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12월 5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고 위원장에 소재권 의원, 부위원장에 이정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앞서 의회는 11월 21일 열린 제28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새해 예산안을 심사할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하 예결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의 건을 상정했으나 의결 정족수 부족으로 불발된 바 있다.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예정된 예결특위 심의 기간을 하루 앞둔 12월 5일, 중구의회 여야 원내 대표인 국민의힘 소재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송재천 의원은 교착상태에 머무르던 예결위원장 선출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후 3시경 예결특위가 긴급히 꾸려졌고 위원장·부위원장 선출이 이루어졌다. 12월 6일부터 11일까지 예결특위는 2024년도 사업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11일에는 제6차 회의를 열고 예산안심사 및 계수조정을 하게 된다. 중구청으로부터 제출된 새해 예산안 규모는 5천764억 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대비 7억 6천만 원(0.13%)이 소폭 증가했으며 일반회계는 5천248억 원, 특별회계는 516억 원이다. 소재권 예결위원장은 “고물가·고금리 현상과 세입 감소 등 재정 여건이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구청 앞 광장 크리스마스 트리의 불을 환하게 밝히며 12월을 맞았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의 반짝거리는 불빛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11월 30일 오후 5시 30분 구청 1층 로비에서 김길성 중구청장, 지상욱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교구협의회 임원, 구청 직원 및 주민이 한데 모인 가운데 점등식을 가졌다. 점등식에선 성탄 예배를 드리며 주변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이 전해지길 기도했다. 뒤이어 구세군 브라이스 밴드가 축하 공연을 펼치며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함께한 주민과 직원들은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며 3주 먼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다. 하나 된 목소리로 카운트다운을 하며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켜졌다. 이날 점등된 트리는 한 달여간 구청 앞 광장을 밝히며 오가는 구민들에게 따뜻한 연말연시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밝게 빛나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우리 구민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길 바란다”며 “겨울밤을 비추는 불빛처럼 중구도 곁에서 세심히 살피며 구석구석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12월 1일까지 ‘2024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근로 능력이 있는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에는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 97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일까지 필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해 구청 1층 어르신장애인복지과에 방문하면 된다. 신규 참여자와 중증장애인·저소득층·여성가장 등을 우선 선발하고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22일에 발표된다. 일반형 일자리는 전일제(31명·주 40시간)와 시간제(26명·주 20시간)로 나누어 모집한다. 구청이나 동 주민센터 등 관내 여러 기관에서 행정·복지 서비스 지원 요원으로 근무하게 될 예정이다. 복지 일자리(40명·주 14시간) 참여자는 각종 시설의 환경 정리, 장애인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맡는다. 각 유형 모두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근무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02)3396-5532)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구는 이번 일자리사업 참여자에게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직업훈련 교육도 알선해 민간 일자리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김길성 중구청장이 11월 21일 열린 제282회 중구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2024년도 사업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구정운영 주요방향을 밝혔다. 그는 “중구의 2024년 예산안 총 규모는 올해 본 예산보다 0.13%(7억 7천만원) 증가한 5천764억 원이며, 이 중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3억원이 감소한 5천248억원, 특별회계는 10억 7천만원이 증가한 516억원으로 편성했다”며 “2011년 이후 가장 소폭으로 증가한 예산으로 일반회계 감소는 13년 만에 처음으로, 주요 핵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야 할 시기에 세수 감소 등으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고심을 거듭했다”고 강조했다. 김 구청장은 “내년도 예산 편성에 있어 ‘주민에게 힘이 되는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내년도 구정 운영 방향은 △복지 정책의 최우선 생계·주거급여 등 약자복지 △누구나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출산에서 돌봄, 교육까지 미래세대 투자 △사회불안으로부터 주민안전 철저히 보장 △중구의 가장 큰 ‘원동력’인 ‘주민 소통과 화합’ 정책 지속 △쾌적하고 안전한 지역환경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 △중구 전통시장과 도심산업에 ‘자생력’ 강화 △생활밀
