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필동 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동원교회 박은성 목사가 필동 저소득 중·고등학생 5세대에게 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원교회(목사 박은성)가 지난 8일 필동 주민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지원학생 학부모 5명과 박은성 목사, 권영두 장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행복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필동 저소득 중·고등학생 5세대에게 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는 저소득 학생의 장학후원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종교단체인 동원교회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필동 저소득 중·고등학생 5명에게 4월부터 12월까지 월 10만원씩 정기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와 함께 동원교회에서는 지원세대에게 도서 1권씩을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권영두 장로는 "생활 형편이 어려워 공부하는데 불편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원비를 지원해주는 것" 이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마련해 지역을 섬기는 일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중구가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을 (사)대한청소년성경구락부(대표 성우기)에 오는 5월16일부터 2012년 5월15일까지 재위탁키로 결정했다. 중구는 지난 7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중구청소년수련관 재위탁 심의위원회(위원장 오승근)를 개최했다. 이날 오해섭(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임용혁(중구의회) 홍기범(신당사회복지관) 오승근(명지전문대) 황관익(서울시청소년시설팀) 양해관(서울청소년수련시설협회) 유준열(공익회계사) 박옥식(서울청소년수련시설협회) 등 위원과 김윤나 평가위원(한국교육개발원), 성우기 대표, 박현수 관장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원들은 △운영주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사업능력 △법인대표 및 시설장 면접 등에 관해 심사했다. 박현수 관장은 △수탁운영 취지 △위탁운영법인 소개 △수련관 소개 △향후 사업운영계획 등 재수탁에 관한 사업설명을 상세하게 했다. 청소년교육전략21은 지난 2월24일~3월25일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의 2007~2009년까지의 조직 및 시설관리, 인력관리, 재정, 지역사회 관계, 사업능력, 이용자 만족도 조사 등을 평가했으며, 김윤나 위원은 중구청소년수련관의 △운영사업평가조사개요 △청소년수련관 활동실적 △현장실시·방
학생들이 서울디자인 자산전에 참가, 전시물을 관람하고 있다. 600년 서울 역사현장 등 서울시는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의 해를 맞아 서울디자인의 우수성과 정체성을 국내외에 알리고자 지난 1월 8일부터 3월 28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서울디자인자산展'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장소를 옮겨 4월 9일부터 6월 6일까지 59일간 연장 전시한다. 지난 1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개최한 세계디자인수도와 함께하는 '서울디자인자산展'은 69일간의 전시기간 동안 총 12만여 명이 다녀갔다.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교 학생과 디자인관련 대학생이 많았으며 주말에는 단체관람과 가족단위 관람객이 많았다. 전시기간 동안 평일 1천500여명, 주말 2천500여명이 다녀가, 당초 3월 7일까지 개최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호응이 많아 3월 28일까지 3주 연장 전시했다. '서울디자인자산展'은 서울시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 서울'을 기념해 지난해 7월 선정한 '서울디자인자산 51선'을 선보이는 전시로, '서울디자인자산'은 경복궁, 숭례문 등 전통 자산에서부터 인사동, 청계천 등 현대 자산까지 서울을 대표하는 디자인자산으로
지난 13일 전국 마라톤 대회 우승을 기념해 구청장실을 방문한 중구육상연합회 회원들이 정동일 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육상연합회(회장 장흥대)는 지난 13일 구청장실을 방문해 '제30회 국제친선 마스터즈 마라톤 대회 겸 제17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마라톤대회'에서의 우승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구육상연합회는 지난 11일 전라북도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국민생활체육 전국육상연합회의 주최로 실시한 이 대회에서 약600명(24개 단체)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부 강진욱 선수가 '하프' 종목에서 240점을 얻어 우승을 차지해 '일본 이츠노세키 대회' 참가권을 획득했다. 장흥대 회장은 "전국 마라톤 대회에서 중구가 이름을 떨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도 성실히 연습해 좋은 성적으로 완주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지만 젊은 선수들이 부족해 다른 지역과 경쟁하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며 "젊고 건강한 선수들이 용기를 갖고 함께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일 구청장은 "남다른 긍지와
