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시장 달빛 먹거리 축제 ‘풍성’

달빛 스테이지서 음악공연·먹거리존·미니게임 등 풍성한 이벤트
구매금액 따라 온누리상품권 지급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신중앙시장 상인회는 10월 7일과 8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중 ‘중앙시장 달빛 먹거리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 기간 중 신중앙시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영수증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됐다. 2만원 이상 5만원 미만 구매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5천원권,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구매고객에게는 1만원권,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2만원권을 각각 지급했다.

 

미니게임 ‘룰렛 돌리기’와 ‘랜덤 뽑기’도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만원 이상 구매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은 미니게임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얻어갈 수 있도록 했다.

 

중앙시장 내 어울 쉼터 앞 달빛 스테이지에서는 다채로운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중구 신당5동에 위치한 서울실용음악고등학교 지민 학생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첫 무대를 장식했다.

 

그리고 불후의 명곡 우승자 훈제이, MBN보이스퀸 이수진, MBN헬로트로트 미니마니, TV조선 미스트롯 출신 한담희, TV조선 미스터트롯 정호, KBS아침마당 5승 이성국 등이 출연해 야시장의 정취를 한껏 북돋기도 했다.

 

신중앙시장은 최근 유명 연예인 방문을 계기로 소셜미디어(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젊은 세대 사이에서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축제 기간 중앙시장 아케이드 내 ‘먹거리 존’에서는 달빛 스테이지의 공연도 감상하고 먹거리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김종수 중앙시장운영회장은 “이번 축제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이번 달빛 먹거리 축제를 계기로 신중앙시장이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 내 전통시장에서 축제가 이어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 바로 중앙시장”이라며 “현재 중앙시장과 신당역 지하통로 연결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중앙시장을 비롯해 중구의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