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름 봉사단, 쪽방촌 반찬나눔 봉사활동

남대문 쪽방촌 직접 방문… 반찬 50박스에 백미 14포 전달

 

 

‘세상을 아우르는 행복한 미소’를 주창하는 중구상공회 아우름 봉사단(단장 조남이)이  지난 4월 28일 남대문 쪽방촌을 방문해 반찬나눔행사와 함께 쌀을 전달했다.


이날 단원들은 100만원 상당의 반찬 50박스와 김한술 중구상공회장 취임식 때 답지한 쌀 10kg 14포를 쪽방촌에 전달하고 위로했다. 반찬 50박스에는 컵라면, 비비고 감자반, 과자등도 추가하기도 했다.

 


이날 반찬나눔 봉사활동에는 조남이 단장을 비롯해 박선영 부단장, 허유진 총무, 이연옥 안영주 대표, 김윤기 사무국장, 홍상진 사무차장등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김한술 중구상공회장도 전달식에 동참하고 아우름 봉사단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조남이 단장은 “남대문 쪽방촌에 손소독제와 마스크는 많은데 먹거리는 많이 부족한 상태여서 봉사단을 반갑게 맞이했다”며 “박종태 남대문쪽방 상담소장등이 꼭 필요한 사람들을 엄선했다. 특히 남대문 쪽방촌 일대가 재개발될 예정이어서 어디로 이전해야 할지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봉사단원들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노력이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년 12월 5일에는 진양상가에서 13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담가 약수동 소재 은빛사랑 남산실버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봉사단은 2019년 창단한 뒤 첫 봉사활동으로 11월 8일 남대문 쪽방촌 어르신 29명을 초청해 포천 가을나들이를 다녀오고 지난 7월 23일에는 김치 8통을 남산원에 전달하기도 했다.