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12월 27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균형 발전 및 지역활성화유공(생활환경개선) 옥외광고물 업무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2위에 해당하는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서울 자치구 중에는 중구가 유일하게 선정돼 옥외광고 업무에서 독보적인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평가기준은 △불법광고물 정비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 △불법광고물 예방·정비 협업 △수거현수막 재활용 사업 등이다. 중구는 특히 △다산로 일대 에너지 절약형 LED 간판 설치 △명동·동대문관광특구 불법광고물 민관합동 단속 △정당·집회 현수막의 효율적 정비를 위한 휴일 기동반 운영 △명동 일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 유치 △폐현수막을 활용한 공유우산 제작 등 올바른 광고문화 조성과 불법 광고물 예방에 힘쓴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이러한 중구의 노력은 지난해 말 명동 일대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 구역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로 이어졌다. 높은 건물과 낮은 건물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을 살려 조화로운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디지털 정보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옥외광고)를 선보이는 등 지역 상생 방안과 정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을지, 신당5동, 회현경로당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시설 개선을 진행했다. 유니버설디자인은 나이, 신체 크기, 장애, 능력 등과 무관하게 모든 사람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이나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을 말한다. 구는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후화 정도와 이용 인원을 고려, 순차적으로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해왔다. 2020년 장충경로당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필동 및 충현경로당, 작년에는 유락경로당이 새 단장을 마쳤다. 올해는 을지, 신당5동, 회현경로당 3개소의 시설을 개선했다. 개선 공사에 앞서 여러 차례에 걸쳐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어르신의 불편 사항과 의견을 반영하여 노후화된 곳을 정비하고 유니버설디자인을 입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 우선 을지와 신당5동 경로당은 출입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했다. 이용자가 힘을 들이지 않고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경로당 곳곳에는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사인을 개선했다. 화장실도 더 안전하게 바뀌었다. 낙상사고 예방을 위해 모든 화장실에 안전 손잡이를 설치했다. 벽에는 비상벨을 부착해 위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곳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정성스레 모은 성금을 따뜻한 겨울나기에 전달한 초등학생들의 이야기가 화제다. 초등돌봄 약수센터에서 방과 후 시간을 함께 지내는 학생들이 성금을 들고 중구청을 방문한 것은 지난 12월 12일. 센터에서 바자회를 진행하고 모은 성금 53만 원을 들고 온 것이다. 학생들과 함께 온 교사는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도 돕고 초등학생들이 성금을 뜻깊게 사용하는 좋은 경험도 만들어 주고자 직접 구청에 방문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은 “이 돈 어려운 이웃에 전달되는 거 맞죠?”라며 “보호가 종료되는 언니, 오빠들이 고시원에 가지 않고, 따뜻한 집에서 살았으면 좋겠어요”라며 기부 취지를 밝혔다. 중구는 아이들의 뜻에 따라 해당 성금을 내년 1월 보호 종료 아동에게 전달되도록 해당 부서와 협의를 마쳤다. 장충동에는 대를 이어 후원을 펼치는 ‘김영백 장학금’이 있다. 故 김영백 님은 폐지와 공병을 수집해 모은 돈을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을 놓지 않는 우수 학생들에게 26년 동안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충동 청소년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김영백 님은 작년에 작고했지만, 고인의 뜻을 이어서
중구의회 길기영, 윤판오, 이정미, 송재천, 조미정 의원은 12월 27일, 본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도 중구의 예산안 의결에 대한 입장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예산의 심의는 의회의 의결 과정 중 민의가 가장 많이 반영된 심도 있는 행위로써 불요불급하거나 낭비가 발생하는 사업은 축소하고, 주민의 직접적인 민생과 관련한 꼭 필요한 사업은 우선적으로 편성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자체에서 제출된 예산을 단 1원도 삭감하지 말고 의결하라는 것은 지방자치법에서 규정한 지방의회의 기능을 무력화하라는 말과도 같을 것이고, 지방자치단체를 견제, 감시해야 할 지방의회 의원을 선출할 의미도 필요 없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구청에서는 예산 삭감에 대한 강력한 불만을 표출하며, 주민까지 동원해 의회를 규탄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이토록 의회의 예산 삭감에 대하여 끊임없이 여론전을 펼치는 이유가 무엇인가. 단지 80억원을 삭감해서인지, 아니면 다른 무엇인가가 있어서 그러는 것인지 궁금하다.”면서 “불필요한 예산만 중점적으로 최소치로 삭감한 것인데, 마치 몇 백억원이 삭감돼 구정이 운영되지 못하는 것처럼 주민을 호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이제는 딱한
