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권 의원 “중구청 신청사 건립은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사업”

■ 제295회 중구의회 정례회 구정질문 주요내용
“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 필요”
“전통시장 활성화와 경제회복 위한 중구미래 위한 핵심 프로젝트”
“신중앙시장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구체적인 향후 일정은”

중구의회 소재권 의원은 12월 4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구정질문에서 △신중앙시장 디자인 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중구청 신청사 건립추진 문제 등을 질문했다.


신중앙시장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 사업과 관련, ”신중앙시장은 60여 년이 넘도록 중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 복잡한 동선 구조, 방문객 불편 등으로 시장의 활력이 예전만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중구와 서울시가 추진하는 '신중앙시장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 온 중구 상권 회복과 관광객 유입, 지역 정체성 회복을 동시에 꾀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미 설계공모 당선작이 발표됐고, 설계용역 착수보고회와 상인설명회까지 진행돼 상인들의 기대감 또한 높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착공 직전까지는 행정환경 변화나 정책 우선순위 조정에 따라 추진이 지연되거나 축소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고 사업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첫 삽을 뜨는 시점'을 조기에 확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 방안과 구체적인 일정과 전략을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닌,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경제 회복을 동시에 이루는 중구의 미래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중구청 신청사 건립 추진 문제와 관련, “지난 제295회 정례회에서 현 청사의 노후화 문제, 구조적 안전성 부족, 반복적인 보수로 인한 예산 집행의 부담 가중 등을 지적하며 신청사 건립의 불가피성을 주장했다”며 “집행부에서는 준공 46년이 지난 노후 건물, 내진설계 미반영, 지속적인 유지보수 비용 발생 등 현 청사 문제의 심각성에 깊이 공감했고, 현 부지에 재건축과 이전 부지 검토를 병행하겠다는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는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진전 상황이 구민들에게 충분히 공유되지 않고 있다”고 구청장의 입장을 요구했다.


소재권 의원은 “신청사 건립은 중구의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장기적인 핵심 기반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또 “현 청사 재건축 방안과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시 건물을 임시청사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 내용이 있으면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