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교육지원센터가 올해부터 학교와 복지관 등을 찾아가 1:1 맞춤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를 한층 업그레이드한다. 학습 및 진학 상담,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 초중고 단계별 꼭 필요한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 운영한다. 교육지원센터 내에서만 실시하던 1:1 진학 컨설팅은 올해 처음으로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한다. 장충고와 성동고가 참여를 희망해, 해당 고교생 100여 명이 상담 서비스 혜택을 누리게 된다. 교육지원센터 소속 진학 전문가 3인이 사전에 학생의 자료를 분석하고 4∼6월 중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은 1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학사 일정상 비교적 여유가 있는 상반기에 진학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여 학생과 교사의 호응이 좋다. 4월부터 7월까지 찾아가는 문화예술 수업도 운영한다. 전문 강사가 직접 중림종합사회복지관 등을 방문해 초등학생 4∼6학년을 대상으로 뮤지컬강좌를 진행하고 소규모 공연 무대도 마련한다. 뮤지컬과 같은 종합문화예술 분야는 접할 수 있는 기회도 흔치 않고, 배우려면 사교육비도 만만치 않아 구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 열심히 공부했는데
서울 중구문화재단(대표 조세현)은 제59회 도서관주간(4월 12일∼18일) 맞이 지역주민들의 도서관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중구구립도서관에서 공연, 전시,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독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중구 관내 모든 공공도서관(8개소)과 및 작은도서관(11개소)에서는 도서관주간동안 연체 도서가 있거나 대출정지 상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서 반납 시 대출 정지 및 연체를 풀어주는 ‘연체 해제 이벤트’를 공통으로 진행한다. 가온도서관은 도서관주간동안 미션 여행 티켓 완성 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는 ‘도서관 여행’, 책의 내용을 볼 수 없도록 포장한 책을 이용자들이 대출해보는 ‘블라인드북’이벤트를 준비했다. 특히 4월 15일은 가온도서관 개관일로 생일맞이 샌드아트 공연과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사각사각 모래로 만드는 이야기’와 생일을 주제로 한‘북컬렉션’전시, ‘이어달리기’ 조우리 ‘작가와의 만남’이 주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어울림도서관에서는 독서 게임 프로그램‘가족과 함께하는 별빛독서’와 비눗방울 공연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보여주는‘사이언스 버블매직쇼’등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도서관 서가에 숨겨놓은 도서관 주간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는 3월 31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명동캠퍼스 본관 대강당에서 실용댄스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안무가 ‘아이키’의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아이키의 코레오그래피를 진행하고 직접 배워보는 시간과 평소 학생들이 안무가에 대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아이키가 먼저 전체적인 안무를 선보이고, 학생들의 안무를 동작별로 살피며 안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필요한 기술, 연습 방법 등에 대해 지도했다. 특강을 맡은 아이키는 Mnet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댄스 크루 ‘훅(HOOK)’의 리더로, 2019년 세계적인 댄서들이 모여 경연하는 미국 오디션 프로그램 'World Of Dance(월드 오브 댄스) 시즌 3'에 참가해 한국인 최초로 TOP4를 차지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틱톡을 통해 MZ 세대 사이에서 본격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스우파’ 출연을 통해 큰 인기를 얻은 후 광고,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댄스 셀럽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화예대 실용댄스전공은 공연 현장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춤의 기본기와 신체능력, 곡 해석 능력에 대한 교육뿐만
정화예대(총장 한기정)는 3월 31일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정화드림팀 제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미용 영재를 미용 국가대표로 양성하기 위한 특성화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해 미용 산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창단된 정화드림팀은, 국제 기능올림픽 헤어디자인 부문 국가대표와 전국 기능경기대회 메달리스트 출신 박형대, 김정연, 유승하 코치의 지도 아래 기능경기대회 출전과 작품 전시, 바버 실무 과정의 수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제2기 드림팀 단원에는 1학년 대표 임장원 학생을 비롯하여 미용전공 재학생 25명과 뷰티이용전공 재학생 3명, 총 28명의 학생이 선발됐으며, 1기 단원들은 4월에 개최되는 ‘2023 지방기능경기 대회’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정화예대 한기정 총장 △허용무 총괄부총장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 △㈜유닉스 이한조 대표 △㈜사틴헤어 이해분 대표 △하나은행 김창근 부행장 △(주)뷰쎄 신용진 대표 △서울가발박사 장만우 이용명장 등 미용 산업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기자 최종환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허용무 총괄부총장은 “드림팀은 최고의 미용대학이라는 명성에 걸맞은 차별화된 교육시스템에 1기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져 괄
