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오는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28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회기에서는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과 각종 조례안 심사, 그리고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처리한 뒤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16일 열리는 제8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는 중구청이 제출한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해 예산결산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다. 중구가 제출한 추경예산안 규모는 총 41억원 규모(일반회계 39억 원, 주차장 특별회계 1억 9천만 원)로서 지난 4일 집행부(중구청)로부터 중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임시회는 17부터 18일까지 2일간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제3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하고, 1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추경안 심사를 거쳐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게 된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에서 가정폭력이 발생하면 ‘링가링센터(종합학대예방센터)’의 민‧관‧경 협력 기구가 출동해 효율적인 위기가구 지원에 나선다. 한 가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9월 26일 ‘링가링(Link-家-Ring)센터’를 개관했다. ‘링가링’은 가족을 잇는 연결고리라는 뜻으로 민‧관‧경이 손을 맞잡고 가정 내 폭력 및 학대에 적극적, 체계적으로 대응하자는 의미다. 중구는 7월부터 중부경찰서와 남대문경찰서, 서울특별시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 서울특별시장애인권익옹호기관, 서울특별시동부아동보호전문기간, 양실가정상담센터, 서울시중구정신건강보건센터를 방문해 협업을 제안했다. 이후 8개 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간담회를 열고 종합학대예방센터 설립에 뜻을 같이했다. 아울러 통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8개 기관이 어떻게 협력할지 구체적인 방법도 논의하고, 9월 26일에는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각 기관의 대표는 가정 내 폭력 및 학대 위기가구 발굴과 재발 방지를 위한 지역사회 돌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일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찰서와 보호전문기관에 학대 피해 신고가 접수됐을 때 통합 사례 관리가 필요한 위기가구가 있는 경우 대상자의 정보 제공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구 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연내 구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제3회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총 41억 원으로 일반회계 39억 원, 주차장 특별회계 1억9천만 원이다. 이번 예산안은 지난 10월 4일 구의회에 제출돼 이달 중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올해 공시가격이 하락하며 재산세가 대폭 감소해 구 재정 여건이 어려워진 가운데 이자 수입의 초과 세수와 부진한 사업의 예산 감액 등 구조조정을 통해 추경 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에서는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취약계층 지원·주민 편익 증진 사업 등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 내로 조속히 추진해야 할 중구의 현안 사업인 △어르신 교통비 지원 사업 5억 2천만 원 △서울 백병원 폐원에 따른 대책 마련의 일환인 도시계획시설 결정 추진에 2천 7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중구시니어클럽(노인 일자리 전담 기관) 설치 및 운영에 2억 1천만 원 △신당역과 신당지하상가 연결 공사비 부족분 2억 원을 확보해 사업 지연을 방지하고 공사를 최대한 빠르게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겨울철 대비 제설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성준 국회의원(정무위원회)이 10월 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 부과 금액이 6천32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동안 부과한 과태료 3천956억 원보다 약 259%, 2천366억 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올해 상반기 교통법규 위반 종류에 따른 과태료 부과 건수는 속도위반(858만 건), 신호위반(217만 건), 기타(86만 건), 중앙선 침범(15만 건), 전용차로 위반(7만 건) 순으로 많았으며, 부과액 또한 같은 순으로 많았다. 이같이 과태료 부과 금액과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지난해(2022)부터 경향이 뚜렷해졌고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총과태료는 1천764만 건에 9천206억 원이었지만 2022년에는 2천266만 건에 1조 2천152억 원에 달했다. 2023년 8개월 동안 부과된 과태료가 8천460억원에 달해, 2021년 한 해 동안 부과된 금액과 거의 비슷한 수준에 이르게 된 것이다. 이같이 부과 건수와 금액이 대폭 증가한 이유는 2022년부터 경찰의 단속이 대폭 강화된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박성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지난 9월 26일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고 스스로 실천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본관 대강당에서 특별한 강의를 가졌다. 