이에 구는 지난해부터 학부모와 지역주민, 유관기관과 각계각층의 전문가 총 386명으로 이뤄진 협의체를 구성해 설문조사와 인터뷰를 실시하는 한편, 교직원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워크숍을 열어 함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광희초와 흥인초 일대에 생활안심디자인을 적용한 통학로 조성을 마무리했다. 개선 사항은 △통학로 영역성 강화 △교통 정온화(차량 속도와 교통량 줄임) △안심 공간 조성 △사각지대 개선 등 총 4가지다. 먼저, 학교 외벽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생활수칙사인을 게시하고, 벽화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12월 21일과 22일 관내 중·고등학교 진로교사 간담회를 열고 진로체험교육의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학교, 지역,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진로직업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탐색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연 2회 진로교사 간담회도 개최해 학교 연계 진로체험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틀에 걸친 간담회에 각 학교 진로교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센터에서 진행한 진로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학생들에게 반응이 좋았던 동국대 대학생 연계 심화진학 멘토링, 건축학교, 빅데이터 활용 교육 등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담당교사들과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별 2023년 진로사업의 주요 변화와 운영 현황도 들어보면서 내년도 진로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지역자원-일터-학교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진로박람회(시공간 제약없는 직업탐색 ) △별의별 프로젝트(지역일터 연계 도심특화산업, 4차산업, 문화예술관련 직업체험) △청
국립극장 전속 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2023년 1월 14일, 해오름극장에서 ‘2023 신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2020년 시작한 국립국악관현악단 ‘신년 음악회’는 새해를 맞이하며 기억할 수 있는 우리 음악 레퍼토리를 개발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은 마에스트로 정치용 지휘로 단체의 주요 국악관현악 레퍼토리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Danny Koo), 첼리스트 홍진호, 국립국악관현악단 김한백 단원, 크로스오버 보컬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Forte di Quattro)와 함께하는 다채로운 협연 무대를 마련했다. 한국 전통음악의 새로운 어법을 두드린다는 의미를 지닌 ‘Knock(노크)’(작곡 김백찬)가 공연의 문을 연다. 선율, 장단의 다채로움을 극대화한 환상곡 형식의 작품으로 국악 음계의 색채, 고유의 호흡과 리듬감을 느낄 수 있다. 모험적인 프로젝트로 음악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경상도 민요 ‘옹헤야’ 선율을 기반으로 한 북한 작곡가 리한우의 바이올린 협주곡 ‘옹헤야’를 국립국악관현악단과 연주한다. 서양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작곡된 곡을 작곡가 최지혜가 국악관현악 편성으로 편곡했다. 2023 신년 음악회를 위한 위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초등 돌봄교실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위해 지역사회 초등돌봄시설인 서울특별시 제3호 종로거점형키움센터와의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거점형 키움센터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초등돌봄교실과 연계해 추진한다. 중부교육지원청과 제3호 종로거점형키움센터는 업무협약을 통해 초등돌봄교실 활성화를 위한 △연극놀이 △또래우리놀이 △돌봄전담사 대상 연수 등 거점형키움센터 연계 프로그램을 초등돌봄교실에 안내해 신청 접수 후 진행할 예정이다. 중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으로 돌봄 아이들에게 창의성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긍정적 경험을 확대하고, 아이를 돌보는 돌봄전담사를 위한 양질의 교육으로 전문성을 함양해 아이들에게 더 좋은 돌봄 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거점형키움센터와 돌봄 프로그램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통해 아이가 행복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마을과 연계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돌봄 공동체 운영을 적극 지원한다는 것이다.
중구 중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운희)은 오는 12월 23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에 함께 할 참여자 185명을 모집한다. 2023년도 모집하는 일자리 유형으로는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총 3가지며 △복지시설 환경정리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초등학생 등하원도우미 △지하철 역사 내 안전지원 △어린이집 장난감 소독 토이케어 등 8가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신청할 수 있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지참하여중림종합사회복지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문의☎02-362-3348)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자 모집 포스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금연구역 4곳을 추가 지정해 구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 신규 지정된 금연구역은 △남산센트럴자이아파트 인접 도로(퇴계로 235) △정동길(정동 2~정동길 46) △남산티타워 앞 도로(소월로2길 30) △부영빌딩 인접 도로(세종대로9길 42)이다. 올해 말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단속을 개시하고 적발된 흡연자에게 과태료 10만 원을 부과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6월부터 간접흡연 피해 민원 접수가 들어온 지역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시간당 50명 이상 흡연자가 모여들고, 흡연자들이 보행로를 점유해 주민의 안전한 통행을 방해하는 등 흡연으로 인한 피해가 큰 곳을 우선 고려, 금연구역 지정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7월부터 10월 말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올해 말까지 금연구역 지정 및 과태료 부과 계획을 알릴 예정이다. 12월 5일부터 9일까지 금연홍보 캠페인도 실시했다. 흡연단속원과 금연 지도원 14명이 새로 지정된 금연 구역에서 과태료 부과 개시일을 안내하는 홍보물을 배부하고 흡연자를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금연클리닉 이용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내년 1월부터는 중구에 모두 38개의 금연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