인공지능 대화 시스템 ‘챗지피티(ChatGPT)’가 혁신을 주도하는 가운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미래세대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드론,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관련 강좌는 학교 현장에서 발 빠르게 도입, 다루기엔 한계가 있고, 사교육을 통해 배우려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크다. 중구는 학생들이 어릴 때부터 4차산업을 다양하게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초중고교에 과감하게 예산을 지원, 특화프로그램과 방과후 교실에 4차산업 교육을 도입토록 돕고 있다. 지난 2월에는 관내 초등 8개교에 코딩,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로봇, 사물인터넷 강의에 필요한 교육경비 1억3천689만원을 지원했으며, 중학교 6개교와 고등학교 3개교에는 코딩, 로봇 이외에도 3D, 드론, 인공지능 융합활동, 프로그래밍, 빅데이터 등의 분야에 1억7천548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했다. 9개 초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학교 170개 프로그램에는 올 한해 약 4천여명이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27억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중 41개 프로그램, 6억7천만원이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에 편성됐다. 이 중 창의 로봇, 입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는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성장 플랫폼’, 중구청소년센터가 있다. 2001년 개관 이래 학교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역 활동을 이끌었다.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체험활동은 지역융합, 디지털·미디어, 글로벌 교류, 자치기구·동아리활동, 청소년축제 등 50여 개에 이른다. 초중고교와 지역자원을 연계하는 진로직업체험은 역사문화경제 자원이 풍부한 중구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청소년 전용공간 ‘아지트’는 어른들은 출입이 불가한 곳으로 인생네컷, 플레이스테이션, 에소프레소 머신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갈 곳이 마땅치 않은 청소년들에게 마음껏 놀 수 있는 건전한 휴식 공간으로 인기 만점이다. 청소년이면 누구나 중구청소년누리집 대관예약페이지(https://j-youth.net)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중구청소년센터는 8년 연속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고 있으며, 해마다 각종 청소년 공모 사업에 선정돼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해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을 수행하면서 청소년 대토론회, 정책 제안 대회를 여는 등 지역 문제에 적
정화예대(총장 한기정)는 3월 27일, 백암관에서 실력파 가수이자 실용음악학부 겸임교원인 ‘나비(Navi)‘의 특강을 개최했다. 나비는 2004년 MBC의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탄생’을 통해 알려진 후, 2008년 ‘I love U’로 가수 활동을 시작해 세련된 음색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기를 끌었다. 작사, 작곡에도 참여하는 싱어송라이터로 인순이 17집 수록곡 'Cry', 'Fantasia', '기회'와 본인 노래인 '길에서', '끝까지 들어'에 작사가로 참여했으며, 본인 노래 '놀라워라', '다시 돌아가'에는 작사, 작곡 모두 참여했다.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WSG워너비'로 활동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것은 물론, 각종 음원차트에 오르며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2023년부터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강은 'Real Story : 나비 교수의 진짜 노래 이야기‘라는 주제로 보컬 공부와 음악 활동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실용음악학부 보컬전공 학생들이 평소 자신들이 즐겨 듣는 노래를 즉석에서 선보이고 피드백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정화예대 실용음악학부는 나비를 비롯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대화합의 장을 열어 관심을 끌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3월 29일 다산어린이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유보통합 시행 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공공 운영체제를 현행처럼 유지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로써 17곳의 중구 국공립어린이집은 기존 시설관리공단 위탁 운영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게 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중구의회 소재권 양은미 허상욱 손주하 의원, 학부모,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교직원 등이 참석해 구의 결정을 환영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학부모의 바람과 여·야 구의회 의견을 적극 수용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강조했다. 중구청의 과감한 결단으로 보육정책을 둘러싼 지역 내 의견대립이 6개월여만에 봉합된 셈이다. 중구는 지난해부터 국공립어린이집의 전문 보육기관 위탁을 검토해왔다.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관리하는 시설관리공단이 보육사업을 영구적으로 맡기엔 구조적 한계가 명확하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국공립어린이집 시설관리공단 위탁 이후 △보육 전문성 △과도한 정원 외 인력 △회계시스템의 충돌 △기관평가 하락 등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무엇보다 2018년 현행 체제 도입 당시, '중구 복지서비스 재단' 설립 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