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예대, ‘초콜릿 피에스 몽테’ 하계 방학 특강

디저트베이커리전공 학생 대상… 7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몽테는 초콜릿을 이용해 실제 사물의 모습을 재현하는 공예물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한기정) 디저트·조리학부는 7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디저트베이커리전공 재학생을 대상으로 ‘초콜릿 피에스 몽테’ 하계 방학 특강을 진행했다. 


피에스 몽테는 프랑스 중세 시대부터 축하 연회에 활용됐던 전통적인 디저트로, 높이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제작돼 건축적인 예술성이 두드러진다. 초콜릿 피에스 몽테는 초콜릿을 이용해 실제 사물의 모습을 재현하는 공예물로, 제작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표현 기법과 구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다. 


정화예대 학생들은 제과기능올림픽 금메달 작품을 중심으로 주제를 선정해 가장 기초적인 초콜릿 템퍼링부터 믹서기법, 바르기, 붓기, 기둥 세우기, 조각하기 등의 기법을 활용해 제품을 제작하고 초콜릿 피스톨레를 통해 색채감과 포인트를 주어 완성했다.


특강을 지도한 이재동 학과장은 “방학 중에도 열정을 가지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2학기에 개최되는 월드푸드챔피언쉽(KWFC), 한국국제빵페스티벌 출전과 졸업작품 전시회(코엑스)도 학생들이 즐겁게 탐구하며 준비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화예대는 디저트베이커리 산업의 변화를 선도하고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존 디저트·조리학부를 디저트베이커리학과로 재편하고 오는 9월 11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