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맞벌이 등으로 자녀를 돌볼 수 없는 학부모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학생들에게 즐거운 돌봄교실 환경을 제공하고자 ‘더 질 높고 안전한 돌봄 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대학과 연계한 ‘함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함께 돌봄’은 초등돌봄 1실당 전담사 1인이 여러 명의 학생을 돌보는 초등돌봄교실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역사회 대학(동국대, 성균관대, 총신대, 숙명여대)과 연계·협력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돌봄업무를 지원한다. ‘함께 돌봄’ 서비스 기간은 학교별 차이는 있으나 7월부터 12월까지 이루어진다. 대학생 자원봉사자 지원 업무는 돌봄교실의 △급·간식 관련 업무 △학생 하교 지도 △개인 활동 지도 △돌봄 프로그램 진행 △안전 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꼼꼼한 밀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욱 안정적이고 질 높은 초등돌봄교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함께 돌봄’ 사업에 11개 교(봉사자 18명)가 참여함으로써 관내 공립 초등학교 33개 교 중 20개교(중구형 초등돌봄 9개 교 포함)가 1실 1 전담사 구조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연계해 운영한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큰 호응 속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에 걸쳐 진행한 프로그램에 성동고, 장충고, 환일고, 이화여고 4개 고등학교 학생 165명이 참여해 대학 진학을 앞두고 고민되던 전공과목을 미리 수강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준비한 전공과목은 △인공지능의 기초와 응용 △미래를 바꾸는 화학생물공학 이야기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경영학 첫걸음 △청소년을 위한 교육학 입문 △종이접기와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 △건축가의 눈으로 읽고 쓰기 △생명체의 작동 원리와 진화 △청소년을 위한 약학 수업으로, 인문·자연 계열을 아우르는 8개의 전공으로 구성했다. 수업은 서울대학교 전공 교수와 강사가 맡아 진행했으며 서울대 재학생의 멘토링도 진행됐다. 대학에 합격한 과정과 입학 후 공부를 하면서 느낀 여러 가지 팁들을 공유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 이후 하반기에는 서울대와 협약한 진로 설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진로-직업 체험 교육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디저트·조리학부는 7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디저트베이커리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초콜릿 피에스 몽테’ 하계 방학 특강을 진행했다. 피에스 몽테는 프랑스 중세 시대부터 축하 연회에 활용됐던 전통적인 디저트로, 높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제작돼 건축적인 예술성이 두드러진다. 초콜릿 피에스 몽테는 초콜릿을 이용해 실제 사물의 모습을 재현하는 공예물로, 제작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표현 기법과 구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정화예대 학생들은 제과기능올림픽 금메달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해 가장 기초적인 초콜릿 템퍼링부터 믹서기법, 바르기, 붓기, 기둥 세우기, 조각하기 등의 기법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초콜릿 피스톨레를 통해 색채감과 포인트를 주어 완성했다. 특강을 지도한 이재동 학과장은 “방학 중에도 열정을 가지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2학기에 개최되는 월드푸드챔피언쉽(KWFC), 한국국제빵페스티벌 출전과 졸업작품 전시회(코엑스)도 학생들이 즐겁게 탐구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화예대는 디저트베이커리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디저트·조리학부를 디저트베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아동행복센터를 열고 학대 피해 아동을 체계적으로 돌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구는 7월 19일 중부교육지원청, 중부·남대문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에서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행복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구에 접수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220건에 달한다. 점차 증가하는 아동학대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세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간 구는 조사에 필요한 상담 공간과 회의실이 마땅치 않아 불편을 겪었다. 이번에 중구청 별관 3층에 마련한 아동행복센터는 아동이 편안하게 진술할 수 있는 공간과 화상회의시스템을 갖춰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업무가 훨씬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온라인 회의는 구가 운영하는 소통 플랫폼 ‘온통중구’를 활용한다. 피해 아동이 아동복지관 등 시설에 입소한 때에도 원격 화상시스템을 활용해 아동의 상태를 살피고 원활하게 의견을 주고받을 수 있다. 