OB축구단이 손기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2010 시무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0대 올드보이팀 팀워크는 최고 전용 축구장 반드시 마련돼야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실내보다는 바깥에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새가 지저귀고 솔솔 봄바람이 불어오는 따뜻한 날씨에 방 안에만 가만히 앉아있는 것은 봄에 대한 실례다. 운동을 할 때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상관없이 함께 어울려 뛰면서 건강을 증진하고 팀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가운데 60대 이상의 중구민으로 구성된 OB축구단(단장 최운길)은 벌써부터 몸 풀기에 여념이 없다. 올해로 14년째가 돼가는 OB축구단을 4년째 이끌고 있는 최운길(68) 단장도 부담 없이 뛸 생각에 들떠있었다. "날씨가 풀리니까 훨씬 뛰기 좋아졌어요. 올드 보이(Old Boy)인 60대 이상의 선수들 70명 정도가 모여서 토요일에는 우리끼리 편을 나눠서 연습하고, 수요일은 여자축구단과 경기를 하면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최 단장은 OB축구단을 운영하면서 전혀 힘든 일이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OB축구단의 회원들은 단위축구회에서 활동을 하면서 팀워크를 다지는 일에 단련돼있고, 단
코드를 내세우며 자신과 조금만 달라도 배척하는 이기적인 세태가 난무하고 있는 요즘, 마치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인 것처럼 어렵게 살고 있는 타인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이 있다. 회현동2가에서 3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세계선교교회 이화연(63)권사가 바로 그 주인공. 이씨는 30대 젊은 나이에 회현동 남대문시장에서 일을 하다가 IMF를 맞아 생활이 어려워졌을 때 다른 사람들처럼 재기하거나 성공을 꿈꾸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찾아 돕고 또 돕는 생활을 그때부터 지금까지 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영동세브란스, 강남삼성병원, 순천향대병원, 중대부속병원 등에서 간병인 일을 하고 있다는 이씨는 남들이 다 쉬는 밤이면 병원을 돌아다니며 몸이 불편해 마음까지 지쳐버린 사람들을 보살피고 돌보며 위로한다. 그는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돌보기 위해 직접 가정집을 찾아 간병을 하거나, 연고가 없는 할아버지를 국립의료원, 온양, 부여요양원 등을 거쳐 결국 장사까지 치러줬다. 결코 쉽지 않은 이러한 일들에 대해 이씨는 덤덤하게 말했다. "돈 없이도 사람들에게 사랑과 온정을 베푸는 일을 하고 싶었어요. 의지할 곳 없는 할머니들과 함께 모여서 사는
지난 2일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4층 조합사무실에서 열린 제17대 조합장 이·취임식에서 정창수 전 조합장과 김정안 신임 조합장이 꽃다발을 목에 걸고 환호하고 있다. 중부시장·신중부시장 상인연합회 해산물 납세조합 제17대 조합장에 김정안 조합장이 공식 취임했다. 지난 2일 중부시장 상인연합회 4층 조합사무실에서 주경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취임식에는 50여명의 조합원과 김기태 의원, 중진회 회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창수 전 조합장은 제17대 김정안 신임 조합장에게 조합을 상징하는 기를 전달했다. 이날 그동안 조합을 이끌어 온 정창수 전 조합장에게 오용배 선관위원장과 김정안 신임회장이 감사패와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순금 100% 행운의 열쇠를 증정했다. 김정안 신임 조합장은 선거관리위원장에 오용배, 부조합장에 이중권 김종택 배상인 황형철씨, 각 부 회장에 이봉선(해태) 이중남(멸치) 김연규(오징어) 강규식(건채) 이형수(노가리) 송재엽(굴비) 김인규(건태) 임진태(미역) 김영식(농산물) 강남희(건작) 성종모(젓갈)씨, 감사에 최일웅 김경남 오창석 오영윤씨, 활성화운영위원장에 현복수 씨 등 21명의 신임이사 및 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지난 3일 필동경로당에서 이상칠 신임회장이 공식 취임 후 박종오 전 회장, 박만복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장, 김수안 의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칠 회장이 필동경로당 신임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필동경로당은 지난 3일 경로당 회원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박만복 회장, 김수안 의원, 각 동 경로당 회장, 필동 강석구 동장, 김중수 주민자치위원장, 필동 직능단체장, 조신사 중구체육회수석부회장, 박복수 중구의정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박만복 회장이 이상칠 회장에게 필동 경로당 회장 등록증을 전달했다. 이상칠 신임 회장은 "임기동안 화목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경로당에 누구나 들어와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화목한 장소로 만들면 동네를 화목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동네를 청소하고 학교 주변을 순찰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 기여할 것"이라며 "조금만 노력하면 편안하고 즐거운 동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오 전 회장은 "그동안 부족했던 점이 있었더라도 이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 전경. 