중구의 2024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총 5천764억원으로, 2023년 당초예산 5천756억원 보다 0.13%인 7억6천만원 소폭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 예산(안)은 5천248억원으로, 2023년 당초예산 5천251억원 대비 0.06%인 3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주요 세부내역은 자체수입인 지방세 1천986억원, 세외수입 828억원, 외부재원인 부동산교부세 102억원, 서울시 조정교부금등 157억원, 국·시비보조금 1천632억원, 그리고순세계잉여금 542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시세징수교부금과 이자수입 등 세외수입 59억원, 국·시비보조금 99억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부동산 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재산세 166억원, 부동산교부세 30억원, 서울시 조정교부금등 57억원은 각각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살펴보면 △행정운영경비는 1천440억원이며 △인력운영비 1천365억원 △기본경비 75억원으로 임금 및 보험부담금 등 인상률을 반영했다. 정책사업비는 보조사업 2천276억원, 자체사업 1천469억원, 예비비 29억원을 포함해 총 3천774억원이다. 주요 증가 사유로는 노인일자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82회 정례회를 11월 21일 개회하고 새해 예산안 등을 심사하게 된다. 11월 21일에는 개회식과 함께 집행부 송인상 기획재정국장으로부터 2024년도 사업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으로 손주하 윤판오 소재권 이정미 조미정 송재천 허상욱 양은미 의원 등 8명을 선임했지만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지 못하고 산회했다. 지금까지 정례회에서 예결특위를 구성하고도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임하지 못한 것은 개원 이래 최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의사일정에 따르면 11월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8일간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4년도 사업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을 심사한다. 12월 4일과 5일에는 제2차, 3차 본회의를 열고 구정업무 전반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을 하고 집행부로부터 구정답변을 듣게 된다. 이어 6일부터 11일까지 4일간은 예결특위를 열고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새해 예산안과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2월 12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원
서울 중구(중구청장 김길성)가 ‘제19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의 지역개발 부문에서 우수상인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1월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대회로,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개발을 유도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곳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사례를 널리 전파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이번 경영대전에서는 전국 총 105개 지자체의 총 230건의 우수 정책 사례가 공모를 통해 접수됐으며 지역경제, 문화관광, 농축특산물, 사회복지, 환경관리, 지역개발 등 6개 분야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서울 중구 포함 32개 우수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중구는 지역개발 분야에서 “주민참여․소통․공론화 기반 남산 고도제한 완화 추진”과 “찾아가는 주민설명회, 아카데미 추진”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리나라 대표 명소인 남산은 1995년 고도지구로 지정돼 남산자락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과도한 규제로 작용돼, 건축물 노후화를 가속화하고, 생활기반시설이 부족해지는 등 지역주민들의 삶을 저하시켰다. 이에 남산고도제한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사물인터넷(IOT) 기기로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지원사업’을 추진해 고독사를 예방한다. 구가 설치하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는 가전기기의 소비전력량을 추적해 안부를 확인하는 스마트플러그, ‘도와줘’와 같은 음성을 인식해 위기 상황을 알리는 SOS음성케어 서비스, 갑자기 아플 때 버튼을 눌러 위기 상황을 알리는 SOS응급 버튼 등 총 3종이다. 기존에 활용하던 사물인터넷 기기의 경우 이미 위기 상황이 발생하고 난 후에 작동하는 방식이어서 예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중구가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SOS음성케어, 응급버튼을 추가해 골든타임 안에 긴급출동이 가능해졌다. 사업 대상자는 올해 실시한 1인 가구 실태조사 결과 고독사 위험이 크다고 나타난 가구 수를 참고해 73가구를 책정했다. 소득수준은 따지지 않는다. 위기 상황 대응이 어려워 사회적 고립 우려가 있는 노인 돌봄 가구, 장애인 돌봄 가구도 대상에 포함된다. 스마트플러그 기기는 대상 가구에 모두 설치하며 음성케어서비스와 응급 버튼의 경우는 둘 중에 대상자가 희망하는 기기를 설치한다. 고립위험으로 안전 확인이 필요한 1인 가구라면 거주지 동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