이날 김길성 중구청장이 일일 강사로 직접 나섰다. 중구청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서 김길성 중구청장이 ‘언론에 비친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사례’를 강의했다. 2부에선 반부패 청렴과 관련된 영화를 함께 시청하며 직원들이 실제 사례를 통해 반부패 청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에선 갑질뿐만 아니라 새로운 갈등 형태인 ‘을질 행위’에 대해 언급됐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갑이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부당한 업무지시가 있듯이, ‘정당한 업무지시는 갑질이 아니라는 것을 받아들이는 을의 마음가짐’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성세대와 MZ세대가 고루 섞여 있는 공직 사회에서 세대 간 소통과 신뢰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구청장님께서 ‘나부터’ 조직문화 개선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 하신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공직자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소신껏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상반기 청렴 교육을 시작으로 청렴 골
김현기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0월 4일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의회 하반기 직원조례를 개최했다.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직원조례는 우수직원 표창과 함께 서울시의회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직원들과 공유했다. 김현기 의장은 “인사 행정의 3대 요소가 채용, 능력발전, 사기진작”이라며 “서울시의회 인사권 독립 이후 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훈련 기본계획을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김 의장은 “신규자 과정, 정책지원관 과정, 직급별 리더십 과정 등을 운영하고 의사, 정책연구, 질의서 작성, 조례검토 등 업무 맞춤형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단기 국외훈련, 미래인재양성 과정 등도 마련해 직원들이 능력발전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결실의 계절을 맞이했다”며 “11월 시작되는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24년 예산 심의 등이 진행되는 만큼 직원들도 최선을 다해 지원해 ‘일 잘하는 서울시의회’ 위상을 높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9월 말부터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업무 과정에서 이루어진 의미있는 실천과 작은 성과에 대해서도 즉각적인 보상을 제공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우선 행정관리국, 기획재정국, 복지환경국, 도시관리국, 안전건설교통국에서 선정된 13개 부서 및 4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시범 운영을 한다. 마일리지 적립 대상은 6급 팀장 이하 실무자이며, 부서장이 마일리지 적립 기준에 따라 개인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전담부서(감사담당관)가 승인한다. 주요 평가항목은 △적극적 아이디어 제시 △관계 부서 협업 △이해관계자 설득·민원 해결 등 14개이다. 항목마다 1∼10점으로 배점해 차등을 뒀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점수에 따라 도서, 커피, 케이크 등으로 교환 가능한 모바일 교환권으로 사용할 수 있다. 마일리지 제도가 공정하고 적정하게 운영되도록 평가단도 구성한다. 부구청장과 국장단 등으로 구성된 마일리지 평가단이 부서별 마일리지 운영현황을 검증하고 평가한다. 2024년부터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로 확대해 적극행정을 장려할 계획이다.
중구의회(의장 길기영)는 추석을 하루 앞둔 9월 28일, 중구 주요 전통시장 인 중앙시장과 백학시장, 약수시장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경기 침체와 내수 불안 등 위축된 경제 상황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을 널리 독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구의회 길기영 의장, 윤판오 부의장, 이정미 의회운영위원장, 송재천 행정보건위원장, 조미정 복지건설위원장이 함께 했다.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첫 추석으로 시장 곳곳에서는 명절 음식과 제수용품을 구입하려는 사람들과 추석 대목을 맞아 물량을 준비하는 상인들의 분주함으로 오랜만에 활기가 가득했다. 의원들은 시장 점포 곳곳을 다니며 상인들에게 추석 인사를 건내며 근황을 묻고 애로사항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의견을 주의 깊게 청취했다. 현재 구에서 추진 중인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에 대한 현장의 반응도 살폈다. 또한 손수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손님맞이에 나선 상인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시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는‘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달라’며 소비 진작을 위한 캠페인도 적극 펼쳤다. 길기영 의장은 “고금리·고물가 현상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