멀티미디어·벤처창업과등 인기 산·학연계한 고품질 교육에 혼신 프로젝트학습 현장실무능력 배양 21세기 글로벌 지식정보화 시대에 명품 학교로 도약하기 위해 맞춤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대경정보산업고등학교(교장 김두년. 이하 대경정산고). 54년이라는 역사가 말해주듯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함께 인성교육에도 역점을 두고 창의성이 뛰어난 튼실한 인재를 배출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전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당동에 위치한 이 학교는 옛 명성에 걸맞게 동창회, 학교운영위원회, 대학 등 산학협력과 연계를 통한 학교공동체를 구성하고, 프로젝트 학습으로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현장실무능력을 배양하는 등 시대의 조류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학교에서 변화의 바람 주도 '빌드 유어 드림 인 대경(Build your Dream in Daekyeong)'이라는 슬로건을 갖고 있는 대경정산고는 최근 학교를 상징하는 마크를 변경했다. 과거 학교 마크는 주판알이 주제로 설정됐는데, 산업이 정보통신 방향으로 첨단화되면서 사람들의 디자인 감각도 IT 발전과 함께 과거의 디자인으로는 어필할 수 없게 된 것. 이에 학생들에게
지난 5일 만리어린이집 1층 강당에서 방승희 원장이 노정현양과 어머니 오양림씨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만리어린이집(원장 방승희)은 지난 5일 어린이집 1층 강당에서 심장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가 오늘 첫 등원한 노정현(7)양과 어머니 오양림씨에게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서희)에서 모금한 성금 53만3천원을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날 성금을 받은 노양은 만1세부터 어린이집에 입학해 5년간 교육과 보호를 받고 있던 중 갑작스런 심장이상으로 지난달 22일 연세세브란스 병원에서 심방중격 결손증 판정을 받고 심장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수술결과가 좋아 다시 어린이집에 나올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노양은 어머니 혼자 양육을 담당하는 모자가정이라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항상 웃는 얼굴로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왔다. 노양의 수술 소식이 알려지자 만리어린이집의 부모와 부모대표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는 성금모금을 실시했다. 따라서 이날 용돈을 모아서 갖고 오거나 정성껏 예쁜 봉투에 담아 노양의 쾌유를 빈다는 글과 함께 정성을 모아 행복을 더하는 귀한 시간이 마련됐다. 만리어린이집 운영위원회는 다른 사람을 도와주고 기부하는 문화를 영유아기때부터 실천
중구는 지난 1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전성용 주민생활지원국장)를 열고, 단우물 어린이집 신규 위탁 업체에 대해 '대한불교조계종 동국대 서울정각원'을 선정했다. 이로써 대한불교조계종 동국대 서울정각원은 단우물 어린이집을 올해 4월 8일~2013년 4월 7일까지 위탁하게 됐다. 이날 단우물 어린이집에 대해 한경이(개인), 사단법인 나눔과 기쁨, 대한예수교장로회 신광교회, 대한불교 조계종 동국대 서울정각원 등 4개의 업체가 위탁을 신청했으며, 선정된 동국대 서울정각원은 △운영체의 공신력 △재정능력 △보육관련사업 운영실점 △보육시설 운영계획 △대표·시설장(내정자)에 대한 심사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선정된 동국대 서울정각원(대표 신광수 중화법타스님)은 영유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최상의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가정의 양육기능을 분담하고 부모의 경제·사회적 활동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 가정복지 및 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위탁을 신청했다. 이 업체는 그동안 △자원봉사활동 △동국대 재학생 및 중구 지역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각원 장학회 운영 △노인·아동복지 등 기타 이웃돕기 △불교
지난 1일 장원중 5층 학생식당에서 실시한 '중부 영어엘리트학교' 개강식을 마치고 유영조 교육감, 황근태 교장 등이 학생 30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교육청(교육장 유영조)은 지난 1일 장원중(교장 황근태) 5층 학생식당에서 '2010 중부영어엘리트 학교' 개강식을 실시했다. 이날 유영조 중부교육청 교육감, 황근태 교장, 이완석 중등교육과장, 심지영 장학사, 관내 중학교 교장 등과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황근태 교장의 인사말을 2학년 김주은 학생이 통역을 해 눈길을 끌었다. 황 교장은 "세계화 속 생활영어를 활성화하기 위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교육비를 절감함과 동시에 우수한 인적자원을 양성하는 중부영어엘리트 학교가 올해도 개강을 했다"며 "성실함과 우수한 실력으로 인해 선택된 여러분들이 영어엘리트학교를 통해 실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유영조 교육장은 "남다른 성취 동기를 지닌 여러분들이 영어엘리트학교를 통해 많은 발전과 향상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