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신당동에는 특이한 모임이 하나 있다. 그 모임이 바로 신당동마을마당협의체(회장 허미영)다.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자주 다치자, 이를 걱정한 학부모들이 부실한 놀이시설을 직접 점검하면서 관과 소통을 위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단체다. 즉, 아이들의 안전한 놀이시설을 위해 시작한 모임이라는 것이다. 이 모임을 조직한 허미영 회장은 모임의 힘으로 아이들의 놀이터가 개선되고 안전해지자, 엄마 아빠의 힘으로 우리 아이들이 더욱 행복한 마을을 만들 수 있겠다라는 판단으로 모임의 규모를 키웠고, 어린이들만을 위한 지역 축제도 기획했다고 했다. 2∼3년 전까지는 작은 축제였던 것을 2023년 6월24일, 신당동에서 ‘내가 꿈꾸는 우리 동네, 내꿈동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성대한 어린이 축제를 마련했다. 이날 축제에 참여한 어린이는 무려 300여명. 보호자까지 포함하면 600여명에 이르렀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내빈으로는 김길성 중구청장, 박성준 국회의원, 길기영 중구의회 의장, 윤판오 중구의회 부의장, 손주하 의원, 광희초교장, 장충초교장,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장, 신당동어린이집원장 등이 참여해 훈훈함을 더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꿈동(내가 꿈꾸는 우리 동네)은 어린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학교 전문상담인력의 학생 심리·정서적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전문상담(교)사 및 희망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5월 24일과 6월 28일 두 차례에 걸쳐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중부교육지원청 학교통합지원센터 종로 위(Wee)센터는 ‘학교 상담으로 아이들 적응 돕기’라는 큰 주제로 상반기 두 번의 연수를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연수(5.24.)는 초등 전문상담(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그림책으로 아이들 마음 열기’를 주제로 연수를 진행했다. 이는 정서를 언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어린 학생들에게 그림책을 매개로 정서적 소통을 시도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계획됐다. 2차 연수(6.28.)는 초·중·고 전문상담(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학교 거부의 이해와 개입 방안’이라는 주제로 학교에 잘 적응하지 못해 점점 학교로부터 멀어지는 학생들에 대해 학교에서 개입할 수 있는 방안을 배우기 위해 계획됐다. 이번 연수는 다양한 사례들을 직접 질문하고 함께 논의하는 시간이 확보됨으로써 학생별 특성에 따른 개입이 필요한 상담 장면에서 도움이 됐다. 특히 학교 거부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진수)는 지난 6월에 ㈜카네이테이(대표 정관영)와 함께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전문기술 습득 및 건강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카네이테이’는 폐자원의 재사용을 통해 자연과 인간의 공생을 목표로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폐기물에 대한 재활용 방안을 제시하고, 직접 소재를 자원화해 누구나 갖고 싶은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카네이테이는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 참여주민에게 인턴 참여기간 6개월∼최대 18개월 동안의 기술훈련을 통해 일자리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며 향후 숙련된 주민들을 자사의 직원으로 채용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서울중구지역자활센터는 환경보호도 함께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등 참여주민의 일자리 확대와 스스로 자활·자립 역량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여름방학 원어민 영어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7월 10일 밝혔다. 이 캠프는 광희영어체험센터에서 5일간 매일 1시간 20분씩 진행된다. 원어민 교사와 △시장놀이 △역할극 △비행기 게임 △유럽축구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며 외국문화를 체험한다. 또한 캠프 참가자는 센터 내 영어도서관에 비치된 1만 3천여권의 영어 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참여 대상은 중구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이며, 선착순으로 96명을 모집한다. 회차당 총 4개반이 운영되며, 1개반 정원은 12명 내외다. 비용은 무료이며 구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는 총 2회에 걸쳐 운영된다. 1회차는 8월 7일부터 11일까지, 2회차는 14일부터 21일까지이다. 둘 중 1회차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7월 10일 9시부터 13일 12시까지다. 