구는 월 1회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지원청과 함께 ‘아동학대 대응 정보 연계협의회’를 열어 아동학대 사건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아동학대 여부를 판단하고 전문가 의견을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를 만들어준다. 구는 오는 7월 22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회에 걸쳐 토요일마다 중구교육지원센터 지하 2층에 에어바운스(풍선 놀이터) 실내 놀이공간을 조성한다. 평소 자주 접할 수 없는 대형 놀이 시설을 넓고 시원하고 안전한 공간에 펼칠 예정이다. 빵빵한 풍선 위에서 뛰면서 즐기는 에어바운스의 특성상 어린아이들과 큰아이들이 뒤섞이면 자칫 부딪혀 다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연령대별로 운영 일자를 달리한다. 오는 22일에는 5∼7세, 29일에는 1∼2학년, 8월 5일에는 3∼4학년, 8월 12일에는 5∼6학년들이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한 시간 단위로 놀 수 있다. 이용자 수는 시간당 50명으로 제한한다. 에어바운스는 성장 단계별 인기 있는 종류로 골라 매회 5개씩 설치한다. 미취학 아이들은 큰블럭 놀이, 초등 저학년은 바나나시소, 초등 고학년은 디스코팡팡바운스, 허리케인바운스 등을 설치해 균형 잡힌 신체 놀이 기회를 제공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을 열두 명 배치하고 단체보험도 가입한다. 미취학, 초등 저학년의 경우 보호자 1명이 반드시 같이 와야 한다.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경화수)은 소비자(고객)중심경영 문화를 조성하고 고객서비스 응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CS교육을 지난 7월 10일부터 4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공단 거점 시설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한 우리의 역할 △고객응대 서비스 교육 △체육 및 주차시설 VOC사례를 반영한 고객응대 방안 모색 등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총 4일간, 6회차 교육을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공단 본부 및 체육·주차·공공시설의 고객접점 직원 등 총 226명이 참석했으며, 교육 수료 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종합만족도 92.9점을 얻으며 이번 CS교육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코로나19 이후로 오랜만에 대면교육을 했는데, 실제 근무환경에서 발생한 다양한 사례를 다뤄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CS교육 등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경화수 이사장은 “공단 본연의 업무인 공공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고객)중심의 공공서비스를 통해 우수기관으로 발돋움토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7월 11일 장충고 학생 14명과 함께 ‘공무원 체험교실’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무원 체험교실’이란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구청에서 마련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날 체험학습은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활동 영상 감상, 구청장과의 대화, 새내기 공무원이 들려주는 이야기, 부서 현장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실제 행정 업무 현장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구청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평소 공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품었던 궁금증을 해소했다. 전통시장과 새내기 주무관은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기까지의 구체적인 과정과 입사 후에 느낀 자긍심에 대해 생생히 공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학생들의 견학에는 디지털정책과, 민원여권과, 생활안전과, 공원녹지과 부서 직원들이 동행했다. 디지털정책과에서는 CCTV통합관제센터와 정보통신실을 방문했고, 민원여권과에서는 각종 증명서류를 직접 발급해보면서 실제 민원 업무를 체험했다. 생활안전과에서는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재난 상황을 가정해 모의 체험을 진행해 봤다. 공원녹지과에서는 중구청 화단을 둘러보며 시설녹지조성과 구 공원 조성 및 유지에 대한 설명을 들
중구는 오는 21일 중구교육지원센터에서 '중구 청소년 금융·경제 리더스 포럼'이 열린다. 이 포럼은 서울대와 중구청의 교육협력 사업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서울대 교수의 온오프라인 특강 △경영·경제학부 대학생 멘토링 △서울대 캠퍼스 투어 △성과 발표회로 구성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서울대 평생교육원장'의 이수증이 발급되며, 우수 성과 발표 팀에겐 소정의 상품이 제공된다. 신청은 18일까지며,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부터 다채로운 금융·경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금융 교육 필요성이 증가하는 데 비해,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는 실생활의 필요를 채울 경제교육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구는 다수의 금융기업 본사가 자리한 지역 특성을 십분 활용하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고등학교 경제동아리와 금융업계 종사자의 만남을 주선했다. 증권사 현직자가 직접 '금융투자 방법'과 '기업 투자제안서 분석법' 등을 강의했다. 현직자와의 만남은 2학기에도 계속될 예정이다. 초·중학생을 대상으로는 '슬금슬금 경제스쿨'을 운영한다. 어렵고 딱딱한 경제이론을 쉽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