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장배현)는 지난 7월 2일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선 8기 중구는 민간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신용회복위원회와의 협약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여덟 번째 협력체계 구축이다. 이번 협약은 금융취약계층 등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을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됐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채무조정 및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복지지원이 필요한 대상을 발견하면 중구청 복지정책과에 즉시 통보함으로써 복지사각지대를 함께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용회복위원회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110대를 중구에 후원하기로 했다. 중구는 해당 선풍기를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장배현 본부장은 “채무조정이나 신용회복 상담 과정에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길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과 복지를 연계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밀착형 사업 추진을 위해 또 한 번 발 빠르게 움직였다. 지난 6월 30일 서울시로부터 24억2천만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이하‘특교금’)을 추가 확보했다고 7월 4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 4월 확보한 16억 원을 더해, 올해 상반기에만 총 40억 원 규모의 특교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내외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중구의 의지가 담긴 결실로 평가된다. 이번 특교금은 주민 안전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에 집중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제설취약구간 도로열선 설치(8억2천만원) △남대문시장 아케이드 조성(11억원) △동대문뷰티패션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1억원) △을지로동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2억원) △무교로 일대 노후화된 보도의 글로벌 도판 교체(2억원) 등 총 5개다. 먼저 언덕이 많은 다산동, 장충동 등을 중심으로 겨울철 상습결빙구간에 도로열선을 설치할 계획이다. 눈길 미끄럼,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서울의 대표 쇼핑 관광명소인 남대문시장에는 특색을 살린 아케이드 설치(폭11m×길이135m)에 투입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에 초점을 맞춘 2025년 제1회 추경예산 22억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첫 추경으로, 지난 2일 제295회 서울시 중구의회 정례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구와 의회가 구민의 삶과 민생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한 결과다. 구는 이번 추경에 주민 체감형 사업들을 우선 반영했다. △주민편의 증진과 활력있는 일상 △민생경제 안정 △안전강화 △반드시 집행해야 할 의무·필수경비 등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집행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조정하고, 주민 효능감 높은 사업에 재배치해, 경기침체와 물가상승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예산의 효율성을 높였다. 먼저 구는 주민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1인가구 지원센터 조성에 2억원 △을지누리센터 관리 운영 1억3천만원 △자원봉사센터 이전 공사에 1억2천만원 등을 투입한다. 또한 주민 삶에 활력을 더하는 △걷기 마일리지 인센티브 3억원 △찾아가는 건강아파트 프로그램 1천만원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도 포함됐다.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2억3천만원 △전통시장시설현대화 1억4천만원 △골목형상점가 환경 개선 6천만원
중구의회(의장 윤판오)는 7월 2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6월 12일부터 2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95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결과보고서를 채택했으며, 2024 회계연도 결산 및 세출예산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기본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 총 3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월 26일과 27일 양일간은 구정 질문과 구정 답변이 이어졌다. 26일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손주하 의원은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한 공공의 역할 강화 △주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대안 마련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정미 의원은 △중구시설관리공단 감사원 감사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사회복지 및 민원부서 공무원의 인사상 처우개선을 요청했으며, 소재권 의원은 △다산로변 종상향 추진 건의 △남산자락숲길 전면 개통 관련 △국립중앙의료원 부지를 활용한 중구복합청사 건립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길기영 의원은 △재정운용 효율성 강화 방안 △자유총연맹 가설 건축물 등 공정하고 합리적인 정책 집행 기준 △내부 감사기구의 역량강화 및 감사 실효성 확보 방안등에 대해 질문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중구2, 국민의힘)은 6월 27일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의 역명에 ‘장충역’을 병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그는 또 “현재 동대입구역 명칭이 역이 위치한 실제 동명인 장충동과의 연관성이 명확히 드러나지 않아 장충동 일대를 찾는 이용객들이 혼선을 겪고 있으며, 장충동 주민들도 역명 표기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장충동은 장충단공원을 비롯해 장충체육관, 장충리틀야구장, 장충테니스장 등 역사적·문화적 명소가 밀집해 있으며, 장충동 족발골목과 MZ세대 사이 핫플레이스로 주목받는 장충단길도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옥 의원은 “이처럼 역사·문화적으로 상징성이 큰 지역임에도 역명이 동국대 명칭만 반영돼 있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하철 3호선 개통 2년 전인 1983년 9월 서울시가 최초 고시한 역명은 ‘장충역’이었다”며 “이후 동국대 부지를 통과하는 노선으로 인해 보상 차원에서 1985년 ‘동대입구역’으로 역명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옥 의원은 “동대입구역 인근 버스정류장 명칭도 ‘장충동·동국대입구’, ‘동대입구역·장충동’
서울특별시 중구의회 손주하 의원(국민의힘)은 제295회 정례회 기간 중 ‘중구 출산가정을 위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중구에 거주하는 27∼36주 사이 임신부와 그 배우자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10번째로 제정되는 사례로, 지역 내 감염병 예방체계 구축에 있어 선도적인 조치라고 할 수 있다. 손 의원은 “이번 조례는 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감염병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취지”라며 “특히 백일해는 신생아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가 재유행하는 상황에서,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할 위험이 큰 1세 미만 영아 등 고위험군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손 의원은 “임신 중 예방접종을 하면 임신부의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 항체를 전달할 수 있고, 영유아에게 치명적인 중증 합병증 등의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말하며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 “임신부 구민들이 이번 조례를 통해 백일해로부터 본인과 아이를 지켜 건강한 출산과 양육이 이뤄지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7월 1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에서 민선8기 3주년을 기념하는 ‘내편중구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간의 발자취를 주민들과 함께 돌아보며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로 로비가 북적이는 가운데, 전자현악 3중주의 식전 공연이 열리며 시작됐다. 성과공유회에는 중구의 다양한 정책이 주민들의 삶에 어떻게 녹아들었는지 한눈에 보여주는 ‘함께 만든 내편중구; 여러분 덕분애(愛)’ 영상이 상영됐다. 영상에는 △남산자락숲길이 조성되기까지의 여정 △명동스퀘어에서 인생샷을 찍는 시민들 △모자보건사업 가정방문으로 든든함을 느낀 초보 엄마 △어르신일자리 전담 중구시니어클럽을 통해 취업에 성공한 어르신 △병원갈 때 교통비 지원 덕을 톡톡히 본다는 어르신 △중구 대표축제 정동야행을 즐기는 관광객 △전통시장 라이브방송 지원을 통해 내편중구를 실감한다는 상인 △최근 개청한 을지누리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등이 등장했다. 또한, 서울서베이에서 교육 만족도 2위, 교육환경 만족도 1위를 달성한 중구의 교육을 누리고 있는 초등학생 어린이기자단이 등장해 친구들을 취재하며 “방과후 교실이 공짜라서 좋아요”라는 귀여운 소감을 이끌어내 웃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23일 구청장실에서 ㈜호텔스카이파크그룹(회장 최영재)이 서울중구장학재단(이하 재단)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3월 재단 이사로 신규 취임했으며, 스카이파크호텔 전국 9개 지점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특히 2012년부터 총 4회에 걸쳐 누적 2억 7천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 기부를 실천해온 대표적인 지역사회 기부자로 손꼽힌다. 최영재 회장은 “우리 중구 청소년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향해 힘차게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재단 이사로서 지역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학업 불균형을 해소하고 교육 소외계층에 안정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2년 출범해, 지역 발전을 선도할 우수 인재들에게 각종 장학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총 9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관내 초·중·고교생 32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연계 멘토링 사업도 운영 중이다. 또한, ‘도전! 글로벌탐험대’ 제3기 사업을 통해 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