신청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된 사이트(https://forms.gle/9RzmXBsjRB1MimoU7)나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름방학 값비싼 해외 연수 없이도 영어에 집중 노출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이같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원어민캠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6월 30일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정화드림팀 제2기 상반기 종합평가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창단한 정화드림팀은 기능경기대회 출전과 바버 실무 과정으로 운영되는 정화만의 특별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열린 ‘2023 지방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부문에 출전해 창단 1년 만에 서울시 금, 은, 동메달과 제주도 금메달을 석권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미용전공과 뷰티이용전공 재학생으로 구성된 26명의 제2기 드림팀 단원이 1과제인 크리에이티브 스타일과, 2과제인 클래식 스타일 종목으로 평가를 치르고 상반기 과정을 마무리했으며, 심사는 미용전공과 뷰티이용전공 교수진, 정매자 미용명장,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복자 경기도지회장이 맡아 전문성 있고 공정하게 진행됐다. 종합평가 1위에는 김성희, 2위는 손정륜, 3위는 소민아 학생이 입상했으며, 상장 및 부상이 수여됐다. 상반기 드림팀 활동 최우수자로 선정된 김채현 학생에게는 상장과 포상금 70만원이 지급됐으며 우수상에 선정된 김예은, 손정륜, 임장원 학생은 각각 40만원, 장려상에 선정된 김성희, 소민아, 안리나, 이승현, 이요안나 학생은 각각 2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한
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임규형)은 6월 15일 강북권역(동부, 서부, 중부, 북부, 성북강북, 성동광진) 내 초·중·고 시각장애 학생의 학부모 및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보조공학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견학은 중부 시각장애 특성화 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고용공단 보조공학센터를 방문, 보조공학기기 전문가와의 소통 및 실제 기기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 학생에게 적합한 보조공학기기 지원 방법과 다양한 학습 참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시각장애 학생이 졸업 이후 고용 환경에서 보조공학기기를 활용해 업무 및 일상 활동을 독립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 담당 교사의 진로지도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각장애 학생의 학부모에게는 자녀에게 적합한 보조공학기기를 전문가와 소통하며 찾아보고 자녀에게 맞는 업무 및 직업을 알아보는 직업평가와 고용 이후 맞춤형 보조공학기기 지원에 대해 알아보는 계기가 됐다. 그리고 담당 교사에게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의 기기를 체험해보고 통합교육 환경에 있는 시각장애 학생에게 적합한 교수학습지원 방법을 모색하는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중구성동구을, 정무위원회)이 중구와 성동구의 안전·복지 확충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금 22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6월 30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했다고 밝힌 행정안전부 특교의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에 예산이 집중돼 있다. 특히, 등·하굣길 안전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초등학교 주변 도로 열선 설치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상습 결빙 구간으로 주민 불편이 가중되던 금호중앙교회 등 금호동 일대 경사로 등에도 총 6억 원을 투입해 주민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로 확보에 나섰다. 중구 지역에는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과 청소년을 위한 복지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시니어클럽 설치를 위한 예산 2억원, 노후화 된 청소년 교육 시설 개선 사업 예산 5억원 등으로 그동안 꾸준하게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사업이다. 박성준 의원은 “주민께 필요한 부분을 꼼꼼하게 살피는 것도 지역구 국회의원의 중요한 책무”라며 “이번에 행정안전부 특교를 통해 확보한 22억 원을 마중물 삼아 더 살기 좋은 중구, 더 안전한 성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박장선)’이 6월 30일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구청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는 ㈜투데이아트(대표 박장선)가 기부금 1억 원을, ㈜동양상사지기인쇄(대표 김인호)가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는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이하 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출범했다. 지역인재 양성에 뜻을 품은 독지가들의 후원에 힘입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들에게 각종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취임한 박장선 재단 이사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마음껏 꿈을 향해 나아갔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중구의 인재 육성을 위해 이사장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인호 이사도 “새로 취임한 이사장과 함께 적극적인 장학사업을 펼쳐, 든든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재단은 2023년 상반기 장학생 80명을 선발해 총 6천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9일 선발공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