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일대 보행환경 개선, 걷고싶은 거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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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0억 투입, 한양공고∼성동고 사거리 2.2km 보행환경개선공사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그간 보행환경이 취약해 통행이 불편했던 신당역 일대에 20억 원을 투입,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 위치는 한양공고 앞 교차로에서 성동고교 사거리로 이어지는 신당역과 중앙시장 일대의 총 2.2km 구간이다.

 

2m 내외였던 보도 폭을 3m에서 최대 5m까지 확장해 보행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고, 노후·파손된 보도와 경계석·측구를 개보수하는 등 보행친화적인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보행안전을 위해 점자블록도 재정비한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중앙시장 입구 주변의 보도 환경을 전면 개선했다. 가판대와 시설물로 혼잡한데다 보도까지 좁아 통행이 어려웠던 시장 횡단보도 앞길의 보도 폭을 1.2배 이상 넓히고 가판대를 재배치하여 보행로를 확보했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지난 2월부터는 지하철 환기구 높이를 낮추는 공사를 시행, 보행환경 개선 공사 구간 내 총 4개소의 환기구를 10cm 이상 낮췄다.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간별 공사 일정을 조율하고 야간에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월내에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고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경동어린이집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기존에 지정한 신당초와 청구초 주변도 지정 구역을 확대해 노후화된 이면도로를 정비하고 보차도가 명확히 구분되도록 옐로우카펫을 설치했다.

 

이외에도 적색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표지와 노면 표시 추가 설치 등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보행환경 개선 공사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그간 통행에 불편을 겪었던 신당역과 중앙시장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신당동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 약자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