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새해 예산안 규모 5천764억원

중구, 당초예산 5천756억원 보다 0.13%인 7억6천만원 증가

 

중구의 2024년도 예산(안)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총 5천764억원으로, 2023년 당초예산 5천756억원 보다 0.13%인 7억6천만원 소폭 증가했다.

 

이중 일반회계 예산(안)은 5천248억원으로, 2023년 당초예산 5천251억원 대비 0.06%인 3억원이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주요 세부내역은 자체수입인 지방세 1천986억원, 세외수입 828억원, 외부재원인 부동산교부세 102억원, 서울시 조정교부금등 157억원, 국·시비보조금 1천632억원, 그리고순세계잉여금 542억원 등이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안)의 증감 내역을 살펴보면 시세징수교부금과 이자수입 등 세외수입 59억원, 국·시비보조금 99억원이 각각 증가했으며, 부동산 공시지가 하락 등으로 재산세 166억원, 부동산교부세 30억원, 서울시 조정교부금등 57억원은 각각 감소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을 살펴보면 △행정운영경비는 1천440억원이며 △인력운영비 1천365억원 △기본경비 75억원으로 임금 및 보험부담금 등 인상률을 반영했다.

 

정책사업비는 보조사업 2천276억원, 자체사업 1천469억원, 예비비 29억원을 포함해 총 3천774억원이다.

 

주요 증가 사유로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43억원, 생계급여 37억원, 기초연금 36억원 등 국·시비보조사업이 올해보다 127억원 증가했으며, 재활용, 생활폐기물 등 위탁처리 용역비 68억원, 어르신 교통비 52억원, 통장수당 인상 3억2천만원, 보훈예우수당 병급 지급 2억8천만원 등 자체사업은 올해보다 23억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 총 예산규모의 42.87%인 2천250억원으로, 기초연금, 생계급여, 주거급여, 영유아보육료 등 국·시비보조사업과 어르신 교통비 지원,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 등 자체 복지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것으로 올해보다 6.81% 증가했다.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을 살펴보면 총 516억원으로, 주차장 특별회계 513억원, 의료급여 3억원을 각각 반영해 올해보다 11억원 증액 편성됐다.

 

특별회계 주 재원인 주차장 특별회계는 순세계잉여금 10억원과 주차요금 수입 6천만원이 각각 증가했고, 이행강제금 수입 4천만원은 감소했다.

 

2024년도 중구 기금운용계획(안)은 공용·공공용의 청사 시설부지매입기금 등 총 12개 기금으로, 총 규모는 2023년 대비 45억원 증가한 675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