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시설관리공단, 중구민 대상 체육시설 요금 인하

5월부터 12월까지 한시적으로 10% 감면… 기초수급자 10%추가
충무·무학봉·회현·손기정·남산타운·장충·훈련원 등 7개소, 노외주차장

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안균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주민 소득 감소와 피로감 누적 등을 고려해 공단에서 운영 중인 체육시설에 대해 중구민에 한해 한시적으로(5월∼12월) 이용요금을 10% 인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시설은 체육시설 총 7개소(충무스포츠센터, 무학봉체육관, 회현체육센터, 손기정문화체육센터,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장충문화체육센터,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이며, 중구민이면 누구나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고, 기존 할인을 받는 중구민(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할인자 등)도 추가 1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 운영으로 충무스포츠센터 2층에서 운영하던 프로그램 중 회현체육센터와 무학봉체육관, 훈련원공원종합체육관으로 이전․운영 되고 있는 해당 프로그램은 타구민도 10% 할인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안균오 중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시기에 구민 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 한시적 요금 인하를 추진하게 됐다”며 “체육시설 이용자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노외주차장 요금에 대해서도 5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인하키로 했다. 


이번 주차요금 인하는 2급지 노외주차장 4개소(청구공영, 신당역공영, 신당사거리공영, 신당동공영)를 이용하는 중구민 중 월정기 전일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중구민 월정기 전일제 이용고객은 기존 월정기 주차요금 16만8천원(신당동공영 17만5천원)에서 12만원의 조정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