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초청 ‘2025년 명동 경로잔치’ 훈훈

지역 어르신 80여 명 한자리에… 웃음과 나눔으로 물든 명동의 하루
우쿨렐레·민요 공연부터 모범어르신 표창까지, 세대가 함께한 축제의 장
김길성 구청장 “명동 발전의 주역, 어르신께 깊은 존경과 감사” 전해
명동 기업·단체 후원으로 사랑의 잔치, 민·관 함께한 효(孝) 문화 확산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와 명동주민센터(동장 김양심)는 지난 10월 28일, 명동채움한정식에서 ‘2025년 명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저소득층 및 경로당 소속 어르신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어르신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김길성 중구청장, 윤판오 중구의회 의장, 박영한 시의원, 손주하 의원, 소화지 중구노인회장, 이형복 명동경로당 회장, 자치위원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축하했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는 △우쿨렐레 및 민요 축하공연 △모범어르신 표창 수여 △장수 어르신에 사랑의 코사지 전달 △기념식 및 후원자 소개 △어르신 식사 대접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박남덕 어르신이 모범어르신으로 선정돼 표창장을 받았으며, 이복동 장수 어르신에게는 김길성 중구청장이 직접 ‘사랑의 코사지’를 전달하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동 지역 발전의 주역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존중받고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구비 150만 원의 예산으로 추진됐으며, 지역 사회 각계 기관과 단체의 물품 후원으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명동 새마을금고(구포국수세트 100개) △한국삭도공업(타월 150개) △퍼시픽호텔(치약세트 100개) △프린스호텔, 한양교회(누룽지 100개)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김남순 지사협 회장(견과세트 100개) △명동복지회(떡) △주민자치위원 남성원(과일·음료) 등을 후원했다.


이형복 명동경로당 회장은 “이번 명동 경로잔치는 민·관이 함께하는 어르신 공경문화 확산의 장으로, 지역공동체의 온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