중구의회의 막무가내식 예산삭감에 화난 중구(구청장 김길성) 주민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주민자치위원장, 직능단체장 등 주민 300여 명은 12월 26일 오후 구민회관 대강당에 모여 중구의회 예산삭감 규탄대회를 열었다. 주민들은 중구의회의 이번 예산삭감이 납득할 수 없다는 데 굳건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예산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것을 강력히 주장했다. “예산안은 주민 의견수렴, 사업 효과 분석 및 재정 여건 등이 모두 반영된 결정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한 해 예산안이 얼마나 공들여 만들어지는지를 언급하며 모두발언에 나섰다. 먼저, 주민에 필요한 예산은 다 편성했다는 중구의회의 주장과 달리 △쓰레기 반입 수수료 △봉제산업 지원비 △경로당·어린이집 긴급 보수비 △ 주차장 운영비와 시설개선비 △클린코디 인건비 △복지관 운영비 등 중구 의회의 손에서 잘려 나간 예산이 과연 주민에게 필요하지 않다는 것인지 물었다. 또 구정 운영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건비, 업무추진비, 운영비, 공과금 등 필수경비를 삭감한 것에 대해서도 기본에 어긋났다며 유감을 표했다. 추경으로 편성하면 예산을 주겠다는 의회의 입장에 대해서도 추경은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 때 편성하는 것이라며 반박했다
명동이 ‘빛의 도시’로 다시 태어난다. 거리 곳곳 다채로운 영상미디어가 어우러진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같은 명소로 탈바꿈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12월 28일 명동이‘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은 광고물의 모양, 크기, 색깔, 설치 방법 등 규제를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이다.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공모에 전국 11개 지역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5개월간 2차에 걸친 종합 심사를 통해 명동관광특구, 종로구 광화문광장, 해운대구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가 선정됐다. 구는 2기 자유표시구역 선정을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긴밀히 협의해왔다. 명동관광특구협의회, 명동상인협의회, 주민대표, 사업 참여 업체, 소규모 광고사업자, 전문가가 함께했다. 최종 운영기본계획안이 나오기까지 보완을 거치며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3일 행정안전부 2차 발표 평가에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강한 추진 의지를 보였다. 명동지역 소규모 옥외광고 사업자와의 긴밀한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도 높게
'인디모'(회장 정일호, 인테리어 디자인 모임)라는 봉사단체는 지난 11월 29일과 30일 양일간 9명의 회원들과 함께 청구동 일대의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수리를 진행했다. 청구동에 소재하고 있는 이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로 15평 정도의 방 2개에서 80대, 50대, 10대 등 3대가 살고 있었다. 집에 빗물이 스며들여 도저히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에따라 인디모 회원들은 600만원 정도의 예산을 들여 화장실 내부(도기, 수전, 도어), 장판, 붙박이장, 수납장등을 철거하고 새로 교체했다. 그리고 화장실 바닥(냄새방지 유가설치), 주방벽체 등에 타일공사를 실시했다. 안방에는 결로방지용 페인트를 부분적으로 도장을 했으며, 화장실 창 프레임, 천정, 도어(안방, 작은방)등에 친환경 애나멜 반광백색 도장을 하기도 했다. 방 2개와 화장실, 현관입구, 거실등에 조명을 교체하고, 콘센트, 스위치 등도 교체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수리 봉사활동에 나선 '인디모'는 중구지역과 동대문시장 일대의 인테리어 업체 디자이너들의 친목모임으로 2011년 창립한뒤 12년 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따라서 그동안 회현동, 다산동,
중구재향군인회(회장 김영주) 김선자 여성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10명은 대한민국의 심장, 수도서울을 지키는 최정예 명품부대! 제218보병여단등 중구책임지역 방호부대를 방문해 위문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날 위문품은 부대 전투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림막있는 캐노피 2동과 가림막을 전달했다. 위문품 전달전 부대장과의 간담회에서 중구함군의 조직과 편성, 향군의 활동사항을 소개했으며 특히 유사시 향군조직을 활용한 중구방위 작전 등을 토의하기도 했다. 김영주 중구향군회장은 “향군은 제2의 국가안보의 보루로서 역활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방호부대장도 “부대 전투력 발전에 최선을 다해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부대를 지휘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