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송재천)는 11월 13일 상임위원회 소관 시설 관내 3개소를 방문해 공사추진 현황과 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공사가 완료됐거나 진행 예정인 주민 편의시설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시공 적정성을 확인하고, 정례회 예산심의에 참고하기 위해 실시됐다.
송재천 위원장을 비롯해 이정미 위원, 길기영 위원이 함께 했으며, 중구장애인단체(시각·농아), 청소년센터, 청구 공영주차장 등을 순차적으로 살펴 봤다.
첫 방문지인 남산쉼터 내 중구장애인단체(시각·농아)는 시설이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이용에 불편이 많았던 곳으로, 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안전 개선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들은 공사 내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직접 점검했으며,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요구 내용을 최대한 반영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공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노후시설 환경개선 공사가 완료된 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 프로그램 활용 실태를 확인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청소년 극장 리모델링, 지하층 카페테리아 및 청소년 쉼터 조성, 냉난방기 교체가 이루어졌으며, 옥상에는 데크를 신설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
위원들은 공사 후 새롭게 단장된 센터를 돌아보며,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관리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시설 개선공사를 마친 청구 공영주차장을 방문해 공사가 완료된 시설을 돌아보았다. 반복되던 누수 문제는 배수 유도판을 설치해 해결했으며, 주차장 진·출입구의 노후된 바닥 보수와 안전펜스를 교체해 차량 충돌 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보강됐다.
또한 2~3층 내부에는 내화 페인트 도장을 새로 실시해 고온에서도 구조물의 강도를 유지시켜 화재 발생시 확산을 늦출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였다.
위원들은 무인주차장 이용객 동선과 편의를 고려해 주차요금 부스 필요성이 낮아진 만큼 향후 부스 철거 여부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송재천 복지건설위원장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현장 점검과 세심한 관리로 주민들의 의견과 이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필요 시 개선 사항을 신속히 반영하는 등 체계적이고 꼼꼼한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